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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에 화를 내는 이유

작성자
Lv.95 고렘팩토리
작성
06.11.01 14:23
조회
3,383

작가명 : 김정률

작품명 : 데이몬

출판사 : 서울북스

이 글은 아래의 데이몬 비평에서 이어지는 비평입니다. 물론 제 사견이 듬뿍 들어갔으며 남들이 보면 저놈 정말 설레발 치네 니가 김정률씨 정도 쓰고서 그런 이야기나 해 봐라. 라는 말을 하실지도 모르지만 한명의 글쟁이로서 왠지 화가 나서 다시 글을 올려 봅니다.

이 밑으로는 존대말이 아닌 평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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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을 짜 놨으면. 그걸 잘 이끌어야 하는 것이 글이다. 데이몬의 경우 설정이 완전 개판으로 뒤집어지고 엎어지고 난리다.

재미있는 것은 데이몬을 재미있다고 하는 독자들이 그 엉망인 설정을 그들 스스로 합리화 시켜 어떻게든 끼워맞춘다는 것이다.

특히 재미있었던 것은 데이몬이 마왕으로서 오래 있어서 정신이 헤이헤진 상태로 중원에 왔으니 저렇게 헤이하게 행동하는 건 별 상관이 없다. 어차피 데이몬은 재미있지 않느냐.

라는 식의 변호가 특히 재미있었다. 마왕으로 헤이하게 살았다고 하는데 마계에서의 생활이 그렇게 헤이하게 룰루랄라 거리면서 살던 것은 아닌데 말이다.

다른 마왕들이 주인공 잡아먹으려고도 했고 주인공이 그에 맞춰 전략도 짜내서 신마대전을 유도하도 하는 등. 상당히 바쁘게 살았다.

아니 그건 그렇다 쳐도 다크메이지때의 경험은 가져다 팔았나?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아예 기억에서 삭제했나?

게다가 중원에 와서 자기가 약해져서 죽을 뻔한 위험을 두번이나 맞았음에도 [마적에게 화살맞아서 까닥 잘못해서 죽을 뻔 한거에서 부터 모용세가에서 붙잡혀 고문당한 일 까지]

별로 자신을 보호할 생각을 안한다. 이건 헤이해진걸 떠나서 정신이 우주 어디론가로 관광을 간거다. 개념철도 999를 타고서 안드로메다로 가서 개념을 챙겨와야 하지 않을까?

스스로 생각해 보자. 냉정하게 말해서 당신이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상태다. 그런데 자기를 보호할 수단은 생각 안하고 그냥 돌아다니겠는가?

모국에 테러가 있을 것 같다~ 라는 것만으로도 그 나라로 가는 관광객의 수가 엄청나게 격감한다. 당신 집 주위에서 연쇄살인이 일어났다면 당신은 엄청 불안하겠지?

그런데 소설이라고. 단지 이게 좀 재미나게 볼만하다고 스스로 데이몬은 마왕으로 살아서 저렇게 되었을 뿐이야. 어차피 주인공이니 죽지는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보아넘긴단 말인가?

아니 딱 까놓고 말해 보자.

당신 집 주위에 연쇄 살인마가 출몰한다고 말이다. 당신이 집을 나가고 싶은가? 나갈때도 칼이라도 품에 하나 숨기고 나가고 싶지 않은가?

강호는 더 험하다. 비정강호가 괜히 비정강호인가? 명예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평민을 단칼에 죽여버리는 동네가 강호다.

살인 강도를 자행하는 녹림과 사파들이 드글거리고 정파라는 것들도 이합진산에 의해서 사람 죽이고 죽인다. 그런 동네에서 저렇게 어이 없이 룰루랄라 다닌다는 것이 도대체가 어떻게 용납 된단 말인가?

당신은 당신 집 주위에서 연쇄살인마가 돌아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헤이하게 돌아다닐 배짱이 잇는가? 당신 생명은 하나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러고 다닐 수 있단 말인가? 으슥한 길가로 아무런 감흥 없이 들어가서 돌아다닐 수 있나? 연쇄살인마가 출몰하고 있는데?

솔직히 말해 보자. 리얼리티 없고 그냥 대충 재미만 있으면 되나? 아니 뭐 그럼 지금까지 작품성 작품성 떠들어 온 사람들은 대체 뭐냐.

김정률씨의 작품들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유명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이건 뭐 작품성을 따지기 이전에 리얼리티에서 설정까지 너무나도 떨어진다.

이걸 단지 재미있게 읽힌다는 이유로 그렇게 비호하는 건가? 내가 특히 이렇게 열내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정률씨의 이 작품이 마치 별 노력안하고 돈이나 혹은 서울북스의 시작 작품으로 대박작으로 내려고 한 티가 너무나도 역력하기 때문이다.

내 글도 엉망이지만. 그래도 노력은 하고 있다. 내 능력이 부족하여. 매번 글이 엉망이 되지만 아무리 그래도 팔아먹는 글을 이렇게 까지 엉망으로 쓴다면 화가 날 수 밖에 없다.

그것도 다른 작가도 아니고 이 업계의 최고의 작가로서 저런다는 건 너무나도 화가 난다.

노력하면서도 잘 안팔리는 작가들이 이런거를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나? 나도 그냥 대충 써서 돈 벌고 말지 뭐 라는 생각밖에 더들겠나?


Comment ' 39

  • 작성자
    Lv.1 콘라드
    작성일
    06.11.01 15:30
    No. 1

    소드엠페러 때부터 자기 설정 자기가 말아먹는 건 이미 정평이 났습니다. 김정률 씨가 작품성이 있다는 건 모르겠고, 대중성(혹은 상품성) 하나만은 확실하더군요. 대리만족 확실히 시켜주고, 적절하게 꽝꽝 터뜨려 주거든요. :-)
    김정률 씨 작품을 다 읽지는 못했고 소드엠페러 반 정도, 다크메이지 반 정도, 하프블러드 한 권, 데이몬 앞부분 조금 읽어봤는데 죄다 리얼리티는 밥 말았습니다. 처음부터 철저한 오락성으로 몰아붙이는 작가입니다. 아예 방향이 다른 걸요 :-(

    덧. 북박스에서 최고대접 받던 작가였는데 왜 출판사 옮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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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wildelf
    작성일
    06.11.01 15:51
    No. 2

    흠냐 내 감상이 그렇게 재미있었나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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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yrano
    작성일
    06.11.01 15:58
    No. 3

    고렘님의 글 자체에 대한 찬반이야 차치하고...

