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아래 글에서 여러분들이 그래 많은 사람들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비판의 글들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누가 나설수 있겠는가. 대체 누가 고양이 목에 자청해서 방울을 달겠는가 하셨는데요.
우리들은 천상 힘없는 일개 소시민 독자의 입장이지만, 의견의 결집을 통해 작가분들과 독자분들과 사이트운영자분들에게 건의정도의 역활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어느 규모이상의 집단이 되어야 어느정도 호소력이 생기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고양이목에 방울달기가 힘없는 개개인으로는 턱없이 실천가능성이 부족한 일이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직접적인 정세의 조정자는 아니지만 차선책을 통해.. 예를 들어 비평란이나 토론마당이나 독자설문란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을 통해 의제의 합리성,적합성을 이야기한 다음에 일정 수를 넘고 과반수이상의 찬성을 받은 게시물을 건의란에 다시 올려서 건의 반영을 추진하게하는 것이요. 그것을 바탕으로 문피아가 가야할 길에 어느정도 독자들이 관여하게하는 것이 어떨까싶습니다.
그러니까 제 주장의 핵심은 문피아에서 <건의/신청란의 활성화>와 그곳에서 일종의 정치활동하자는 것인데;;; 모 굳이 구호를 붙이자면 <장르문학 변화의 시작은 문피아로부터!!>라고 할까요. 다른 말로하면<수신제가치국평천하>정도 될텐데... 모 그런 개념으로 문피아에서부터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내서 다른 사이트에서도 전체를 위하는 독립된 독자들의 이끌어내고(사실 문피아 유저가 가능하다면 조아라에서도 그럴수 있을테고, 삼룡넷이나 다른 곳에서도 가능할 것이니까요.) 점차 전체 시장에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의 접근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위에 언급한 이글의 논지 이외에 제 짧은 소견으로 문피아에 몇가지 건의하고 싶은 것을 2가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연재한담란의 <비추천 허용>
현재 연재한담란은 추천 + 홍보 + 감상 + 기타의 이야기들로 사용되는데 좋은글은 독자들에게 홍보되야한다는 한담란의 취지에는 칭찬과 소개뿐만 아니라 쓴소리가 같이 들어가야합니다. 지금 문피아에서는 독자들의 알권리를 시장의 확대(또는 문피아의 활성화및 쇄퇴방지)를 위해 제한하고 있는데 물론 독자분들도 어떤게 좋고 나쁜것인지 알 권리가 있는 것이니까요. 일정 기준을 세워서 몇가지 제한사항(ex:작가인격에대한비난,추천과마찬가지로특정작품에대해한페이지에한개의비추천만올라올수있다던지)만 제외하게하여 안전장치를 가치고 게시판에 찬성과반대 기능을 추가해서 비추천게시물에 대한 독자들의 호응(찬반수)와 그와 같이 달린 리플의 수를 통해 정보의 정확성에 근접하도록하는 방법을 통하면 좋은글을 널리 알린다는 한담란의 취지에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문피아 소모임 중 <비평가집단의 재개설>
인류가 지금까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면서 궁극적으로 내린 결론은 <뭉치면산다>였습니다. 대단위 생산공장도 소규모 영세공장에서 규모를 늘림을 통해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경우고 학교 역시 교육의 효율화를 극대화시킬 목적으로 교육의 규모를 확대하자라는 마인드로 생긴 제도입니다.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생긴 국가나 상인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위해 생긴 기업체들도 같은 경우지요.
우리가 일정한 발언력이 있기위해서는 글의 서두에서도 밝힌 바있지만 힘없는 소수로 남지 말고, 집단을 형성하여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어느정도 기반을 마련한 다음에야 비로소 결집된 목소리를 통해 미약한 효과나마 기약해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문피아 비평가 소모임의 재개설을 주장하는 것은 제가 낸 의견이 생각의 한계로 인해 많은 허점을 내포한 것처럼 여러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참신하고 전체에 도움을 주는 여러 의견을 일구어나는 것에 소모임 개설이 많은 이바지를 할수 있으리라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모임내에서 잡담도 하다가;; 한 2달정도의 기간마다 한개정도의 의견으로 수렴해서 다른 분들의 찬반을 묻는 게시물로 올리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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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호응해주시는 분이 있으시고 어느정도 여론형성이 된다면 한참 부족한 저라도;;;;; 건의사항에 대한 찬반을 묻는 게시물을 비평란에 다시 게시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자 건의/신청란에 이정도 숫자의 유저분들이 해당 건의사항에 대해 뜻을 같이하셨는데 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는 글을 올려볼까도 싶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모든 분들의 강압적인 참여를 바라는 것도 아니며. 단지 더이상 상황 개선을 바라는 감정의 호소가 아니라 이제는 조금씩이지만 실제적인 접근을 해보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이유때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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