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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 누님연방SS
작성
07.01.12 11:29
조회
4,312

작가명 : 쥬논

작품명 : 규토대제

출판사 : 북박스

쥬논님의 문체는 독특합니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몰입감을 높여주며 독자들을 글에 흡입하지요.

그런데 가장 최근 작품 규토대제를 보다보면 이건 좀 곤란하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합니다. 앙신의 강림 때는 의식하지 못했고 천마선 때는 종종 느꼈지만ㅡ 드는 느낌이

'유치하다'입니다.

예, 저 이 표현을 써야 될지 안 써야 될지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쥬논님의 글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의 원인에 출판사의 요구가있든 개인적 필요성의 실감이 있어서든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쥬논님의 글에 독자 '연령층확대'가 느껴지는 것이 보여지더군요.

조금 돌려 말하면 진중함이 조금 사라져간다고할까요-_-

출판작으로써는 당연히 갖추어야할 덕목인지 모르겠지만 저로서는 탐탁치가 않습니다. 역시 그 중심에는 '여성케릭터'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거기에 대해서는 달리 말하지 않겠습니다.

출판작가이자 인기작가로서 쥬노님의 길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을겁니다. 지금의 문체가 쥬논님의 특징이자 장점이지만, 그것이 고착화될떄 식상함으로 변할 것입니다.

이제 세번째 작품째입니다. 미래가 중요한 만큼 현재는 중요합니다. 이번 작품 끝을 잘내시고 다음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이 글이 비평글인지 감상글인지 모르겠지만-_-) 일단은 비평하는 마음가짐으로 썻기 때문에 비평란에다가 올립니다. 판단은 운영자님께 맡기겠습니다


Comment ' 48

  • 작성자
    Lv.1 검월
    작성일
    07.01.12 12:07
    No. 1

    그다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검은연꽃
    작성일
    07.01.12 13:54
    No. 2

    저는 다른 전작은 모르고 규토대제만 읽었는데;;

    확실히 조금 유치함이 느껴져서 그만두었습니다만..

    저만 그런 느낌 가진게 아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김제후
    작성일
    07.01.12 15:25
    No. 3

    쥬논님 이번작품이 마지막이라고 하셨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누님연방SS
    작성일
    07.01.12 16:09
    No. 4

    ...마지막입니까? 규토쓰고 절필하신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즉참
    작성일
    07.01.12 16:43
    No. 5

    천마선에서 절필하는게 좋았을텐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청동미르1
    작성일
    07.01.12 16:43
    No. 6

    이런 글이 유치 하다면 이 책 보다 못한 출판하는 책들 은 다 초딩 틱 할까요? 전 쥬논 님 글 보면서 항상 최고의 작가라 생각 합니다 앙신 천마선 그리고 규토 으로 연결 되는 이야기 사이에 반전들 전작에 임펙트만
    생각하지 마시고 서로 이어지는 이야기 들을 보세요
    그리고 이런 형편없는 비평 을 할려면 자기 느낌을 유치 하다고
    하지 마시고 정확 분석과 근거에 의해 하세요
    형평 없다면 보지마세요
    실력있는 작가 키우는것도 독자의 사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느낌이와
    작성일
    07.01.12 17:17
    No. 7

    악즉참님 말씀이 심하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누님연방SS
    작성일
    07.01.12 17:29
    No. 8

    청동미르님도 말씀이 심하지요. 자신의 개인적인 선호에 따른 일방적견해는 좋지않습니다. 당신의 말은 절대적진리가 아닙니다. 저의 말이라고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청동미르1
    작성일
    07.01.12 17:39
    No. 9

    먼저 유치하다는 비평을 하지 않으셨나요 전 그런 비평을 보고
    그런 비평을 유치 하다고 했습니다 머가 심하는 거죠?
    자기 가 한일 은 안 심하다고 생각 하세요 저번에 이글과 비슷한 글이
    올라 와서 절필 이야기 있었습니다
    이런 리플에도 발끈 하시는 님은 이런 글쓰면서 작가 생각은 하시고 쓰시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누님연방SS
    작성일
    07.01.12 17:52
    No. 10

