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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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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6

  • 작성자
    windsound
    작성일
    06.10.11 14:49
    No. 1

    ps에 대해 한마디..
    -----------------
    이 얘기는 마치 음악하지 않는 사람들은 문희준 욕하지 말라는 이야기같네요.
    혹은
    문희준 시디 안 산 사람은 팬이 아니기때문에 문희준 욕할 자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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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한유림
    작성일
    06.10.11 14:50
    No. 2

    문희준을 왜 욕합니까?
    그냥 분위기에 휩쓸려서 마치 마녀 사냥 처럼...
    에효... 한국의 이런 문화에 한숨이 나올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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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SangQ
    작성일
    06.10.11 15:12
    No. 3

    독자는 더 바뀔리 없습니다.

    책이 읽을게 없다면 게임을 하면되고 동영상을 보면되고 음악을 듣거나 케이블티비를 보면 됩니다.
    더 수많은 놀거리가 있죠.

    즉 독자는 책을 살만한 가치가 없다면 굳이 의무감에 책을 살 이유가 없는거죠.
    다른 놀수 있는게 널려있으니..

    언젠가 자멸할게 뻔하다면 자구책을 절실히 구해야 하는건 오히려 출판사쪽이 아닐까 합니다.
    독자에게는 애정이 깊은 사람도 있겠지만 취미일 뿐이고 업으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는 기본적인 호구지책이니까요.

    문제는 적극적인 마케팅이나 유통 및 판매경로의 다양화가 아닐까요?

    메트로같은 무가지가 이렇게 커질지 처음엔 아무도 예상못했죠..지금은 종류만 5~6가지 정도 되는거 같더군요.

    전철에서 파는 필림2.0은 재정난으로 가격을 1000으로 낮추었고 광고의 비율을 높였습니다. 1000원은 1시간 전철 타고가기에 부담없이 쓸수 있는 금액이죠..마켓팅의 초점을 명확히 한거죠.
    지금은 위기를 극복했다고 들었습니다.

    장르소설은 7~8000의 가격으로 대여점외에 대형서점에 가서 구매하거나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접근의 용이성이나 구매시 부담감등은 전혀 신경안쓰면서 개인을 대상으로한 판매가 늘어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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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스트리나
    작성일
    06.10.11 15:24
    No. 4

    문제는 출판사도 개인구매가 늘어나는것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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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windsound
    작성일
    06.10.11 15:28
    No. 5

    한유림님.. 문희준군 비유가 마음에 안드셨으면 죄송합니다.
    제가 사과하지요 ㅠㅠ
    문희준군 리플의 내용은; 의견의 가치중립성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
    그리고, 본문의 내용에 대해서 의견을 내면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인간이 진정으로 죽는 것은 그의 생물적인 여생이 끝나는 순간이아니라 그 인간이 가졌던 모든 희망이 꺽이는 순간이다.>

    안된다고 하면 정말 안되게 된다고 합니다. 자기실천적 예언이라고 하던가요. 평소 그렇게 말하면 정말로 나중에는 그렇게 된다고요.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도 나서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변화해야 함 감내하기위해서는 모두가 그런 필요성을 느끼는 준비단계가 필요하고, 그런 변화의 여론을 만들기위해서 무엇보다도 저는...

    장르시장이 가진 가장 큰 여론의 장인 <인터넷 연재 사이트>부터 변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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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06.10.11 15:32
    No. 6

    윈드사운드님. 어떻게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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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SangQ
    작성일
    06.10.11 15:43
    No. 7

    음 상당히 안타까운 사실이군요 =_=;
    당장은 이윤이 남는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끌고갈 능력이 안되니...손익의 시점이 되면 출판사들도 재조정이 이루어 지겠군요.

    시장확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전세금 월세로 빼먹는 거랑 비슷해 질텐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장르문학은 기호에서 불패불사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시스템이 못 따라주는거라 생각하는데 망할려면 빨리 망해서 새판을 짜는 시기가 일찍 왔으면 하는 과격한 생각도 있습니다.
    총판식의 유통 대여점식 소비같은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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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windsound
    작성일
    06.10.11 16:11
    No. 8

    키메라3호님//
    흠. 물론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하나의 시나리오에 불과한 것이겠지만;
    ------------
    1. 독자들의 의견 하나하나는 힘이 없기 때문에.. 사이트내에서 결집해줄수 있는 공간이 필요함.
    2. 변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해지게되면 사이트 내에서 작가들의 진입장벽을 장기적으로 서서히 높힘. (한예로 정규,작가란을 진입하기 어렵게 지금의 자연란과 조금 더 분리시킵니다.)
    3. 물론 2의 과정은 이곳뿐 아니라 조아라등의 다른 사이트에서도 독자들이 같이 이루어져야 함.
    3. 이후 지속적으로 인터넷사이트에서 장르시장이 나아가야할 모델을 제시하고, 관리함.
    4. 인터넷사이트는 보고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소설을 게시하며, 오랜시간에 걸쳐 장르에 대한 각계의 인식을 개선시킴.
    ------------
    이 시나리오도 불완전하고 족히 10년은 걸릴 일이지만. 그래도 장르전체에서 가장 변화할 가능성이 크고, 영향을 줄 가능성도 많은 곳은 인터넷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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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06.10.11 18:06
    No. 9

