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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톡

작성자
Lv.82 테디베어
작성
06.11.15 20:45
조회
2,802

작가명 : 기천검

작품명 : 킹스톡

출판사 : 서울북스

킹스톡 아직 1권밖에 보지 못했지만 처음 설정이 너무 눈에 거슬린다.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잡은거같은데 아들이 첩을 두웠다고 나무라는 아버지는 이해가 되지가 않는 부분이다. 제정로마를 만든 카이사를도 전로마가 아는 난봉꾼이였지만(카이사르의 천문학적인 빛의 반이상이 애인들 선물값이였다.)원로원에 잘도 들엇고 멋쟁이로 불리였고 로마시대가 아닌 중세 유럽이나 동양의 중세에도 세도가나 귀족이 첩을 두는것은 사회적으로 별다른 흠이 아니였다고 생각하는데 (유교국가였던 우리나라나 중국의 경우에도 영웅호색이란 말이 있지않습니까?) 아들이 첩을 두엇다고 가문의 수치로 몰아세우는 장면에서 전 납득이 되지가 않더구요 그리고 헬키온 제국의 장군이 타국에대한 제노사이드를 너무쉽게 결정하는거 또한 눈에 거슬리더군요 고대나 중세에서 대제국을 건설하려면 정복도 중요하지만 융화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적에대한 말살이 일어나는경우는 항복을 포기하고 결사항전할경우나 아니면 종교적인 이유 밖에 없다고알고있는데 이건제국군이 아니라 무슨 도적집단같더군요 주인공에게 큰세력을 가진 강한 대항자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해도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43 幻龍
    작성일
    06.11.16 11:12
    No. 1

    일단 제국이 완벽한 로마시대가 아니고 노예는 인간으로 취급안해 괜찮을 수도 있지만 평민과의 불륜의 경우 강력한 일부일처제가 있어서 가문에 누가 될수도 있죠. 그거야 작가님 설정 아닙니까?
    또 제국은 채찍과 당근을 잘 쓰지 않았나요? 항복하는 애들은 죽이지않고, 전쟁때 약탈은 했지만 그후에는 관리가 내려가 잘 다스리고 그냥 닥치는대로 다 죽이지는 않던데....
    저로서는 어색한 면이 보이지 않던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11.16 11:45
    No. 2

    첩을 두었다고 혼낸 부분은 제가 킹스톡에서 도덕관련 설정이 기억이 잘 안나서 패스를...

    몰살시킨 것은 도시 하나 정도의 지역을 몰살시켜서 왕국 전체에 두려움을 주어 반항하지 못하게 하고 사기를 떨어뜨리게 하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언뜻 기억하기로 본문 중에서 부관이 굳이 다 죽일 필요가 있냐는 식으로 물었던 것도 같네요.
    하지만 생각하기에 따라서 석연치 않을 수도 있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2 테디베어
    작성일
    06.11.16 13:11
    No. 3

    1권뒷부분에보면 콜로세움을 찾는 귀부인중에서 노예검투사를 돈주고 하루밤산다는게 나오는데 그정도로 성적으로 개방적인 사회였다면 귀족이 후처나 첩을 두는게 그다지 명예에 흠이 간다고 볼수가 없죠 고대에 남자의 정조를 강조한 시대가 제가 알기론 거의 없다고 아는데 그리고 점령전을 할경우 우선 전력이 차이가 클경우 항복의사를 뭍고 공격하는게 정석아닌가요 도시하나씩 말살하면서 점령할겨우 나중에 항복하면 받아준다고 해도 항복할리가 없으니까요 그럴경우 전력이 부족한쪽도 결사항전할테데 그게 이상하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幻龍
    작성일
    06.11.16 13:37
    No. 4

    앞서 말했듯이 노예는 인간 취급을 안하니까 상관 없습니다. 하나의 도구(?)정도로 생각하죠. 하지만 평민부터는 동일한 인간으로 치기때문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저쪽은 처음에는 항복할 생각이 없는데 물어봤자 의미가 없고 일단 피해를 줘서 자기가 강하고 인정사정 없다라는 걸 보여줘 우위를 점한 다음에야 항복을 권유하죠.보통 싸워보지도 않고 항복 권유해서 받아들이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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