    하고쓴거 안보이세요? 관두지요-_-) 저만큼 썻는데 못알아본다면 더 이상 할말 없슴-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7.01.12 17:57
    No. 11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쥬논님 글 보면서 최고라고생각할까요?
    전 쥬논님을 참 좋아하는 독자지만 그걸 들먹이면서 반론을 제시하시면 당연히 다른사람들의 반감을 살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7.01.12 20:03
    No. 12

    같은 자가가이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이 겹침으로 그런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앙신의 강림"을 읽으면 전율하지만 천마선은 다시 보기 싫고 규토대제는 그냥 저냥한 저로서는 뭐 꽤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7.01.12 20:05
    No. 13

    그리고 규토대제보다 못한 책들이 다 초딩틱한 건 아니지만 대부분 초딩틱한건 맞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잠만보곰탱
    작성일
    07.01.12 20:09
    No. 14

    뭐... 규토대제에서 절필하실지.. 쥬논님의 소설이 더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규토대제도 유치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아서..^^; 앙강때보다 진중함이 사라졌다는건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게 전작에 비해서 그런거지 규토대제만 놓고 보면 유치할 정도까지는 아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별빛세공사
    작성일
    07.01.12 20:38
    No. 15

    설천 // 규토대제 읽다가 4권에서 접었지만 맞는 말씀이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늑대의포성
    작성일
    07.01.12 20:39
    No. 16

    내가 좋아하는 소설이니까 '네 말은 옳지 않다.'라고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으하하핫.
    울자. 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리검
    작성일
    07.01.12 20:54
    No. 17

    유치하지만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책 한두권쯤은 있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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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리빙마우스
    작성일
    07.01.12 21:28
    No. 18

    쥬논님의 글은 천마선, 앙강, 규토까지 다 읽어 보았으나, 확실히 문체의 변화가 전반적으로 무게감 보단 보다 자유분방한 방향으로 바뀌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뭐랄까, 음식에 비유하자면, 일식집의 스시같이 입맛을 타는 글에서, 정확한 계량으로 만들어진 기성 레토르트 식품같은 간단함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게 나쁜 건 아닙니다. 그저 쥬논이란 네임벨류가 전반적인 시장의 수요를 따르고 있단 걸 재확인 한것 뿐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 변화가 글 자체의 질 하락이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글을 읽는 독자로써 좀더 욕심을 부려 보자면 시류와 다른 쥬논이란 작가의 색채를 보다 강렬하게 보여줬으면 한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雪竹
    작성일
    07.01.12 21:29
    No. 19

    근래 들어 앙강, 천마선을 다시 읽었습니다. 규토대제7권까지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전작들과 규토대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인공 캐릭터에 있습니다.
    규토는 끝없는 오만함, 잔인함을 가진, 정말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시르온의, 베리오스의... 카리스마의 여운이 너무 강했는지, 규토는 7권에 이르기까지 심술난 어린아이 같습니다.
    전작의 주인공들에 비해 너무 차이가 나 보입니다.

    그런데 유치하다는 생각은 정말 안들었습니다.
    규토의 성격 자체가 소름끼칠 따름입니다.

    어떤 상황이 무겁게 이어질때, 규토의 모난 성격때문에 가볍게 읽혀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것 마저도 작가분의 설정안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ㅡㅜ
    (...쥬논이 그래서 더 무섭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규토, 럭쇼, 마르티스를 꼭두각시로 보기때문에, 작가분의 설정안에서 때쟁이 규토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거부감이, 재차 읽었을 때는 무섭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7.01.12 21:31
    No. 20

    흠...근데 유치하다...음...그건 그다지 공감이 안가네요. 왜냐하면 쥬논님은 자신이 생각하는 황제라는 캐릭터를 규토를 통해 확실히 보여주시고 있고...
    음 유치하다는 생각 자체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일
    07.01.12 23:36
    No. 21

