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지금에서야 봤습니다.(감상란이었으면 이렇게 글을 쓰지 않지만, 비평을 받아 너무 기쁜 마음에 답변드립니다.^^) 그리고 일단 사과드립니다. 저의 스토리 진행 의도가 어찌되었든,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제대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실 글을 쓰면서 언제나 늘여쓰는 부분은 없도록 하자, 라고 마음을 먹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런 마음으로 쓴 적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전 재미있는 부분, 있어야 할 장면의 식상함을 없애기 위해 나름의 유머를 삽입한다고 한 것이 아무래도 능력 부족으로 독자님께 불쾌감을 드린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철면깔고 말씀드릴 것은, 이러한 류의 진행엔 변화가 없을 거라는 점입니다. 늘여쓰지 않는다, 당연히 있어야 한다, 라는 장면을 머리속에 집어넣고, 쓰는 저로서는 억지스럽게 인물의 중요도를 줄이고, 사건을 축소 간소화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제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마음 상해 하실 분들께 미리 사과드립니다. 고집스럽게 그렇게 꼭 써야 한다면 응당 독자님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는 글을 써야 하는데... 너무 부족해서 저도 죄송스럽습니다.
그럼, 송구한 마음으로 어줍잖은 변명과 진심어린 사과를 드리며 물러가겠습니다.(__)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