    본문에도 나오는 '김정률씨 정도 쓰고서 그런 이야기나 해 봐라.'는 식의 반론(?)은 보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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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6.11.01 16:18
    No. 4

    ...글쎄요. 초절정고수의 이기어검술을 바로 실드 전개해버리고 블링크까지 구사해버리는 9서클 마스터인데..무서울까요? 하물며 절정고수들이 길거리에 얼마나 있겠습니까만은.. 게다가 데이몬은 중원에서도 잔뼈가 굵은 무림인이였습니다. 제가 볼 때 모용가주에게 암습을 허용한 건 일부러 큰 빚을 지게 해 당가의 식솔들을 전부 내놓게 하기 위한 장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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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6.11.01 16:25
    No. 5

    아무튼..데이몬은 사준환의 복수말고도 짜릿한 스릴있는 일상을 기대하며 중원에 와있다는 거...뭔가 마계의 재건을 위해 거국적으로 온게 아니라 개인적인 용무로 왔으니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는 걸로 보입니다. 마적의 화살은..그냥 엄살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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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6.11.01 16:49
    No. 6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고렘님께서는 김정률님 정도의 네임밸류를 가진 작가라면 한치의 빈틈없는 그런 작품을 원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한편으론 먼치킨 같고 또 한편으론 사람 애타게 만드는 진중함이 적절히 가미된 데이몬같은 소설을 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게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그냥 취향차라고 보면 될 듯 싶습니다. 타작품을 예로 들면 프로즌님의 일곱번째기사처럼 고도의 심리묘사와 박식한 지식을 바탕으로 치밀하게 구성된 작품도 있는가 하면 김정률님처럼 대중의 요구에 맞춰 밸런스를 맞추시는 작가님도 계시고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불쏘시개 판정을 받는 작품도 있는 법입니다. 아무튼 데이몬 첫 프롤로그 읽으면서..아 이번작품은 좀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같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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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우비공자
    작성일
    06.11.01 16:53
    No. 7

    제가 한때 어느 작가분한테 하도 열이 받아서
    쪽지를 보낸적이 있습니다 전작하고 후작 똑같은 주인공인데
    사람이 180도 바뀌냐구요 이 작가님 작품도 다크메이지 주인공처럼
    대충대충 단순하게 바뀌어서 물어봤는데

    작가님 왈 자기도 어쩔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요즘 그렇게 안쓰면 책이 안팔린다고 그래서
    출판사 쪽에서도 가급적이면 요즘 추세를 따라갔으면
    한다고 합니다 여자줄줄 따라붙고 천상천하유아독존에
    코믹까지 곁들여서 읽기 편한글을 써야
    출판사와 작가님 먹고산다고요

    모든 작가분들이 다 그렇겠지만 누가
    자기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독자들에게
    대작이라는 평가는 못받을지언정 다들 수작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하지않겠습니까?

    하지만 이상은 꿈이요 작가분들도 사람이라
    배가 든든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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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06.11.01 17:23
    No. 8

    이런 비평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정률씨 작품은 세칭 개념작이나 개연성있는 작품을 찾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게 아닙니다.설정 무시하고 인과관계 무시되어져도 주인공이 끊임없는 위기에 빠지고 빠져나오는데 스릴감을 느끼는 독자를 대상으로 쓰여진 것이죠. 설정대로 따르다가 언제 그 많은 위기 상황을 개연성있게 그려 내겠습니까.예컨데 요즘
    인기있는 미국드라마 24시도 개연성 무시하고 황당하게 전개 되지만 매회마다 잭 바우어가 설정이나 개연성이 어떻든 간에 위기에 빠지고 빠져나오는데 재미를 느끼는 관객을 대상으로 한거죠. 김정률은 대중의 이런 성향을 파악하고 주인공에게 끊임없이 많은 위기를 선사한거죠.이런건
    애초에 개연성을 생각하지 않고 만들어지는 작품인데 거기다 개연성
    문제를 제기 해봐야 의미가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11.01 18:31
    No. 9

    -_-;김갑환님.. 그건 진짜 제대로 합리화네요.. 책속의 표현마저도 화살에 죽을뻔했다고 조심해야겠다고 하는데다가 -_-;이기어검술을 실드와 블링크로 막다니.; 책속의 표현에서도 절정고수급만되다 1:1로 힘들다고 투정부려놓고는...

    비판하는사람들은 책속에서 쓴표현을보고 지적하는데 반박하시는분들은 쓰지도 않은 내용을 스스로 합리화해서 만들어내다뇨.. 이건 한치의 빈틈이아니라 헛점투성이인겁니다.

    김정률작가님 비평에만 이렇게 많은 반박이 올라오는데 까놓고 말해서
    다른이계진입물과 다른게 뭐죠?양산형 퓨전물과 이번작품.. 스토리와 설정의 엉성함에있어서 차이가 나나요?

    물론 심리묘사가 좀 약할수도 있죠.. 그렇지만 앞뒤가 맞지않는설정이라던가 작중인물이 "이러다 죽겠다 조심해야지"라고 말하고도 옆에있는 갑옷이라도 입던가 행동거지라도 조심하던가 하지않는것은..엄연히 말해서 심리묘사는 아니라고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6.11.01 19:02
    No. 10

    pcsoket님..저도 제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는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서로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죠. 저 밑에 왜 데이몬은 마법구를 안차고 다니나. 데나는 왜 안데리고 다니고 이런거에 대한 저의 반론은 그냥 무시하시고 제 생각과 다르다고 한 생각에는 바로 이렇게 반응을 보이시면..좀 슬퍼집니다. 아무튼 모든 작품이 비판을 피해갈 수는 없는 문제이고..데이몬의 경우 빈틈이 약간 있더라도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베케레시스
    작성일
    06.11.01 19:30
    No. 11

    음. 내용형식에 대한 불만을 적으셨군요.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쉽게 넘어가고 소홀히 할 수 있으나 상식상에서 어색한 것은 솔직히 잘못되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고 여기에 덧붙여서 데이몬은 너무 진부해 보입니다.
    그것으로 돈을 벌어먹는 작가기 때문에 충분한 수정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내용형식은 중요하지만 중요한 것 중 하나일 뿐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幻龍
    작성일
    06.11.01 19:31
    No. 12

