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에... 그게... ^^;;
리플을 이상하게 달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까칠하신 분이라고 생각한 건 아닙니다.
단지, 이전에 다른 몇 몇 분들의 경우에,
뒤에나 나오는 복선(현재 아는 정보만 가지고는 말이 안 되는) 같은 걸 깔아놓거나, 심리표현을 묘사하지 않고 주변 분위기로 떠넘기는 경우, 현실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좀 희귀한 인간성을 표현한 경우 등등을 쓰면, 몇몇 분께서 '이 부분은 오류다'라는 리플이나 감상을 쓰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마음같아서야 독자분들이 제 글을 읽을 때 추리소설 보듯 '이 행동에 숨은 의미는 뭘까?'를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지만 그건 현재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요. 제가 다른 분의 글을 읽을 때도 그렇게까지 생각하며 읽지는 않으니까요. ^^;;
그래도 쓰는 입장이라 그런 걸 바라는 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상한 부분이 보이면 혹시 거기 무슨 의도가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주십사 하는 뜻으로 리플을 달았습니다..만, 단어 선택에 문제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찌됐든, 쓰다가 조느라 빼먹는 경우는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저에게는 일필휘지의 재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원고가 초안이 완성되면, 처음부터 끝까지 수정하는 것을 몇 번 정도 반복한 후에 책으로 내놓습니다. 그 수정 작업에 최소한 초안 쓴 시간의 절반 정도는 할애합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오류가 왕왕 나옵니다만...
그러니까, 에, 변명같지만,
이건 절대로 조느라 넘긴 건 아닙니다. 맨날 같은 이야기 쓴다고 뭐라 하시는 분이 많지만, 저 나름대로는 이거저거 시험해보는게 제법 많습니다. 물론, 그 방식이 항상 옳을 리는 없고(항상 옳다면 시험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결과가 항상 좋은 것 역시 단연히 아니고, 오히려 종종 역효과가 납니다. 이번처럼... ^^;;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