    저도 유치하다는 생각엔 동의가 잘 안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7.01.13 00:33
    No. 22

    취향상 재미없을 수는 있겠지만,, '유치하다' 라는 평은 쉽게 공감이 되진 않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우비공자
    작성일
    07.01.13 03:03
    No. 23

    전 남들 다 재미있다는 앙강마저 재미 없어서 2권빌린다음 다 못읽고
    반납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7.01.13 03:48
    No. 24

    예전보다는 내용이좀 대중취향에 맞춰서 변하긴 했죠.. 이야기 진행도 그렇고....

    유치하다기 보다는.. 개성이 옅어졌다고 할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누님연방SS
    작성일
    07.01.13 09:36
    No. 25

    역시 표현을 잘못 썻나...싶네요. 굉장히 조심해서 써야 하는 단어인데.
    조금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등장여성케릭터들의 대사와 감정. 등에 그런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즉참
    작성일
    07.01.13 10:55
    No. 26

    아니... 나도 유치하게 느꼈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가노
    작성일
    07.01.13 11:12
    No. 27

    앙신의 강림때부터 문장력이 조금 유치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야기 풀어가는 데에는 할말 없지만,
    전 다만 오히려 규토대제에선는 문장력이 나아졌다고 보고, 이야기를 풀어가는게 어색해 졌다고 봅니다.
    작가분이 재능이 있는 만큼 조금 더 다른 책들을 읽어보고 글을 썼으면 하는 바램이 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월검
    작성일
    07.01.13 13:24
    No. 28

    규토가 대중적으로 바뀐거였습니까? ;;
    저는 앙강을 가장먼저읽었고 너무 재미있어서
    천마선을 그다음 바로 빌려읽었습니다
    그 두개는 정말로 읽으면서 후회는 없었습니다만
    규토는 1권반정도 읽고는 포기했습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그냥 읽혀지지않았고
    손이 가지않았다는게 맞는표현일듯;;
    그러고보니 제취향이 대중적이지못한것인가 -_-;;
    쥬논님글은 취향을 확실히 탄다고봅니다
    지금 규토는 제취향을 벗어난것은 맞지만 유치하다는
    생각은 들지않네요
    그래도 자신의 개성을 확실히 가지고있는 작가분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07.01.13 15:17
    No. 29

    확실히 저는 쥬논님 글중에서 앙신의 강림을 최고 칩니다만
    유치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표현이 약간 아리송해서 그렇게 적으신 거 같은데
    음.. 뭐랄까.. 앙신의 강림은 먼저 주변 설정이 매우 세세합니다
    예를 들면 신성제국은 중세시대 유럽을 보는 것 같고
    아르만 제국(?)은 원로원부터 해서 로마제국을 보는 것 같았죠
    하지만 천마선과 규토에서는 그런 세세함 없이
    줄거리를 쭉 풀어나가는 어떤 통쾌하고 호쾌함을 봤죠..
    어떻게 보면 변화과정이 약간 초우작가님과 비슷하네요^^
    악즉참님// 말 좀 걸러서 합시다
    적어도 보는 사람 눈 안찌푸리게 댓글좀 다시죠
    기본예의도 모르시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각인
    작성일
    07.01.13 18:09
    No. 30

    저는 유치하다기 보다 뭐랄까...스타일이 다르달까요.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뭔가 있긴 있어보이는데 그건 나하고는 맞지 않는 듯한. 그래서 저는 앙강부터도 1권 읽다 포기...그냥 저는 작가님 스타일인 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7.01.14 01:13
    No. 31

    여기서 말씀하시는 바는...전반적인 내용이 유치하다가 아니라
    글을 만들어 가는 문체나 기존의 패턴을 답습하는 듯한 문꾸등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말그대로 작가특유의 개성이 많이 얕아졌다는
    점과 그로인해 나타나지는 표현들이 유치해졌다는 말씀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가悲歌
    작성일
    07.01.14 10:35
    No. 32