    으음....
    저는 작품성만으로는 고렘님 글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걸 떠나서 이번 데이몬은 약간 설정적인 면에서 데이몬에게 페널티를 주기위해 (처음부터 다 쓸어버리면 재미없으니까) 일부러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전작을 조금만 생각하면 해결될 문제로 데이몬이 위험에 처하는 것도 있고요....
    그래도 저는 따로 설정을 합리화 시킨다기보단 그냥 그럴수도 잇겠다 정도로 생각한건데.....
    [데이몬을 재미있다고 하는 독자들이 그 엉망인 설정을 그들 스스로 합리화 시켜 어떻게든 끼워맞춘다는 것이다.]
    제가 이 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물론 일명 대박작가 김정률님의 글인만큼 설정에서부터 어긋나는 것이 마음에 안 드실 수도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다른 작가분의 동일 배경의 소설(1,2부)에서도 같은 마법의 클래스가 변하거나 아예 역사가 변해버린 소설도 봤습니다.
    고렘님의 글에 대한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그런 오류가 나올 수 있다고, 실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안 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Asaris
    작성일
    06.11.01 20:10
    No. 13

    원래 그런분입니다..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11.01 20:49
    No. 14

    김갑환님. 저는 마법구나 데스나이트에대해서는 언급한적이없는데요?;; 그것도 제가 반론해야된다는뜻인가요?;

    음 원래이야기로 돌아가서.. 물론 같은내용을읽고도 생각이 다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이렇게나많고 그의문들을 제기하지않고 납득하는분들도 책의 표현에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서 하시는거잖습니까?; 그리고 합리화해내지 못한부분마저도 있는데 그건 그럴수도 있다..하면서 넘기는것같습니다.

    화살맞고도 고냥 다니는건 많은 분들이 인정하시는것같고...

    뭐 당가망한 이유가 중립을 지키다가 마도련이 쳐들어올떄 모용세가가 손써서 무림맹이 도와주지 못하게했다는데 마도련이 당가를 쳐들어간 이유가 단지 암기와 독을 얻기 위해서였다는 이상한점. 그리고 망할바에야 암기와 독을 넘겨주는게 당연할거고 마도련도 협상을 해야할텐데 걍 치고박고 서로피해입고 당가는 망했다는점. 이런 중립세력이 도움을 청하면 얼씨구나 동맹을 제기하거나 도움준대가를 생각해야할거인데 모용세가와 당가가 친하지않아서 모용세가가 손썼다는이유만으로 무림맹이 가만히있었다고 기술하는점..

    개그소설도 아닐진데 판타지언어로된 주문이 아주 우.연.히.도 중국어로ㅗ 기술하면 우스꽝스러운 문장이된다는 황당한점.

    당청의 할아버지와 난데없이 독대결을 하자고 하는 생뚱맞은 데이몬.

    밑도끝도없이 이상하다는생각은 안하고 손해볼것없으니 하겠다고 승낙하는 당가 할아버지.

    무려 경량화마법과 공간왜곡장이라는 먼치킨적이고 다양하게 사용되는 강력한 마법이 고작 당청의 짐주머니에 한번걸리고 여태 안나온다는점.

    마나가 모자르다면서 마법남발하는점.

    -_-;끝도없죠.. 다른 소설같았으면 까이고까였을 이계진입소설중 하나인데 유독 김정률작가님의 작품이라는 점만으로 옹호를 받는 분위기같이 느껴저서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6.11.01 21:03
    No. 15

    허구의 산물인 소설에서 현실과 동일시하는 건 좀 무리가 있겠습니다만은...뭐 현실과 유사해서 현실감이 느껴지면 아주 좋은데 일단 데이몬은 애당초 그런 소설이 아니죠. 검강과 마법이 난무하는 소설인데...그럼 일단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뭐 당가망한 이유가 중립을 지키다가 마도련이 쳐들어올떄 모용세가가 손써서 무림맹이 도와주지 못하게했다는데 마도련이 당가를 쳐들어간 이유가 단지 암기와 독을 얻기 위해서였다는 이상한점. 그리고 망할바에야 암기와 독을 넘겨주는게 당연할거고 마도련도 협상을 해야할텐데 걍 치고박고 서로피해입고 당가는 망했다는점. 이런 중립세력이 도움을 청하면 얼씨구나 동맹을 제기하거나 도움준대가를 생각해야할거인데 모용세가와 당가가 친하지않아서 모용세가가 손썼다는이유만으로 무림맹이 가만히있었다고 기술하는점..
    //암기와 독을 얻기 위해 쳐들어간게 이상한건가요? 원래 약육강식인 무림에서 약하면 먹히는 거죠. 허울뿐인 무림맹이였고 모용세가가 그 쪽에선 상당히 강력하게 나오더군요. 사천 쪽에는 청성이랑 아미파말고 좀 큼지막한 세력이 없는 거 같은데...

    개그소설도 아닐진데 판타지언어로된 주문이 아주 우.연.히.도 중국어로ㅗ 기술하면 우스꽝스러운 문장이된다는 황당한점.
    //개그소설이 아니라고 단정짓는 건...전 웃음이 나오는 해학적인 프롤로그 보면서 이번에는 분위기가 가볍겠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당청의 할아버지와 난데없이 독대결을 하자고 하는 생뚱맞은 데이몬.
    //당청에게 눈독들인거죠. 독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겠다..생뚱맞다고는 생각 안들었는데;;

    밑도끝도없이 이상하다는생각은 안하고 손해볼것없으니 하겠다고 승낙하는 당가 할아버지.
    //생각이라뇨..독절이라고 불리우는 자신에게 새파란 청년..그것도 벽안의 청년에게 지고 들어가는 건 저라면 납득 못하겠습니다.

