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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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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인위
작성
06.10.26 10:23
조회
3,125

처음 누군가가 장르문학을 이야기 하며 사용한 킬링타임이란 단어. 이 단어가 일면 장르문학의 현실을 꿰뚫는 듯 하다고 느껴 점차 많이 쓰이기 시작한 것 같은데...

그런데 좀 이상하다는 생각 안 하셨습니까? 왜 무협 소설이나 환타지 소설을 읽는 행위를 킬링타임이라 비하할까요? 킬링타임은 시간낭비를 의미합니다. 시간을 무가치하게 소모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그 단어 이면에는 장르문학에 대한 냉소와 비하가 들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생각해 보면 그러한 비하가 과연 정당한 것인가는 의문입니다.

그것은 장르문학이 존재하는 목적과 가치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생겼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필요할 때 즐길 만큼 즐겨 놓고서 배부르면 딴 말하는 표리부동함은 거부합니다.

우리가 게임을 할 때나, 번지점프를 하거나, 노래방에 가거나, 당구장에 가거나, 나이트클럽에 가거나, 영화를 보거나.... 우리가 공부나 생계, 인생공부, 인간관계의 생산적 증진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모든 즐기기 위한 행위들은 따지고 보면 킬링타임이 아닐까요? 생산적이지 못한 것이니까요.

우리들이 그곳에 갈 때 무언가를 공부하기 위해 갔습니까? 그 목적이 뭐였을까요? 즐기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간 것 아닙니까? 심심해서 시간 보내려고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까? 어떤 경우에는 기다리는 시간을 빨리 넘기기 위해서 DMB나 소형 게임기를 이용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즐기기 위해 존재하는 여러 서비스들을 가지고 킬링타임이라며 비난하는 경우는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왜 장르문학에 대해서 킬링타임이란 말이 점차 활기를 띄는 걸까요?

문학의 한 분야인 장르소설로서 요구하는 기대치가 크기 때문에 킬링타임이라는 비난을 받는다면 그것은 너무한 것입니다.

우리가 장르문학을 읽는 목적, 우리가 읽으며 얻길 원하는 것이 분명 있을 겁니다. 우리는 장르문학을 읽으면서 우리가 원하던 바로 그 것을 충족합니다. 아마 장르소설의 팬이라면 정신적 만족감과 배부름을 느끼기 위해 자주 무협소설과 환타지 소설을 탐독하고 있을 것입니다.

장르문학에는 인간을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지친 수험 기간의 활력소가 되어주기도 하고 장르소설이 없으면 삶의 낙이 하나 줄어드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 이러한 "상상의 즐거움"을 엄연히 돈을 내고 사서 즐기고 있음에도 "남는 게 없다.", "시간 죽이기다."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은 도대체 왜 돈 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건가요? 그냥 필수 영양분만 꿀떡꿀떡 섭취하면 돈낭비도 시간낭비도 아닐 텐대요. 왜 외식을 나가나요? 그냥 비타민이나 탄수화물, 단백질 들어있는 약만 먹지 그러나요? 이건 킬링머니 아닐까요?

마찬가지입니다. 장르문학은 우리가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킬링타임이라 부르는 것은 먹고나서 입 싹 씻는 듯한 단어 아닐까요? 이상하게 킬링타임이란 단어는 이런 느낌을 줍니다.

'내 수준은 이게 아닌데 시간 때울려고 읽어 준다.'

그렇다면 그것을 읽고 즐거워 한 그의 수준은 무엇일가요?

장르문학을 비하하고 평가절하한다고 해서 자신의 수준이 올라가는 것도 아닌데 킬링타임이란 단어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재미없고 염치가 없을 정도로 수준 낮은 소설이라면 아마추어의 설익거나 탄 음식처럼 상품가치 없는 돈낭비겠지만 만약 우리가 읽고나서 재미를 느꼈다면 그것은 시간낭비가 아니라 우리가 돈을 내고 재미를 샀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작가의 즐거운 상상력을 돈을 주고 구매한 것입니다.