    유치하다는 평가 기준이 너무 불확실하네요. 대부분 그 기준을 작품마다 틀리게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스스로 객관적으로 기준을 잡고 규토대제가 유치하다는 쪽으로 생각을 해봤더니 현재 장르문학의 99%가 유치한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뭐 이 문제는 다들 틀리게 생각해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위에 "절필" 운운하신 어떤 한분의 댓글이 무척 거슬리네요.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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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하니가람
    작성일
    07.01.14 15:47
    No. 33

    솔직히 규토가 유치하다고 치면........대부분의 책이 유치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저는 재미있게 보고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7.01.14 16:20
    No. 34

    확실히 영지발전물에서나 느낄법한 부분들과 초반부터 끊임없는 주인공의 전투와 주인공의 성격등...많이 대중적으로 바뀐건 사실이라고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종연미
    작성일
    07.01.14 17:24
    No. 35

    절필의 압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종연미
    작성일
    07.01.14 17:24
    No. 36

    다음 작품 기대하는기는 힘들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오설록록
    작성일
    07.01.14 18:08
    No. 37

    저도 천마선은 어찌어찌해서 꾹 참고 봤지만..(제 취향이 아니라...주인공이나 기타등등이)

    규토는... 도저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7.01.14 23:29
    No. 38

    규토에서 절필이라시면....
    아마 회사일과 집필을 동시에 하는게 힘드셔서 일지도....
    보니까 건강 많이 안좋아졌다고 하시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프리미어
    작성일
    07.01.15 04:24
    No. 39

    저는 쥬논님과 광풍가의 작가님하고 왠지 문체가 비슷하다고 생각 합니다. 앙신의 강림과 천마선 모두 읽어 봤지만, 음 중간 중간에 이런 문장이 들어가죠
    '오오, 보라 저 위대한 모습을!'
    머 이런 문장이 정확하게 나오진 않더라도 비슷하게 나온다고 생각 합니다. (-_-;)
    이런 문장이 곳곳에 들어가 있어서 유치해 보인다고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jbsk
    작성일
    07.01.15 14:22
    No. 40

    1.주인공의 모습을 묘사하는데 있어서 그 광기나 위대함을 드러내는데 과장되고 유치한 표현이 많은건 사실이죠. 머 그런데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흥분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대표적으로 저같은 분) 지나친 반복으로 짜증나는 사람(나같은)도 있는 것이죠.

    2.앙신의 강림도 상당히 대중적인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앙강에 비해 천마선, 규토대제로 갈수록 대중취향에 맞추는 듯하다는 글은 솔직히 이해가.. 저는 천마선이 가장 대중과 먼 작품이라 보거든요. 한 3권까지 주인공의 한심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듬..

    3.개인적으로는 앙강은 네크로멘서와 망혼벽이라는 사기아이템과 같은 소재의 독특함으로 먹어줬고, 주인공의 파괴적광기와 미칠듯한 포스가 초반부부터 끊기지않고 뿜어져나와서 성공했다고 봅니다. 전쟁묘사나 국가묘사 같은건 상당히 아쉬운점이 많았습니다. 주인공한테 상대군단이 너무 허무하게 무너지기도 하고.

