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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비난의 우선순위

작성자
Lv.1 참칭무황
작성
06.10.13 01:24
조회
2,889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나는 작품을 평가할 때 아니 비판할 때 작가의 세계관이나 설정 스토리라인을 가지고선 왈가왈부 하지 않는다. 독자들은 주인공이 소심하고 우유부단해서 내 스타일이 아니네 또는 어떤 꼬마가 50kg짜리 검을 드는 것은 불가능할지인데 이소설엔 가능해서 집어던졌네 혹은 먼치킨이네 이계깽판기네 해서 던졌네 라고 많이들 이야기 한다.하지만 그것은 독자의 취사선택의 문제일뿐 비난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소설은 작가 나름대로 만든 세계이며 작가 나름대로 설정한 등장인물들의 세계이며 결국 작가 나름대로 꾸며낸 이야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주는 작자이고 객은 독자이다.개연성과 진실성에 대해 말들을 하곤 하는데 소설에서의 진실성은 현실세계에서의 당위성(꼭 그래야함 함)이 아닌 소설세계에서의 개연성(그럴범직도 함)을 위한 필요조건일뿐이다. 황당무계하고 터무니없는 현실에서의 아무 인과관계없는 우연을 배제하기 위해서 소설에서의 복선과 암시 같은 개연성을 위한 장치들이 사용됐다면 그것이 아무리 황당무계할지라도 최소한 그 소설안에서는 그 나름대로의 진실성이 충족됐다 볼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소설에서의 진실성을 현실에서의 진실성으로 착각하여 작가의 세계관이나 인물 내용 설정등 작가의 권한 하나에까지 꼬투리를 잡아버린다면 그사람은 독자로서의 객의 의무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소설을 바라볼때 뭔가 꼬운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 그 독자의 꼬운 시선은 자신만의 독선과 아집이 되고 결국 편견과 교만으로 똘똘 뭉치어  소설 본질적 요소인 쾌락을 등한시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좌백작가가 말한 '무협은 이야기다'를 빗대어 저 밑에 어떤분이 '무협은 문장이다'라고 하신 글을 보았는데 가슴 절절 동감하며 요즘 작가들이 가슴깊이 새겨들어야 할 말인듯 싶다. 요즘 글들을 보면 내용을 알아가기전에 문장에 수준에서부터 글을 읽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선택되어지기 때문이다. 내용이나 설정의 비판보다는 문장으로 대별되는 작가로서의 자격과 소양의 비판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본다.


Comment ' 23

  • 작성자
    Lv.69 테사
    작성일
    06.10.13 01:51
    No. 1

    대만의 작가 경요에 의하면 소설의 소재로서 너무 황당하거나 만들어진 거 같은 것들은 선택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독자들이 주가 되었건 부가 되었건 독자 없이 작가와 작품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읽는 독자에게 얼마만큼의 공감을 주는가가 중요합니다.
    작가는 글을 지어내는 사람이지만 창조자는 아닙니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소재와 재료를 자신의 상상속에 재배열하고 그럴듯하게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죠. 그럴듯하게 보여진 것에 쉽게 속고 넘어가는 독자도 있고, 꼼꼼히 따지는 독자도 있습니다. 내가 그렇지 않다고 따지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 넌 부니까 잠자코 있어. 라는 건 제가 보기엔 무리입니다.
    그럴수있다라는 생각을 작가뿐 아니라 동류인 독자들에게도 적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윗글에서 객의 의무나 소설의 본질 요소는 쾌락이라고 하신건 너무나 주관적인 관점이군요. 전 찬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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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참칭무황
    작성일
    06.10.13 02:45
    No. 2