    무려 경량화마법과 공간왜곡장이라는 먼치킨적이고 다양하게 사용되는 강력한 마법이 고작 당청의 짐주머니에 한번걸리고 여태 안나온다는점.
    //어디 쓸만한 곳이 있나요?그리고 먼치킨도 적당히 해야지..안그랫다면
    xx이계정복기로 전락...저한테는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나가 모자르다면서 마법남발하는점.
    //9서클 마법사라서 최소한의 마나로 사용가능하다고 나와있었고 등장했던 마법중에 제일 높은 마법이 7서클 마법이였는데 이게 보조계열마법이였죠..그것도 장시간 캐스팅해서 했다고 데이몬이 절라 귀찮았다고 나왔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6.11.01 21:10
    No. 16

    결론...건담처럼 갖다붙이면 되는겁니다. 건담을 보셨을지 모르겠지만..지금의 시드가 용자로봇이라고 비꼬았지만 막상 퍼스트도 보면 슈퍼로봇이였죠. 설정놀이는 건담에서 토론문제로 많이 피곤했었던 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11.01 21:37
    No. 17

    이런.. 이해할거라고 너무 축약했더니 뜻이 제대로 전달이 안됬네요;
    일단 현실감. 현실성과. 개연성은 전혀 다른문제구요.

    우모침 같은것 그냥 거래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독도 사면 되고 아님 협박해서라도 얻던지요. 생각해보세요 무림맹과 싸우는 중이었다면서 그중에 무려 오대세가중 하나인 당가를 암기와 독을 얻으려고 얼마나 죽었을까요? 어차피 고급암기와 독은 사용법도 새로 익혀야할텐데.

    당장 당청의 할아버지만해도 냉무성이 먹은 영약만 있었어도 다시 당가를 재건한다고 하지않나요? 만약 냉무성이 먹지만 않았다고 해도 당가치느라 많은 고수 죽고 당청할아버지 독때문에 무림맹하고 싸우기도전에 많이 힘이 깎이겠군요. 오대세가 하나를 다짜고짜 협상도 없이 손해보며 치면서까지 무림맹을 앞두고 칠정도까지 암기와 독이 대세를 가르나요?

    만약 그정도로 커다란 특급무기가 있다면 왜 무림맹은 가만히있죠.?

    그리고 가벼운거랑 개그랑 같나요? 시트콤과 가벼운분위기의 드라마는 틀리텐데요. 시트콤에서야 나쁜짓하면 천둥벼락떨어지는 개연성없는 연출을해도 웃기기위한 장치라고 생각하지만 드라마에서 그런 개그를 한다고 해보세요.

    판타지주문 중국어로하면 우스꽝스러운 말이 되는건 명백한 개그죠. 유머구요. 그에대한말로 1장반을 채우던걸요? 이소설이 웃기기위한 개그소설인가요? 그렇다면 너무 안웃기구.. 성장소설이라기엔 생뚱맞은 개그네요.

    당가할아버지 다잡아놓고 죽일꺼면 걍죽이던가. 보내줄거면 걍 보내주던가. 갑자기 왠 서로 독걸기? 당청이 마음에들어서? 그건 내기하면서 생각하죠. 조건으로..

    그리고 할아버지 입장에서도 아니 다이겨놓고 갑자기왜 또 구지 서로 독애관한 대결을 하자니? (게다가 데이몬의 독의 대가인줄알고있습니다. 그냥 새파란젊은이가아니라.) 그런데 그런생각없이 좋아 ~ 하더니 대결하더군요.

    경량화마법과 공간왜곡장.. 아예 쓰지말던가 일단썼으면 활용을해야죠?
    쓸데가 왜 없겠나요. 공간왜곡장하나만해도 위기해쳐했을떄 그저 공간왜곡으로 안전한곳으로 숨을수도 있고 사람들 가둬놓는거 일도 아니고 그게 그렇게 쉬운마법이면 자신의 주위에도 하나 쳐놓아서 화살같은거에 죽을 염려라도 덜던가.

    마나도 없다면서 공간왜곡장같은 고위마법일텐데(아니면 낭패.. 진짜먼치킨..)한낮 얘 짐주머니에 걸지를 않나. 마적잡으려고 매직미사일을 수백발씩 날린다고 하질않나. 그런데 적장 마나딸려서 플라이마법은 오래못쓰겠다고 하질않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어두운과거
    작성일
    06.11.01 21:46
    No. 18

    오타인지 오륜지....제눈에도 많이 띄더군요
    정독은 안하는 스타일인데 ;

    글내용중에 중원에 관계된일을 오랜만에 한다고 해서

    데이몬 본문중에 무엇무엇은(혹은 이것은) 수십년 만이군
    대충 이런표현이 나오는데.....
    다크메이지의 900년(정도이거나 그이상)의 판타지세계에서 살아왔던걸치면 이것은 수백년 만이군 이라던가 거의 천년만이군 이라고 해야하는데 ㅡㅡ; 눈에 띄더군요.....

    그리고 데이몬이 너무 위험을 자초하는데...
    갑옷같은거야 눈에 티다는 이유로 안입을수도 있는데
    데이몬을 읽어보면 인크레시아인가......무한의 저장고에서
    수하를 3명을 넣어서 왔다고 하는데
    윈슬럿만 꺼내서 생활하져....
    그러다가 모용세가 세력들과 처음 만났을때 보면
    붙으면 지겠다 죽을수도 있겠다 대충 생명의 위협을 느낀거 같은데
    왜 마법하고 수하(냉유성과 청이)만으로 상대하려고 하는지?
    그 힘만가지고는 힘들다고 느꼇으면서 왜
    나머지 수하는 꺼낼 생각을 안하는지원...
    암흑 투긴가....그걸로 대충 젖먹던 힘까지 끌어모은다면
    한번쯤은 무림고수와 싸울만하다고 나왔었는데
    그에 대한 언급은 위기가 닥쳤을때 왜 안나왔는지...
    모용세가 가주한테 암습받고 난뒤에
    고문받고 회복한뒤엔가.....이제 싸울려면 메모라이즈를 해야겠다
    해놓고 메모라이즈를 하죠....그럼 그전엔 머냐?
    무림세계 떨어져 놓고 위험을 한번도 못느꼇나? 그건아닌데
    왜 암습받기 전에 그렇게 당했나? 메모라이즈는 어따두고?
    그리고 고문,회복 뒤 싸움장면나오는데 그때는 실드 블링크 체인라이트닝 잘도 쏴대드만 블링크 블링크 체인라이트닝 쓰리 케스팅도
    메모라이즈(싸우기전에 했었지만 했긴했는데 메모라이즈 해논 마법은 다썻음)도 안하고 잘만하면.....암습당할땐 머냐....쓰리케스팅실력은
    어디로 간건지....그냥 블링크만 해도 되겠구만....

