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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43 幻龍
    작성일
    07.09.05 23:35
    No. 1

    일단 다른 소설과 비교해 우월하다는게 좀 걸리는군요...
    그리고 칼의 장점은 위의 분이 말하신 게 맞지만 저에게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안겨주지 못했습니다....
    단순한 취향 차이일수도 있지만 그 이전에 주인공의 분노와 살의가 직접적이고 단순하게 가슴에 와닿지가 않더군요...
    물론 가슴에 직구로 와닿는 작품 자체가 몇 없지만, 그래도 그게 없는 이상은 다른 웃음, 연예, 전투가 중점인 소설보다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권용찬의 칼이란 작품은 그런 심정적인 가슴을 울리는 게 중점인 글인데 못 울린 사람이 있으니까요. 일단 귀영님의 마음은 울린듯 하지만 그게 꼭 모두에게 통용되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09.06 11:13
    No. 2

    귀영님//

    그냥 추천글을 쓰시는 게 나았을 것 같군요.
    글 내용을 보면 대충 이렇게 되는데...

    - 작가의 정성, 심리 묘사 최고다.
    - 비판은 자격을 갖추고 해라. 자격 없으면 무협지나 봐라.
    - 스토리 자체에 대한 왈가왈부는 의미가 없다. 특히나 무협지나 보는 독자들의 비판은.
    - 심리묘사는 내가 보기에 최고다. 작가의 정성도 듬뿍이다.


    솔직히 정성 안들어간 책은 그다지 없을 테고, 아주 많이 들어갔다 한들 작품의 질과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것도 아니니까 일단 그 부분은 넘어가죠. 심리묘사가 뛰어난 건 사실이긴 하지만 그걸로 독자의 공감을 일으키지 못했다면 결과적으로는 의미가 없지 않나 싶군요. 윗분 말씀처럼 귀영님의 가슴은 울린 듯 하지만.

    내용이야 어찌되었든 걸리는 것은 여기저기 보이는 미묘한 우월의식이군요. 무협지나 보던 분들이 뭘 아시나요, 하는 듯한 분위기. 그 무협지나 보던 분들이 장르소설의 주 독자층입니다.

    엄청 이쁜 여자 체조 선수가 있습니다. CF모델도 하고 영화에도 한번 출연하고 뭐 그런다고 해도 그녀의 필드는 체조 매트 위입니다. 그녀의 외모가 아니라 그녀의 점수가 더 중요하죠. 권용찬의 칼이란 소설이 딛고 선 필드에서 점수를 매기는 심사위원의 대다수는 '무협지나 읽던 저같은 독자'입니다. 그들의 관점도 그렇게 무시할 만한 의견은 아닌 것 같군요.

    스코어가 낮다고 '나의 연기를 이해못하는군' 하기보다는 어째서 점수가 낮은지 분석하고 다음 연기에선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체조선수의 태도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7.09.06 11:18
    No. 3

    크게 관심이 없는데도 본 글을 읽고 나니 욱하는 심정이 되네요.
    자신이 좋아하고 지키고 싶은 영역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그것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지 않나요?
    자기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최고라고 막무가내로 우겨대는 유치원생을 보는 느낌 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중요하고 자신의 영역이 중요하다면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그것도 함부로 말하면 안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狂風愛歌
    작성일
    07.09.06 15:15
    No. 4

    희한하단말이야.....
    고무판에서 큰 작가가 책을내면 비판받아서는 안되는건가?
    그리고 다른글은 무협지가 되는거고?
    선수는 시합에서 실력이 판정된다 연습장에서 식구들이 호응 좀
    해줬다고 그게다가 아니다 이말이지요.
    진정한 실력은 필드에서 답이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댄간
    작성일
    07.09.06 18:45
    No. 5

    음 다른 무협은 비하하는 듯한 말은 전혀 공감할 수 없습니다.
    또, 여긴 비평란이지 비판란이 아닙니다.
    제목부터 고치는 게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사와나이데
    작성일
    07.10.22 04:10
    No. 6

    글의 제목부터 잘못되었군요.
    칼이란 소설에 대한 비판을 한 독자들에게 하는 비판이라...
    제가 보기에는 비판이라고 보기보다는 비난이 맞을 듯 싶군요.
    권용찬님의 칼이란 소설이 귀영님에게 얼마나 가슴 깊이 각인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100인100색이란 말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전혀 무시한 채로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질 나쁜 무협소설이나 읽는 저급한 독자로 모든 독자를 매도한다면 그 모든 독자도 님을 그런 식으로 볼지도 모르지요.
    가장 기본적인 나와 상대에 대한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남을 비판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권용찬의 칼이란 소설을 재미있게 본 자신은 우월하고 재미없게 본 사람은 저급하다는 논리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자... 그럼 전 3대 금서라는 투명드래곤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귀영님은 어떻게 보셨나요? 투명드래곤의 내면에 숨겨진 현 판타지소설 작가의 비판에 대해 되새기며 정말 가슴에 남도록 절절히 느끼지 못하셨다면 귀영님은 저급한 판타지만을 읽은 저급한 독자입니다.
    이렇게 말한다면 귀영님은 과연 납득할 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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