    저는 작가도 아니고 작가 할 생각도 없지만 쓴 글을 제가 봐도 작가위주가 맞군요. 하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독자의 요구와 논리를 무시한 소설은 독자로서는 안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나게 비난할 필요 없이 말이죠. 물론 작가의 구성과 독자의 입맛이 어느 일지점에서 맞춰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에서의 우연성을 소설에 그대로 갖다논 소설이 아닌이상 충분한 사전 설정 그리고 복선과 암시와 의한 우연성의 배제로 인해 획득한 진실성만 갖춰진다면 비난을 피할만한 최소한의 요구는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의 소재로서 너무 황당하거나 만들어진것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말엔 약간의 어폐가 있는듯 하군요. 지금 제가 말하는 것은 일반소설이 아닌 판타지와 무협이란 장르소설이고 이미 우리 고전에서도 홍길동전과 구운몽과 같은 소설이 창작되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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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windsound
    작성일
    06.10.13 03:39
    No. 3

    좋은 작가에는 여러가지 특성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진짜이야기를 하는 사람인 것을 들수 있을것 같아요. 이건 정말 진짜!같아 싶을 정도의 진짜 이야기요. 그것은 유려한 말투에서 비롯되기도하지만 정말 제일 중요한 것은 일단 이야기의 내용입니다.
    내용이 없는 문장은.. 속이 빈 가면아닌가요?

    그리고 그밖에도 이야기에 생명을 부여해주는 것도 여러가지있겠지만 여기서는 주된 화제는 우연성의 배제를 통한 개연성의 확보이니 그쪽 이야기를 해볼께요. 이미 <소설의 소재로서 너무 황당하거나 만들어진 거같다는 것>들은 이미 정면으로 개연성과 대치하고 있는 것들이예요; 둘은 사실상 양립하기 힘든 요소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 말하는게 왠지 부끄럽지만;; 환타지의 여러 환상적인 소재들도 그것을 읽는 독자들이 감당할수 있는 한도내에서의 개연성을 가지고 있어야 납득을 가능한 것이지; 꾸며낸 이야기라는 이유만으로 이것 사실이 아니니까 너무 모라하지마세요. 하는 것은 이야기꾼에게만 너무 편한 말인걸요; 말이 안되는 황당한 이야기는 환타지 할아버지라고해도 비난받는게 당연해요; 오히려 어 이건 좀 아닌데하고 즐거움을 느끼는데 장애요소가 될뿐이고요;

    계속해서 작가가 어느날 가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 위의 예처럼 청자들은 고개를 돌려버리고 마련입니다. 그것으로 다 끝일까요? 실제로는 안들으면 그만이 아니라 대체 이게 무슨 얘기냐고 작가에게 야유를 퍼붙기도합니다. 야유를 퍼붙는 이유는 다른거 없어요. 시장에서 물건사는 것과 같아요. 등가교환이죠. 이야기꾼에게 품삭으로 준 돈이 허공으로 날아간것같아서. 이야기를 헛되게 들어준 시간이 아까워서, 이야기가 기대와는 달리 기분이 나빠질 정도였기 때문에 그것들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해서 이야기꾼에 대한 야유로 지불한 금액을 대신 보상하게 하는 것이죠. 괜히 돈주고 들은 이야기가 별거없는 이야기고 말아버리면 공정한 등가교환이 아니자나요.

    제가 오해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낭인9님의 이야기는 이렇게들려요. 작가들 기를 죽이면 안됩니다.라고요. 마음껏 하고싶은 이야기를 할수 있게 자유를 줘야한다고요.
    근데 요즘 부모님들이 그렇게 아이를 키우곤 하죠.
    우리 아이 기 죽이게 하지말라고요. 기 죽이면 안된다고요..
    흠.. 그리고 그렇게 맘대로하게둔 결과는...
    지금의 양판소 소설아닌가요. 에휴

    그리고 제 생각에는 건강한 생산자의 논리는 건강한 작가주의인데 이것은 형식만 맞으면 작가가 쓰고싶은대로 두는 것이 아니예요. 작가의 스타일을 읽는 이에게 보여주는 것이죠. 다른 말로 작가가 맘속에 숨겨놓고 품고 있던 이야기를 우리에게 펼쳐서 보여주는 것인데 최소한 작가주의 정도 이야기를 들으려면 그안에 작가의 미학이 있어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편적 감수성으로 이해할수 있는 공감대가 있어야해요. 획일적 시선에 입각한 것이나 작가편의 위주의 말하기 편하게 아무렇게나한 내용도 깊이도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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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6.10.13 07:28
    No. 4

