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책방에 가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폭탄들...
발목지뢰
대전차지뢰
대인살상용지뢰
행성파괴용지뢰까지 쓰임새도 다양한 지뢰가 많기도 많다.
그러나 반대로 소위 '개념작'또한 심심찮게 출판되기도 한다.
개념작만 골라빌리더라도 돈이 모자르며 사기에는 더욱 벅차다.
물론 개념작을 빌리고싶었는데 지뢰를 건들였다면 할 말이 없다. 그저 애도를 빌 뿐.
그러나 사람의 취향은 다양해서 내게 최악의 인상을 남겼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말 최고로 재미있는 소설이라는 인식 또한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소위 '지뢰작'이 정가를 주고 사볼만한 책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반면 훌륭한 글은 8천원이 아니라 만원이라도 기꺼이 내줄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해야 할 점은 책이 1~2권도 아니며 상중하도 아니다.
무려 열권이 넘게 나오는 것이다.
문제는 책을 사기에는 너무 장편판타지가 많이 나온다는 것이다.
나도 장편은 룬의 아이들과 십이국기외 몇 부 구입하긴 했지만 솔직히 말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고 싶은 책을 모두 사보기란 불가능하다.
장르시장은 소위 '대여점용'으로 너무 치중했다.
한 두권짜리로 완결된 장르문학을 자주 보았으면 하는 마음.
내 이기적인 마음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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