    으흠. 그렇군요. 다만 위와 같은 방법을 행함에 있어, 앞으로 나아가려는 선지자들과 그냥 현상태에서 안주하려는 후발자들, 혹은 그냥 아무런 관심도 없는 대다수의 독자들간에 괴리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별것도 아닌 놈들이 지들만 잘났다고 남하는일이 뭐라고 하다니. 재수없다. 너흰 너희들끼리 놀아라 우린 우리들끼리 놀란다." 라는 반응이 나오지 않도록 말이지요.
    최악의 경우에는 장르시장자체가 이분화 되어버리는..ㅡㅡ(어이 너무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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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하우
    작성일
    06.10.11 20:29
    No. 10

    언젠가 대여점이 망하고 난립하던 출판사들이 하나둘 문닫을 무렵.
    그래도 장르문학은 살아남을 것이라 봅니다.
    바로 인터넷이 있기 때문이지요. 만약 인터넷과 고무림같은 사이트가 없었다면 현재의 양판소가 출판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역으로 인터넷과 글을 쓸 공간인 고무림이 있다면 장르소설은 꾸준히 연재될 것입니다.
    다만 모기처럼 유료연재 사이트가 활성화될지, 혹은 대여점이라는 소비처를 잃은 기존의 출판사가 유료연재 사이트를 운영할지는 두고봐야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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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청동미르1
    작성일
    06.10.11 22:50
    No. 11

    독자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말에는 반대합니다 지금 장르 문학 작품쓰시는 작가 작품중 충실한 내용과 빠른출간 지키시는분 규토쓰시는주논 님이 유일하신것 같습니다 과연 독자가 돈에 비해 가치없는 물건을 구입해서 양판소 작품쓰시는분들과양판소 에 돈을 적선해야 하는 논리는 어이없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더욱 빠른 속도로 독자에게
    변화를 요구하기보다 시장을 키우고 밥줄이 달려있는 양판소 와 양판소 글을 쓰시는 분에게 스스로 변화하라고 요구하고싶습니다 독자에게는
    단지 책은 여흥이지만 당신들에게는 밥줄이니까 선택에 여지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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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06.10.11 23:10
    No. 12

    청동미르1//대다수의 작가분들이 출판이 밥줄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첨언 "용돈 벌어보려고 출판했어요." - 그런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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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야간비행
    작성일
    06.10.12 04:44
    No. 13

    독자와 작가가 이북으로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북은 그런면에서 많이 아쉬운점도 있고 가격도 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시스템이 완료된 상태에서 지속적인 추가 비용이 필요없는 이북이 과연 한권당 3천원정도의 가격도 적정선이 의문이 드네요. 아니면 출판사와 대여점의 압력에 어쩔 수 없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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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야간비행
    작성일
    06.10.12 04:51
    No. 14

    개인적으로 이북의 인기작들의 수입이 얼마나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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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2 12:40
    No. 15

    콘사님에게

    "출판사는 책을 사주지 않는 독자의 말은 참고가 될지는 몰라고 정책(책을 내는데)을 결정하는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그들의 말을 따른다해도 출판사에는 아무런 이익이 없습니다."
    정책이란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을 참고로해서 결정하는 것입니다.만약 무엇을 참고로했는데도 정책에 영향을 주지못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출판사의 잘못입니다. 따라서 독자들은 더욱더 이러한 잘못에 대해서 비판해야 합니다. 콘사님께서는 구조적으로 출판사,작가,대여점,독자의 관계가 뒤틀려있기에 해결이 곤란한 상황이라고 전체적으로 말씀하셨는데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상황에 대한 판단은 맞지만 이를 해결하는 논리는 잘못 말씀하셨습니다. 님께서는 독자가 출판사 작가 대여점에 대한 비판행위가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는 맥락으로 말씀하시는데요 잘못생각하고 계십니다. 800원을 지불하는 독자라도 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독자가 800원을 지불하는 책은 대여점에서 8000원을 주고 산 책입니다. 대여점은 독자아닙니까? 대여점도 구매자입니다. 책의 가치를 800원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8000원으로 봐야 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거래가 되고있고요(총판에서 8000원에 거래되는지 아님 이보다 낮은 가격인지는 알수 없지만 800원보다는 높을 것입니다.) 결국 독자가 대여료를 지불하고 비판행위를 하는것은 너무나 댱연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비판행위가 도움이 되는가 안되는가를 따져보면,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상황의 모든 문제점의 정점은 구조적인 문제이지만 그 구조의 문제를 더 깊게 파고든다면 결국은 독자의 비판능력부재가 원인입니다. 구조가 문제점을 발생시켰지만 그것이 가능한 것은 결국 독자의 비판행위가 몇년가 어떤 특정 논리에 의해서 의식적으로 제어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지나친 독자의 개입이 작가의 창작행위에 악영향을 미칠것이다라는 논리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 시장의 상황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전체적으로 질적인 하락이 과거에 비해서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이는 분명히 독자의 비판행위가 직무유기되었기에 발생한 것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사람이 글을 쓰고 사람이 글을 읽습니다. 사람이 모든 행위를 합니다. 사람의 비판행위가 가장 중요하지 이를 도외시하고 다른 해결책에 주안점을 두면 결국 나중에 다시 되돌아와서 시행착오를 격게되는 우를 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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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10.12 16:39
    No. 16

    시장은 작고 생산은 많고 독자들에 구매력은 0%에 가까워지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해결이란게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양질의 글이 작가에게서 나오고 사람들은 책을사고 그이익은 출판사 작가에게 가는 그런상황인가요?

    시장의 질과 양적향상이 모두 이루어짐을 말하는건인가요..

    출판시장에 관한 문제는 이미 토론마당에서 질리도록 한얘기인데..;
    좀 미안한 말씀을 드리자면 이런글은 토론마당쪽에 쓰는게 더 어울리는것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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