    낭인9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따지고보면 황당하고 말도안되는 이야기가 어차피 판타지소설아닌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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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10.13 08:04
    No. 5

    그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왜 재미있나요?그럴듯하기때문에 재미있는거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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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당근이지
    작성일
    06.10.13 08:27
    No. 6

    저도 너무 무리한 설정만 아니면 다 재미있게 봐요.
    낭인9님말씀대로 정말 문장뿐만 아니라 글 전체의 수준이 orz인 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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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서향(書香)
    작성일
    06.10.13 08:53
    No. 7

    그다지 동감되는 내용이 아니군요.

    독자가 작가의 세계관이나 설정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무리하게 현실적인 것만 따지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만, 개연성과 현실성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소설이라는 큰 테두리에 있어서 개연성은 테두리를 지탱하는 큰 받침중에 하나입니다. 최소한 테두리가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튼튼함은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설이던 이야기이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밑바탕에는 독자가 살아가고 생각하고 있는 현실이 바탕이 됩니다.


    본문중에 꼬마가 50kg 검을 드는 내용이 있더군요.

    아무런 사전 혹은 사후 설명이 없다면 위 내용은 터무니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작가가 설정한 그 세계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어떠한 식으로든 암시를 해 주던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한 것이 없는데 위에 언급한 내용을 그러려니 하고 받아 들이는 것이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소설에서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구성력과 개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문장력이 오더라도 와야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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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3 09:47
    No. 8

    낭인9님에게

    작가가 소설을 쓴다라고 치면 나름대로 최소한의 개연성을 담보할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노력들이 얼마나 독자에게 어필이 되는가가 중요합니다.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부족하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합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낭인9님께서 소설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가의 세계관,설정,스토리라인을 제외한 비평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이것을 제외하고 우리가 무엇을 봐야합니까? 문장의 유려함을 우선시봐야 한다니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 문장은 어쩌면 그야말로 곁가지일지도 모릅니다. 문장은 반복적으로 노력하면 쉽게 해결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왜 소설을 쓰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며, 좀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짜임새있게 전개시키는 구성력이며, 더 나아가 그 구성에 살을 붙이기 위해 인물과 배경과 사건에 전략적으로 흥미를 주기위해 어떻게 전술적으로 전개시키는가의 방법적 고민이 뒤따라야하며, 더 나아가 이러한 모든 행위들이 과연 "내가 왜 소설을쓰는가"라는 물음에 다시 대답되어야 하며, 그 대답의 진실성 그 대답의 깊이가 단순히 소설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과 동반될 수 있어야 합니다. 낭인9님의 요지는 정작 중요한 핵심은 비껴가고 껍떼기인 문장을 우선시 봐야한다는 논리입니다. 너무 허탈하군요.

    누구도 현실의 당위성으로 소설을 제단하지 않습니다. 소설속의 배경으로 그 소설이 함축하는 현실로써 개연성을 따집니다. 이 또한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현실의 당위성으로 개연성을 따졌다면 이는 그 사안이 소설속에서 충분히 설득력있게 제시되지 못하고 배경지식으로 작가에 의해서 설득력있게 소개되지 못했기에 이에 독자는 너무나 당연히 외재적질서인 보편적 상식에서 개연성을 판단한 것입니다.

    낭인9님의 전체적인 논지는 소설창작에 있어서 창작자의 영역을 되도록이면 존중해주자는 뜻입니다. 저 또한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존중의 방법이 단지 무관심의 수준으로, 성역으로서, 장르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배제된, 장르의 현실적 상황이 무시된, 비판정신이 결여되고 진지성이 떨어진, 무책임한 방관이 된다면 찬성할 수 없습니다. 낭인9님은 현실인식이 혹은 비판적 시각이 너무나 결여된 말씀을 하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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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참칭무황
    작성일
    06.10.13 12:48
    No. 9