분명 즐거움을 얻었으면서 마치 그 즐거움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듯이 킬링타임, 즉 시간죽이기라고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킬링타임이란 표현. 장르 문학에 대한 모욕이라 생각합니다. 장르문학 매니아라면 그 표현을 장르문학을 일컫을 때 사용하는 것은 우리와 작가 얼굴에 스스로 먹칠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킬링타임 판타지란 자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없는 소설을 하품하며 시간 때우기 위해 읽었다면 킬링타임이겠지만, 분명 그 소설을 읽고 즐거워한 누군가는 그 시간은 "재미, 상상력"을 소비한 행복한 여가시간일 것입니다. 재미없는 소설을 하품하면서도 시간 때우기 위해 읽는 사람이 있긴 할까요. 아마 바로 책을 덮어버릴텐대요. 우리의 귀중한 시간을 분노를 참는데 사용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ㅡ_- 그런 의미에서 장르문학에 킬링타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상상력"을 구매하는데 있어 불만족한 소비자와 만족한 소비자가 있을 뿐.

또한 "킬링타임"이란 단어의 의미를 다르게 쓴다고 하더라도 원래의 뜻인 "시간 죽이기"가 얼마나 좋게 탈바꿈 할 수 있겠습니까?

킬링타임은 아무리 좋게 말하더라도 장르소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용어임에 분명합니다. 지금 잠시만 눈을 감고 킬링타임이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 지 생각해 보세요. 단지 표면적인 뜻이 아니라 우리의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속의 의미를 느껴보면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연히 눈치챌 수 있을 것입니다.

근래 여러 시민 단체에서 "개선해야 할 용어" 및 "사라져야 될 용어"를 뽑으며 바꾸고자 주창하는 이유도 부정적인 뜻을 가진 단어가 무의식적으로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 지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른 좋은 단어들도 얼마든지 차용할 수 있을테니 킬링타임이 아닌 다른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킬링타임이란 단어가 장르문학에 어떠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십니까? 과연 장르문학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선전을 해주는 단어일까요 아닐까요? 다른 단어로 바꾸거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무협지라는 표현을 문피아에서 없앴듯, 킬링타임이란 단어도 개선해야 할 용어라고 저는 보는데 당신은 어떠십니까?


Comment ' 14

  • 작성자
    Lv.64 쥬쥬전자
    작성일
    06.10.26 10:59
    No. 1

    글레디에이터의 투사... 후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yrano
    작성일
    06.10.26 11:17
    No. 2

    음... 아래의 글도 그렇고... 판타지의 본령이나 정수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제게는 노자, 젤라즈니, 좌백, 우라사와 나오키... '이나중탁구부'까지 모두 킬링타임입니다. 바흐나 장윤정이 똑같이 킬링타임인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기대하는 바는 조금씩 다를지 몰라도요. '킬링타임'을 어떤식으로 받아들이느냐가 문제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각인
    작성일
    06.10.26 11:32
    No. 3

    저에게 있어 킬링타임이란....읽고 나서 뭔가 남는 건 없어도 그 순간에 즐겁고 웃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행위(?)를 의미하지,
    내 시간을 죽여버리는...버리는...행위에 대한 비하는 아닙니다.
    온갖 엔터네이먼트가 저에겐 킬링타임 개념이죠.

    다만 한번 통한 걸로 계속 울궈먹으려는, 어째 모양새도 제대로 안갖춰진 작품들에 분노할 뿐...이런 작품들을 위해 킬링타임이라니...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 시간은 소중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납사니
    작성일
    06.10.26 12:53
    No. 4

    찬성 꾹 누르고 갑니다. 구구절절 와닿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미련한未練
    작성일
    06.10.26 14:56
    No. 5

    동감합니다.
    일단 킬링타임의 개념에 대해 저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시간을 죽이기 위해, 혹은 별로 할 것이 없어서 무협을 읽는다'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무협을 읽고 싶어서, 그를 위한 시간을 내는 것입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시간을 들인다는 것은 곧 공을 들인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을 위해 노력한다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이러한 자신만의 소중한, 의미 있는 시간을 나타낼 때 '킬링타임'이란 표현을 사용한다면 이는 적절치 못하다 생각합니다.
    좀 더 과장되게 말하면 킬링타임이라 표현하는 그 순간, 그 시간은 전혀 의미 없는, 쓸데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스스로 밝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것이 없다고 한다면, 그런 무의미한 것보다 의미있는 것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06.10.26 20:55
    No. 6