    스토리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서 주인공을 좀 약하게 만드는건
    좋은데 왜 .....이런저런 오류를 만드는지...
    최소한 먼가 이러저러해서 이러저러하니 이러저러해서 주인공이
    약하게 되었다 이무기는 이래서 못쓰고 메모라이즈는 어떻게 할때만
    할수있고 등등 말이 되게 하면서도 원할하게 지금과 같은
    스토리 진행을 얼마든지 할수도 있었을텐데.....안타깝네요
    요즘 팔리는 책을 쓸려면 어쩔수 없었다....글쎄요
    그렇다해도 출판사에서 압박준다고해도
    얼마든지 오류를.......최소한 말이되는 수준으로 얼마든지 바꿔도
    말그대로 '요즘 팔리는' 스토리 진행........얼마든지 할수 있었지
    않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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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11.01 22:14
    No. 19

    다만 한가지 윈슬럿만 꺼내고 다니는건 윈슬럿만 사기를 풀풀안풍긴다고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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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11.01 22:57
    No. 20

    마왕이 되면서 간이 10배로 커져서 무엇도 겁나지 않게 된 것일지도...[퍼억]

    전작들에서 보이신 작가분 실력이면 저러한 오류들을 없에면서도 재밌게 쓰실 수 있으셨을텐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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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에테시안
    작성일
    06.11.01 23:05
    No. 21

    김갑환님/당청에게 눈독들인거죠. 독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겠다..생뚱맞다고는 생각 안들었는데;;<- 이거 말입니다. 약간 이상한것 같은데요.
    데이몬이 마계에있을때 당청보다 훨~씬 예쁜 마족여성분들이 있는데 당청에게 눈독을 들일까요? 그러지 않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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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6.11.01 23:40
    No. 22

    도서관 폐관시간이 지나서 집에 와서 적습니다.

    우모침 같은것 그냥 거래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독도 사면 되고 아님 협박해서라도 얻던지요. 생각해보세요 무림맹과 싸우는 중이었다면서 그중에 무려 오대세가중 하나인 당가를 암기와 독을 얻으려고 얼마나 죽었을까요? 어차피 고급암기와 독은 사용법도 새로 익혀야할텐데.
    //왜 삼성이나 LG가 국산화에 열을 올리는지 생각해보세요. 그건 외부의 환경에 타격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수급하기 위해서죠. 협박해서 꾸역꾸역 받아내는 것보다 아예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서 오히려 더 발전시킬수 있다고 생각드시지 않으신지요. 그리고 정사 모두 당가에게 집요하게 공격해왔습니다. 모용세가를 위시한 정파만이 공격한게 아닙니다. 어차피 정파란게 허울좋은 그들만의 세력인 건 최근 추세죠. 이익에 눈이 어두우면 사파 못지않은..

    당장 당청의 할아버지만해도 냉무성이 먹은 영약만 있었어도 다시 당가를 재건한다고 하지않나요? 만약 냉무성이 먹지만 않았다고 해도 당가치느라 많은 고수 죽고 당청할아버지 독때문에 무림맹하고 싸우기도전에 많이 힘이 깎이겠군요. 오대세가 하나를 다짜고짜 협상도 없이 손해보며 치면서까지 무림맹을 앞두고 칠정도까지 암기와 독이 대세를 가르나요?
    //독절의 생각은 독으로써 무림제패를 생각한게 아닙니다. 핵심 주요간부들을 중독시키고 그들을 협박함으로서 잡힌 당가식솔들을 빼내기 위한거죠. 묵회도 핵심간부 중독시켜놔버리고 이것저것 빼오지 않았습니까?

    만약 그정도로 커다란 특급무기가 있다면 왜 무림맹은 가만히있죠.?
    //무기라뇨..독이죠.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심어져 있었고

    그리고 가벼운거랑 개그랑 같나요? 시트콤과 가벼운분위기의 드라마는 틀리텐데요. 시트콤에서야 나쁜짓하면 천둥벼락떨어지는 개연성없는 연출을해도 웃기기위한 장치라고 생각하지만 드라마에서 그런 개그를 한다고 해보세요.
    //애초에 김정률님이 써왔던 작품들이 전부 리얼리티에 치중했던 작품이였는지 생각해볼 문제고. 개연성이 없다라...

    판타지주문 중국어로하면 우스꽝스러운 말이 되는건 명백한 개그죠. 유머구요. 그에대한말로 1장반을 채우던걸요? 이소설이 웃기기위한 개그소설인가요? 그렇다면 너무 안웃기구.. 성장소설이라기엔 생뚱맞은 개그네요.
    //적당한 유머죠. 님에게는 안통했군요. 김정률님께서 좀더 고심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당가할아버지 다잡아놓고 죽일꺼면 걍죽이던가. 보내줄거면 걍 보내주던가. 갑자기 왠 서로 독걸기? 당청이 마음에들어서? 그건 내기하면서 생각하죠. 조건으로..
    //제가 집에 오면서 다시금 읽어봤습니다. 일단 데이몬은 당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적의 적은 나의 편이라고 생각중이였고 그냥 보내기엔 뭔가 아니다라고 생각했죠. 그럼 골탕먹여보려고 독내기를 제안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입장에서도 아니 다이겨놓고 갑자기왜 또 구지 서로 독애관한 대결을 하자니? (게다가 데이몬의 독의 대가인줄알고있습니다. 그냥 새파란젊은이가아니라.) 그런데 그런생각없이 좋아 ~ 하더니 대결하더군요.
    //다이겨놨으니 할배한테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다가오지 마라! 쉽게는 안당할것이다!" 라면서 이미 패색이 기울여졌는데 그럼 뭐 어케해요?

    경량화마법과 공간왜곡장.. 아예 쓰지말던가 일단썼으면 활용을해야죠?
    쓸데가 왜 없겠나요. 공간왜곡장하나만해도 위기해쳐했을떄 그저 공간왜곡으로 안전한곳으로 숨을수도 있고 사람들 가둬놓는거 일도 아니고 그게 그렇게 쉬운마법이면 자신의 주위에도 하나 쳐놓아서 화살같은거에 죽을 염려라도 덜던가.
    //저는 공대생이라서 마법에 대해 좀 생각이 다릅니다. 엔트로피 법칙 아시는지 모르시겠지만 인위적인 것은 반드시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법칙이죠. 무작정 마법을 미리 걸어놓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따르지 않을까요? 그래서 등장한게 아예 수식을 적어놓고 마나를 불어넣으면 발동하는 마법무구가 있는 거겠죠.