    여러 님들에게 동감을 얻고자 쓴 글은 아닙니다. 본문 4개의 문단중 2번째 문단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제 의견을 빙자한 논설조이죠. 다른 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아닌것이죠^^ 다만 2번째문단만은 지극히 사실을 바탕으로 한 설명입니다. 이것을 부정하신다면 자신의 소설에 대한 지식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밖에 안됩니다.
    북극대성님 말씀중 ㅡ낭인9님께서 소설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가의 세계관,설정,스토리라인을 제외한 비평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이것을 제외하고 우리가 무엇을 봐야합니까? 문장의 유려함을 우선시봐야 한다니 참으로 통탄할 일입니다ㅡ 에서
    저는 세계관 등 설정에 대해서는 비난을 안한다는 것이지 다른 사람들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는 안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할수도 있되 그것에 선행하여 문장으로 대별되는 작가이 기본 지식과 소양, 능력먼저 비판되어야 한다고 마지막 문장에 적었습니다. 거기서 문장의 유려함이 왜 튀어나오는지 모르겠군요.
    다만 세계관 및 설정등에 비난을 하려면 자신의 기호에 맞지 안는다고 무턱대고 할 것이 아니라 소설의 개연성과 진실성에 근거하여 오류가 있는지 없는지 먼저 따져보아야 하며, 오류가 없으면 그것이 황당무계 할지라도 작가의 작품과 세계를 존중하여 비난은 하지말고 자신이 취향이 아니면 안보면 될것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물론 개연성과 진실성이 부족한 소설은 비난당해 마땅하지요^^
    그러나 소설에서의 진실성에 대한 정의는 여러분 모두 정확히 숙지하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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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표향선자
    작성일
    06.10.13 13:07
    No. 10

    사람은 사랑을 하면 인식의 외곡이 일어난다고 하죠.
    못생긴 여자라도 사랑하면 그 여자를 바라볼때 뇌가 인식을 외곡시켜서 이쁘게 보인다나 머라나.... 아무튼...
    소설도 마찬가지로 읽을때 우리가 받아들일때는 뇌가 우리의 현실의 모습과 유비되어 외곡시켜 버립니다..
    고로 새로운 창조의 세계가 명확하게 되어있지 않으면 독자들은 별다른 의심없이 우리의 현실... 물리법칙이나 현실의 제도등...과 비슷하게 인식되어지죠..
    그래서 설정없이 너무 이상하게 이야기가 전개되면..이야기 자체의 신빙성이 떨어지게 되죠.
    우리가 판타지나 무협을 읽을때 비록 마법이나 내공등의 황당한 내용이 나오지만 어느정도는 그런 황당함이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있는 장치등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장치가 개연성이 될수도 있고..다른것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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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참칭무황
    작성일
    06.10.13 13:16
    No. 11

    서향님 글의 전체를 보면 제 견해에 동감하신듯 한데 첫머리에 동감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니 좀 난감합니다.
    꼬마가 50kg짜리 검을 드는것 자체서부터 비난이 오고가는 세태를 저는 말하는 것입니다. 현실적 진실성에서는 그것은 물리적으로 불가이므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단정지어 집어던져서는 안되고, 소설적 진실성 측면으로 생각하여 작가가 만든 그 세계가 미리 언급한 설정과 복선과 암시를 제대로 충족하여 개연성에 아무런 하자가 없으면 그것으로 인해 소설적 진실성은 충족되는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서향님도 제 견해에 동의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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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흑번
    작성일
    06.10.13 13:46
    No. 12

    낭인9님 약간 논점에서 벗어나서 현실과 비교해 볼 때 꼬마가 50kg짜리 검을 드는 황당한 소재를 지닌 소설중 과연 위에서 말씀하신 개연성의 여부가 충족된 소설이 과연 있는지요. 만약 없다거나 없다고 단정 지을정도로 그 수가 적다면 결국 황당무계한 소재는 무 개연성, 무 개념 소설로 이어지지 않나 생각 됩니다.
    이를 결과적으로만 본다면 '소재의 설정보다는 글 전체의 개연성 여부에 비판을 가하자'와 '개연성 여부가 결여된 소재의 설정을 비판하자.'(잘 요약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는 같아 보입니다.
    단 '황당 소재 = 무개연성, 무개념 소설' 라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하지만요. 만약 무개연성 황당 소재에 맛깔나게 개연성을 입힌 소설이 있다면 누구든지 소개해주시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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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6.10.13 13:50
    No. 13