    킬링타임이 게임을 하거나 판타지(혹은 현대문학)소설을 읽거나 하는
    생산적인 일이 아닌 행위, 즐거움과 쾌락을 얻는 행위를 지칭하는게 아닌가하네요..나만 그런가?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할때는 킬링타임이라는 말은 쓰지 않죠.
    놀때나 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6.10.26 23:29
    No. 7

    어차피 더좋은 표현은 없을거라생각되는데요. 궁극적으로볼때, 공부를하거나, 자기개발, 생산적인 활동을 제외한 여러 유희들은 킬링타임아닌가요? 재미,스트레스해소 등.. 꼭 나쁜표현도 아니라고 생각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어두운과거
    작성일
    06.10.27 02:40
    No. 8

    엄격히 자기개발 생산적은 활동은 제외한 여러유희들과
    킬링 타임은 차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킬링 타임은 말그대로 시간 죽이기 잖아요
    자기 자신의 취미나 여가생활 등등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건
    시간 죽이이라고 보기는 힘들죠
    게다가...킬링타임이라는 말 자체가 장르문학을 비하하는
    여러가지의 의미가 들어있어서......쩝

    개인적으로 저도 장르문학을 볼때
    그것을 킬링타임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위해 그 시간을 할애하는것이고
    그것을 즐기거든요.


    뭐 그런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굴데굴
    작성일
    06.10.27 16:07
    No. 9

    전 어제 날밤을 새서 카트라이더를 8시간이나 했습니다. 그 전에는 장례식장에 참석해서 2박3일동안 새우잠자며 장지까지 입관을 하는 것을 봤구요. 피씨방에서 거금 일만원을 지불했지만 때때로 휴대폰의 시간을 보며 이게 대체 뭔짓인가 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열심히 손가락으로는 드립을 하는 나 자신을 보며 히히히 웃기도...((먼산))...그저 그랬다는 이야기입니다. 열정이 넘치는 글이로군요. 저는 추천을 택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7 으이이이
    작성일
    06.10.27 18:35
    No. 10

    친구들과 노래방가거나 뭐 이런행위는 재미를 위해 가는거고
    킬링 타임은 말그대로 시간죽이기 할짓은 없고 시간은 남고
    하니 그냥 시간보내려고 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6.10.28 22:25
    No. 11

    동감입니다. 킬링타임이란 용어를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한다는 자체가 좀 이상하군요..ㅋ 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인 좌백이나 임준욱의 소설을 읽는것도 킬링타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킬링타임을 즐기는거죠.
    밤세면서 일하고 돈벌려고 발버둥치면서 하루하루 먹고살기위해 힘들게 일하고 나서 편안하게 아무생각없이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거..그것도 킬링타임이죠..

    인생을 사는거 자체가 킬링타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석철두
    작성일
    06.11.01 07:17
    No. 12

    킬링타임이란 것을 부정적이라 라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야 말로 스스로 비하는 것이 아닐런지.
    킬링타임도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고, 인생을 즐겁게 만드는 것이 아니던가?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판보고 공부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즐길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6.11.02 17:38
    No. 13

    킬링타임.. 솔직히 할 짓도 없고 심심할 때 무협, 판타지 보면서 시간 보내는거..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해보지 않았으려나요 --;
    그런 의미에서는 매우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됩니다만;;
    꼭 비하는 아니고 같은 차원에서 만화나 영화도 킬링타임이라고 표현합니다. 단지 명작이라고 부를만한 작품들은 시간죽이기 이상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킬링타임이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죠. 그 외에 그냥 그저그런 작품들은 공부를 하려고 읽는 것도 아니고, 심오한 철학을 접하기 위해 보는 것도 아닌 이상, 시간죽이기 외에 별다른 목적은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검도천신마
    작성일
    06.11.06 23:46
    No. 14

    시간때우기는 꼭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 읽는 것만으로 한정되는 것은
    분명 아니건만....어떤 책은 읽으면 시간때우기고 어떤 책은 아니라면
    킬링타임이라는 용어를 쓴 분은 그 기준을 뭘로 가르신 건지 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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