    마나도 없다면서 공간왜곡장같은 고위마법일텐데(아니면 낭패.. 진짜먼치킨..)한낮 얘 짐주머니에 걸지를 않나. 마적잡으려고 매직미사일을 수백발씩 날린다고 하질않나. 그런데 적장 마나딸려서 플라이마법은 오래못쓰겠다고 하질않나.
    //마법무구죠. 인크레시아는 일종의...따라서 일정량의 마나가 소모되면서 유지해야 하니 마냥 플라이 마법 시전하기는 무리겠습니다.

    덧붙이자면 모용황에게 습격당햇을 때 데이몬은 생각했습니다. 자신에겐 이용가치가 있을거니 당장은 죽이지 않을거라고 그리고 온갖 점혈과 타격을 줬음에도 대이몬은 정신이 들어있었습니다. 암흑투기가 보호하고 있었으니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거죠. 게다가 암흑투기를 아깝더라도 희생하고 맘먹고 싸운다면 고수와 한번은 싸울 수 있다고 초반에 나와있습니다. 그럼 싸우지 않고 도망가면서 지몸 하나는 보전할수 있다고 생각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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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6.11.01 23:43
    No. 23

    2권 마지막에 전투씬..거기선 그자리에서 블링크를 캐스팅했다는 말은 없습니다. 따라서 당가네를 텔레포트시키기 위해 진을 그리면서 미리 캐스팅해놨던지 아니면 실드로 화살을 막으면서 약올리는 대사를 할 때 블링크를 준비했었는지는 각자 판단하기 나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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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김갑환
    작성일
    06.11.01 23:55
    No. 24

    결국 설정은 갖다 붙이기라니깐요. 전 다크메이지에서 영호명이 80세의 수명을 끝으로 하늘로 가버렸다는데 여기선 데이몬의 의심은 안나왔습니다. 저도 그 의심이 안보이길래..아 김정률씨 세계에선 화경이든 현경이던 죽을 때는 죽는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웬걸 데이몬 프롤로그에 짜안 나와있죠. 아무튼 제가 대여점 4군데를 돌아다녔는데 진짜 구하기 어려웠습니다. 전부 빌려가고 ...한 발 늦어 또 실패하고..연일 그랬는데 감상란에 보니 책을 한번에 3권씩 사놓은 책방도 있다는군요. 여기서 느낀 점은 장르소설을 쓸 때 그 밸런스를 유지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설정상의 오류나 뭔가 현실감 부족을 작가가 얼마나 필력을 과시하며 커버하는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허나..모든 사람 입맛에 맞는 작품을 만들기는 어렵겠죠. 그점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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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고렘팩토리
    작성일
    06.11.02 00:28
    No. 25

    김갑환님. 다른 건 다 제쳐놓고서 데이몬에 언급되어 있는 내용중에 중원의 차원은 다르기 때문에 중원에서 죽으면 완전소멸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보통 사람처럼 꽥 죽을 수 있다고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중원에 도착하고 나서 자신이 약해졌으며 화살에 맞아죽을 수도 있군 하는 등의 죽을 수 있는 [위험]을 스스로 알고 있다는 겁니다.

    자 여기서 예를 들어보죠. 김갑환님 집 근처에서 연쇄살인범이 나타나 열명넘게 죽였습니다. 김갑환님은 밤에 으슥한 골목길로 가실 수 있겠습니까?
    [죽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주인공은 충분히 죽을만한 상태입니다. 자기가 약해졌음을 인지했다면 좀 조용히 다니던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자기 이름까지 알립니다.
    독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이름이 알려져서 결국 모용세가에서 독을 해독할 수 있는 해독제를 내놓으라고 협박까지 당하다가 암습까지 당하죠.

    주인공 이니까 어차피 안 죽을거 상관 없지~ 인 겁니까?

    그럼 애초에. 주인공이 마왕으로 엄청난 심계를 가졌다는 설정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언제 어느때 내가 죽을지 알 수 없는 상태인 겁니다. 게다가 데이몬 스스로도 아 언제 죽을지 알 수 없으니 조심해야 겠다. 라고 말까지 합니다.
    언제 어느때 미치광이 살인광이 나타나서 나를 죽일지 모르는 그런 상태에서 저렇게 헬렐레 하고 돌아다닌다는게 말이 됩니까?

    자기를 은폐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이름이 무림맹과 잠마련에도 알려지게 방관하더군요. 아니 그건 방과닝 아니라 그냥 애초에 이름이 알려진후 어떻게 될지 생각조차 안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모용세가에서 당한게 당가에 빚을 지우게 하기 위한 장치라고 하셧는데 장치도 장치 나름이지.

    그냥 그 녀석들이 짜증나서 목을 베어버리면 어쩝니까? 그리고 고문도 잘못조절하면 사람이 죽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김갑환님은 내가 알고 있는 비밀 때문에 죽이지는 않겠지...하고는 남의 고문장에 스스로 걸어들어가실 수 있는 분입니까?

    자기가 [죽을]수 있다는 그 상황이 그렇게나 가벼운 겁니까? 아니면 주인공이니 어찌되든 살겠지. 뭐 주인공이 가볍고 경쾌하게 이런저런 시련을 말도안돼는 이유로 대충 이겨내겠지. 라는 겁니까? 최소한의 리얼함은 가져줘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죽음]은 장난이 아닙니다. 스스로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노력]도 안하고서 죽을 수 있는 상황을 자기 스스로 [사서]하는 저 어이없음이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자기는 엉망진창으로 다녀도 절대 안 죽어~ 라고 생각이나 한단 말인가요?

    생각해 보세요. 동네에 살인마가 배회하고 다니는데도 저렇게 헬렐레 하고 다닐 수 있는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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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06.11.02 01:30
    No. 26

    카알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내 얼굴은 편치 못했다. 말이
    라고? 나는 타이번에게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잠깐! 타이번, 당신은 마법사잖아요? 우리를 수도까지 휙 날려줄 수
    없어요? 그래, 공간이동. 전에 발록을 불러냈을 때 텔레포… 어쩌고 했
    잖아요?"

    타이번은 웃으며 말했다.

    "요 녀석아! 네가 발록이냐?"

    "예?"