    저는 첫번째 문단에서 주인공의 성격이나 먼치킨같은거는 분명 낭인9님의 말과 같이 독자의 취사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꼬마가 50kg을 드는 거 같은 글중의 설정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분명 낭인9님의 말에 반대하며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엉성하거나 엉터리인 설정은 분명 비판받아야 하고 욕먹어야 합니다.
    일단 제가 기억하기로는 꼬마가 50kg을 드는게 문제가 아니고 50kg짜리 검(이었나?)을 들고서 휘두르는게 그때 문제가 되었습니다.
    힘이 엄청세다거나 하면 50키로정도 들수는 있습니다.
    근데 50키로짜리 검을 휘두른다는거는 전혀 다른문제입니다. 이건 관성의 문제입니다. 우선 무슨 용가리 통뼈든 미스릴초합금 뼈대를 삶아먹지 않은한 2kg정도 되는 장검만이라도 제대로 휘두르려면 손목이 그대로 나갑니다. 아무리 단련된 검사라도 5kg이상 검은 제대로 다루기 어려울걸요. 검은 휘두르는것만이 문제가 아니고 끊어쳐줘야 하잖아요. 근데 50kg이라.. 물론 내공으로 버틴다고 합시다. 여기까지는 봐줄수 있지요.
    가장 문제는 꼬마건 어른이건 힘이 엄청 장사라서 혹은 내공이 대빵많아서 50키로짜리를 들고 휘두를 수가 있다고 해봐야 그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온몸이 휘청거리고 이리저리 날아다닐수밖에 없다는겁니다.
    무협에서는 정말로 천근추라도 시전하거나 환타지에서는 중력마법이라도 스스로 걸어야 한다는겁니다.
    근데 그 문제가 제기되었을때 아마 꼬마가 내공이 없던가 배경이 환타지였던가 했기에 문제가 되었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결국 이 글을 쓴이가 설정한 세계는 관성이 거의 없는 세계라고 해야 할텐데 이런 세계를 제대로 상상해서 묘사할수 있다면 대단한 작가죠. 솔직히 전 도저히 상상이 안갑니다. 예를들자면 이런세계라면 한 3층이나 4층 높이에서 떨어지거나 해도 거의 안다칠걸요. 근데 아마 다른 부분에서는 관성이 멀쩡히 작용하고 있었을겁니다.
    이러니 엉터리설정이라고 욕하는거죠.
    소설에서 얼마든지 설정은 글쓰는이가 바꿀수 있습니다. 이걸 가지고 뭐라 하면 안되죠. 근데 그 설정이 앞뒤가 안맞거나 엉터리라면 당근 욕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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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3 13:57
    No. 14