    4.규토가 안 먹힌다면 앞의 작품들에서부터 이어온 주인공들의 묘사에 독자들이 지루해졌다는거겠죠. 본질적으로 각 주인공들 사이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습니다. 규토가 살짝 더 오만한 면이 보이긴합니다만 전투시에 셋다 눈돌아가서 달려드는건 똑같죠. 자존심도 강하구요. 묘사도 상대적으로 유사해질수밖에 없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진[馬晋]
    작성일
    07.01.17 17:27
    No. 41

    유치하다는 기준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을 수 있겠지요. 예를 들어 나는 어렸을 때 정신연령이 높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유치하다고 느끼실수도 있는거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크리스티
    작성일
    07.02.10 19:49
    No. 42

    유치하다는 말이 조심스러운 것도 맞지만 무엇보다 그 이유를 명확히 적어놓지 않아서가 큰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설득까지는 못하더라도 자신이 어떠한 점에서 그러한 것을 느꼈는지 표현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반박을 하던지 동의를 하던지 뭔가 나눌꺼리가 없으니까요. 단순히 문체라고 하신다면 더욱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7.02.11 23:39
    No. 43

    음... 제게 있어 쥬논님의 작품들이 제 취향과 안 맞는 이유는

    적절한 비유일런지는 모르지만,

    "자유도"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판타지게임을 언급할 때 일본식 rpg와 미국식 rpg의 가장 큰 차이점을 자유도라고 합니다. 즉 일본식 rpg게임은 극중 시나리오도 한 가지이고 캐릭터도 유저가 바꿀 수 없는 데 반해, 미국식은 초반 캐릭설정부터 게임진행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한 자유도를 지녔다는 거죠. - 뭐 지금에 이르러서는 어떻게 변했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쥬논님의 소설은 굉장히 흡입력이 강하고, 읽는 사람의 카타르시스를 만족시켜주는 강렬함만큼은 그 어떤 작가분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작가의 생각을 강요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곤 합니다.

    어떤 사건이 끝나고 나서 거기에 대해서 독자들이 각자 생각하는 바를 느낄 수 있도록 여백을 주는 게 아니라 작가님이 그에 대한 평가까지 내고 끝맺는다고나 할까요.

    읽는 동안 강렬하고 숨가쁜 행보를 보이긴 하지만, 읽고 나서 느껴지는 잔잔함이 부족한 것 같아 제 취향과는 맞지 않아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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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2.18 20:56
    No. 44

    정말 취향탓인지.. 그런게 큰것같군요. 항상 쥬논님작품이야기나올때면, 앙강2~3권째 읽다가 못읽어먹겠다 이런분들 많이보는데, 읽다보면 정말.. 미친듯한 재미에빠질거란걸 장담할수있구요. 규토대제가 유치하단것도. 전 규토의 광기에 정말 소름끼치고 몰입해서 봣는데 그냥 단순히 유치하다 라고 생각하면 할말이안떠오르내요.
    판타지나 무협. 어차피 유치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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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꿈꾸며살자
    작성일
    07.02.25 18:42
    No. 45

    유치하죠 그문장력으로 7권을 낸다는게 무협이기에 가능하겠죠
    무협내에서 보자면 뭐랄까 평균이상이라지만 일반적으로보자면
    보기 난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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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알딸딸
    작성일
    07.03.12 23:23
    No. 46

    으음.. 유치하다고는 못느꼇습니다만..
    쥬논작가분도 연령층을 확대할려고 약간의 변화를 줬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사촌동생들 중3,고2 한테 앙신의강림,천마선 추천해줬는대
    앙신의강림은 못읽겠다고 하더군요.
    고2동생은 천마선은 읽겠다고하고 앙강은 중도하차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규토대제 를 다시한번 읽어보라고 하니
    중3동생은 천마선,앙강을 안읽어서 그냥 재밌다고 하고
    고2동생은 천마선->규토대제 를읽고나니 규토대제 정말 잼있다고 하더군요.. 얻은게 있으면 잃는게 있듯이.. 꼭 유치하다고는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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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진명(震鳴)
    작성일
    07.11.11 13:20
    No. 47

    악즉참님!
    말이 너무 심하시네요.
    제대로 보기는 하셨습니까?
    참 이게 유치하다면...도대체 초딩틱정도로 모자라 유아틱한것으로도 모자란 글들은 대체뭐죠? 아진짜 개념있냐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사영반
    작성일
    08.02.08 15:52
    No. 48

    규토대제 유치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책을 읽으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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