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 소설.. 주인공이 덥수룩한 호남형 아저씨 얼굴로 시작할 때는 좋았습니다. 느닷없이 연못성형외과를 다녀온 후로 읽다가 말았습니다. 이 하나로 이 소설을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저처럼 느닷없는 기연싫어하시는 분은 피해야할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저는 보통 책 뒤표지의 짧은 글을 먼저 읽고나서 책을 선택합니다. 이 방법이 지뢰를 피하는 최선의 방법이었거든요. 하지만 이 방법으로도 피하지 못한 소설이 천망회회였습니다. 한 3페이지 정도는 좋았으나, 그 후로는 정말... 맥거핀님 말씀대로 엉뚱하게 갑자기 등장한 성형연못... 아무리 기연이라 하더라도 그 기연을 얻게되는 과정까지의 최소한의 개연성은 있어야 하건만, 그 조차도 갖추지 못한 소설이었습니다.
흠.. 김태현님// 전.. 낚인기분이 듭니다. 나름.. 신선(?)하다고 생각해서 빌렸는데 말이죠.. 흠흠.. 최초의 무협 트랜스물..(야야!)인줄 알았습니다. 하하..;; 여인이 되다.. 그게 설마.. 조연인줄은..... ..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