    "설명하긴 어려운데, 난 장님이라서 정확하게 워프시킬 수가 없어. 하
    지만 발록은 악마 중에서도 대단한 악마이기 때문에 내가 근사치 좌표
    밖에 설정하지 못한다해도 나와 협력하에 올 수 있어. 사실 난 통로를
    설정하고 문을 여는 것은 발록이지. 그것은 발록이 가지는 게이트(Gate)
    능력과도 상관이 있고…"

    =============================================================

    "저곳에 지진을 일으키실 수 있으십니까?"

    아기는 케이건의 과격함에 미소를 지었다.

    "글쎄. 이 주위의 땅은 매우 안정되어 있다. 저 고대의 도시는 그 역사
    동안 한 번도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 그리고 지진의 여파는 북부군
    도 덮칠 텐데. 무엇보다 문제인 것은 심장탑 또한 위험하다는 점이지.
    심장탑에는 사모 페이의 심장도 보관되어 있어. 네 왕이 위험하지 않은
    가?"

    "여신님의 능력으로 이동하면서 제가 저 자들의 목을 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해. 그런 이동 도중에는 저 자들이 너를 건드릴 수 없는 것처럼
    너 또한 저 자들을 건드릴 수 없어. 그리고 네가 자꾸 무시하는 것 같은
    데, 비형을 좀 생각해보지?"

    비형의 얼굴을 슬쩍 본 케이건은 피비린내 풍기는 계획을 전부 포기했
    다. 보다 온건한 계획을 떠올린 케이건은 그것을 아기에게 말했다. 케이
    건의 상상력은 비형을 감탄하게 했고 티나한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아기
    는 케이건의 제안이 실현가능함을 확인해주었다. 그러나 아기는 단서를
    달았다.

    ===============================================================

    위의 두 글은 드래곤 라자와 눈물을 마시는 새의 대목들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대마법사인 타이번과 여신은 절대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 그 능력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한계라는 건 주변 상황 그리고 설정과 자연스럽게 맞물려서 독자는 더욱 그럴싸함을 느낍니다. 능력을 쓰면 쉽게 끝날 이야기는 이로 하여 생동감을 부여 받습니다. 소설속에서 설정해둔 여러 장치들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글 내용과 연결 시키냐는 작가의 역량에 달린 문제이며 아쉽게도 데이몬에서는 이런 그럴싸함을 느낄 장치들이 부족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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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11.02 02:31
    No. 27

    김갑환님.. 예가.. 조금...

    lg나 삼성이 국산화에 열을. 올린다..? 그렇습니다. 오히려제게 도움되는예군요. 남의 회사를 빼앗는게 아니라 아예 스스로 만들죠. 차라리 기술이전 (협상이죠 이게) 을 받고말지 m&a같은것은 쓰기 힘듭니다. 그리고 정사모두 집요하게 당가를 공격했다는것은 어디서 나온표현인가요? 책에는 안보이던데.

    그리고 저는 당청할아부지가 독을 얻는데 성공했으면 마도련의 힘이 '깎인다고만 했지. 당청할아부지가 무림제패했을꺼라고 말한적없습니다. 님도 그부분은 말씀을 안하시네요. 대체 어차피 사용법배우기전에는 쓰지도 못할 암기와. 연구하지못하면 쓰지도 못할 비전들을 대체 중립세가를 협상도 없이 일단 죽이고 보자로 나갈 동기를 심어주는겁니까? 무림맹을 앞에두고도 자신이 침으로써 중립세력이 무림맹으로 돌아설수있음에도 피해를 입으며 위험을 감수하며 일을 도모했으면 뭔가 대세를 바꿀 그런것이 있어야하지않습니까? 당가에서 총이 발명됬다던가.. 암기와 독훔치러 라뇨.;
    그런의미에서 특급무기라도 있어야할게 아니냐고 언급한것입니다.

    또. 적의 적은 나의편이라 살려두는거고 그냥 보내기는 그렇고
    '골탕맥인다???' 그냥보내기는 그렇고 골탕이나 먹여야겠다뇨.; 어떤심리인지 따라갈수가.

    그리고 당청할아버지는 받아들이더라도 이상한걸 느껴야되지않겠습니까? 다짜고자 서로독투여후 해독해보자니? 왜 갑자기 다이긴걸 놔두고 해독대결을 펼치는걸까.?

    아니 소설이 유머집도 아니고 그런 개연성없는 주문으로 웃겨야했을까요? 시종일관 그러면야 웃기는게 목적인 소설이다. 라고 하지만 여기말고 또 어떤 개그가 나오던가요.

    그리고 일정시간동안 마나가 빠져나간다라... 짐주머니에 건 공간왜곡장은 달랑 주문한번 외워주고 계속 유지하던걸요?;;;김정률님의 세계관은 엔트로피법칙을따르지않나봅니다.

    그리고 플라이마법걸고 힘들어하는거보단 매직미사일 몇백발아끼는게 더욱 마나 아끼는데 도움되지않을까요?

    다른부분은 고렘님이 얘기하셨구요.

    그리고 리얼리티와 개연성은 틀리다니까요. 설정이 다르다. 이런설정 너무 비현실적이다가 아니라. 앞에서 설정한거 뒤에서 엎어버리니까 하는말아닙니까. 그리고 보통 소설속에서 표현하지않으면 보통 그런거 없는거 아닙니까.; 표현하지 않은 부분을 스스로 생각해내셔서 반박하는것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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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고렘팩토리
    작성일
    06.11.02 03:10
    No. 28

    그리고 제가 원하는 건 한치의 빈틈도 없는 글은 아닙니다. 최소한의 리얼리티는 지켜달라. 그 것이 제 마음입니다. [죽음]이라는 문제는 아주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죽으면 끝입니다. 주인공이 갑자기 꿱하고 죽으면 그 소설은 끝이나고 맙니다.

    이건 최소한의 리얼리티의 중요핵심이죠. 그런데 데이몬에서는 주인공이 스스로가 약해졌다. 죽을 수도 있다. 라고 스스로 매번 말을 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단을 강구하지 않습니다.
    강구 안하는 걸 떠나서 아예 방심 방만까지 하지 않습니까. 모용세가 암습건이 바로 그 증거죠. 수하들이 충고까지 했는데 말입니다.

    이건. 말 그대로 최소한의 리얼리티. 최소한의 설정을 완전히 박살내는 겁니다. 다른 걸 다 제쳐놓고라도. 이건 도저히....후우...제가 너무 흥분했나 봅니다. 에휴. 이제는 뭐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내버려 두렵니다. 인터넷에서 타인을 납득시킨다는 것도 사실 힘든 일이고 사실 이렇게 열낸다고 뭐 바뀔 일도 없는데 말입니다. 에휴...제 스스로의 글도 잘 못쓰는 주제에 이러고 있으니. 에휴. 한숨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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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6.11.02 18:13
    No. 29

    갑자기 급반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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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惡賭鬼
    작성일
    06.11.03 14:03
    No. 30

    최소한의 개연성이 상실된 글은 프로 작가의 글이 아니죠. 물론 작가도 사람이고, 마감시간을 맞추려 하다보면 글의 오류가 날수 있다는건 당연한 일입니다만, 데이몬은 좀 심하다는게 개인적인(솔직히 상식적으로 봤을때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고, 고렘님의 의견은 같은 작가로써 지극히 당연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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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11.03 15:37
    No. 31

    리얼리티와 개연성은 틀리다.->다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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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가람해무
    작성일
    06.11.19 23:06
    No. 32

    한 가지 확실한 건 말입니다.

    주인공은 작가가 죽이기 전까지는 안 죽습니다. 즉, 독자가 보기엔 위험한데 왜 방어구를 안 끼게 하느냐? 그건 작가에 의해 일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작가가 그쪽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상에야 그런 문제로 주인공이 위험에 처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o***
    작성일
    06.12.09 10:19
    No. 33

    소드 엠페러 절반 정도 , 다크 메이지 1권 읽다 포기했는데, 이 분이 대박작가셨군요? 개연성뿐만 아니라 주인공 자체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스토리(사건)로만 글을 전개해 나가셔서 , 소드 마스터나 미래인이 아닌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더군요.
    자신이 누구인지, 근미래인지, 환타지인인지, 중원인인지도 모르는 주인공들과 글을 읽고 있는 자신과의 괴리를 어떻게 극복하시고 계속 작품을 읽으섰는지 감탄스럽습니다. 대박작가님 글을 연구하시려고 시도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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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희아소선
    작성일
    07.01.17 22:03
    No. 34

    확실히 3권이 나오기 전의 글이네요.
    3권을 읽어보면 데이몬 본인이 너무 헤이해졌다고 반성하며
    이제 마왕으로서 진지하게(?) 지낸다고 해야 하려나..
    여하튼 반성하고 변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희아소선
    작성일
    07.01.17 22:11
    No. 35

    그리고 3명(?)의 수하를 데리고 왔는데 윈슬럿만 활용한다고
    불평하시는 분들, 3권에 두번째 수하 활용합니다.
    확실히 3권 나오기 전의 글이기에 3권의 내용으로서 반박하면
    안되는거겠지만 그만큼 성급했다는 거겠죠.
    나머지 수하들이 7,8권에 나올 수도 있는겁니다.
    (물론 이 경우엔 저도 욕하겠지만;)
    이제 2권까지 나왔고 막 3권 나왔는데 수하 언제 쓸거냐, 왜 안나오냐 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권에 나올거구요.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나겠지만 전 재미있고 '작품성'있게 보고 있습니다.
    제 수준이 모자라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요.
    남에게 막말 하시기 전에 본인부터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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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희아소선
    작성일
    07.01.20 14:14
    No. 36

    그런데 위의 리플 오류;
    제 나름대로는 작품성 있게 보고 있지만 그만큼 훌륭하다는 건 아닙니다.
    음, 아니 바꿔 말하면 글을 잘 쓰시고 그 작가분의 작품인 소설도
    잘 쓰여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데이몬의 작가분과 맞먹을,그리고 더 대단하다 여기는 분들도 많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고렘팩토리
    작성일
    07.01.20 16:27
    No. 37

    3권에서도 오류가 좀 계속 됩니다. 아니. 오류라기 보다는 뭐랄까 주인공 특유의 절대 안죽을 거니 뭐든 해 보자...라는 그런 어이 없는 짓이죠.

    3권에서 암흑투기를 대체할 그 마교쪽의 마기를 조금 흡수하는 기회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재충전은 안되니 아껴서 사용하고. 생명의 위협때 써야지 생각해 놓고는 중간에 가서 악동 기질이 나왔다며 왠 여제자 놀리는데 그 귀한 내가진력을 (충전도 안되는) 소모해 버리죠.

    사실 3권 안 보려고 했는데 우연히 제 사촌동생이 빌려놨길래 공짜로 봤습니다만. 다른 수하들을 안 사용하는 것은 둘째 문제지만 자기 스스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어이 없는 곳에 단지 장난을 위해서 그 귀한 충전도 안되는 내가진력을 소모하는 부분은 이미 아스트랄라.......

    그리고는 3권 후반에 가서 고수들의 습격이 있게 되는데 그곳에서 아차. 암흑투기를 너무 소모해서 이제 힘이 없다! 이러면서 결국 당하고 납치를 당하게 되는 장면에서는 이미 주인공 특유의 난 안죽겠지 신공이라고 할까...........

    1권에서는 조심하자고 하지만 별로 조심 안하고.
    2권에서는 수하들의 경고까지 무시하고 방만하게 굴다가 고문당하고.
    3권에서는 어렵사리 얻은 내공을 장난치는데 소모하여 정작 위기때 잡혀버리고.

    음....재미는 있습니다만. 최소한의 리얼리티가 날아가버려서.....저는 개인적으로 무척 실망 중입니다.

    저러고 용케 마계에서 마왕으로 살았군요....혹시 마계의 마족들과 마왕들은 모두 1:1로 붙어 보자.....네가 다쳤다면 나을 때까지 기다려 줄께.....라는 페어 플레이 정신을 가진 걸까요.

    요새 대박작품이라 불리는 글들 중 상당수가 왜 이런 건지....
    내가 안팔리는 건 이렇게 안 써서 그런 건가!!! 라고도 생각 될 정도입니다.
    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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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07.01.25 05:21
    No. 38

    김정률의 글이 팔리는거 보면 정말 신기하죠.
    앞뒤도 안 맞고 보기도 어색한데, 혹시 일부러 그렇게 써대는게 아닐지..
    하여튼 뭔가 볼 게 있으니까 팔리는건데 그걸 이해할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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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자유의길
    작성일
    07.02.05 00:08
    No. 39

    쩝 가장 좋은것은 각자의 선택에 맞기는게 아닐까 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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