    낭인9님에게

    먼저 동감을 얻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여기에 왜 글을 올리는지 묻고싶습니다. 이런식의 말장난은 하지마십시오. "서향님도 제 견해에 동의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이런 말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 아닙니가? 남에게 동감을 얻고자하는 목적이 없으면 여기에 글을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님께서 말한 두번째 문단은 단 한 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소설의 개연성은 내재적 혹은 외재적 질서 하에서 판단되어야 한다" 이것이죠. 이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여기에 별로 없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내용이나 설정의 비판보다는 문장으로 대별되는 작가로서의 자격과 소양의 비판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본다." 낭인9님께서 한 이 말은 오타나 문법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요 여기에 반대하는 사람 별로없을 겁니다.다 아는 내용입니다. 아울러 문체까지도 포함하여 저는 더 나아가서 문장의 유려함까지 생각한 겁니다. 그런데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비평을 한다는 것은 이러한 기본적인 것에서 더 나아가 작품을 해석하고 분석하고 해체해서 새롭게 창조한는 행위입니다. 이것에서 비평의 의의가 있는 것이지 기본적인 것은 그야말로 비평이전에 갖추어져야 할 부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주로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은 내용과 설정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님의 논리가 문제가 되는 것은 가장기본적인 것을 강조하는 것은 좋은데 그 강조행위가 비평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플롯과 주제를 간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오타와 문법]은 [설정과 내용]과 비교해서 어느 것을 우선시 하는 순위를 매길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순위를 매길수 없을 정도로 둘다 중요한 것임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다만 세계관 및 설정등에 비난을 하려면 자신의 기호에 맞지 안는다고 무턱대고 할 것이 아니라 소설의 개연성과 진실성에 근거하여 오류가 있는지 없는지 먼저 따져보아야 하며, 오류가 없으면 그것이 황당무계 할지라도 작가의 작품과 세계를 존중하여 비난은 하지말고 자신이 취향이 아니면 안보면 될것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물론 개연성과 진실성이 부족한 소설은 비난당해 마땅하지요^^
    그러나 소설에서의 진실성에 대한 정의는 여러분 모두 정확히 숙지하셔야 할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을 마치 다른 사람은 몰랏던 것처럼 가르치려 드는군요.저 긴 문단은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앞서 밝혔듯이 "소설의 개연성은 내재적 혹은 외재적 질서 하에서 판단되어야 한다" 이것입니다. 더 무엇이 있습니까? 그리고 황당무계하다라고 느낀다면 이미 그 자체로 개연성이 없음을 뜻합니다. 작가가 소설속에서 장치를 설득력있게 제시하지 못했으니 황당무계하다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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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참칭무황
    작성일
    06.10.13 14:35
    No. 15

    북극대성님께서는 비평의 정의와 분류를 정확히 아시는것 처럼 말씀하시는군요. 그렇다면 여기 비평란에 있는 글들은 모두 비평의 정의와 분류에 합당한 글들만 올라왔고 윗글같은 견해는 없는지 묻고 싶군요.
    말씀중ㅡ우리가 비평을 한다는 것은 이러한 기본적인 것에서 더 나아가 작품을 해석하고 분석하고 해체해서 새롭게 창조한는 행위입니다.ㅡ
    비평의 종류를 너무 작품으로만 협소하게 생각하시는군요. 비평에는 문학작품에 대한 실천비평뿐만 아니라 기본 이론을 비판하는 원론비평과 기존비평을 비평하는 비평에 대한 비평등 많습니다.
    첫머리에 ~~인 것이다가 아닌 ~~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고 이건 남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며 내 의견에 동조하면 찬성을 반대하면 반대표를 던질 수 있는 곳이 문피아의 비평란 아닙니까? 왜 목적이나 말장난 운운 하시고 왜 비평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지 우습군요.
    제가 여기서 말한부분의 상당수를 동감이 아닌 당연한 걸 왜 너만 아는식으로 가르쳐드느냐고 말하신다면 할말 없겠습니다만 그 전에는 진실성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신분이 여기서 태도를 바꿔 이미 예전에도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말하시면 조금 웃음이 나오는군요. 아니 소설에서의 진실성을 정확히 이해 하고 계신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13 14:51
    No. 16

    낭인9님에게
    님께서는 비평에 이러한 종류가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이 지금의 쟁점과 무슨상관이 있습니까? 지금의 쟁점은 비평에 있어서 우리의 주된 관심은 어디에 둬야하는가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앞서 님께서 한말에 대해서 제가 반론을 한 것이고요. 그렇다면 여기에 대해서 말씀하셔야지 갑자기 웬 비평의 종류를 잔뜩 나열합니까? 그리고 두루뭉실하게 넘어가 버리는군요? 뭐가 우습습니까? 전혀 안우습는데요.

    저는 님에게 비평이 아니다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왜 없는 말을 지어내십니까? 님이 말장난한것은 분명하지 않습니까? 말의 앞뒤가 틀린데 이것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한번 답변을 듣고 싶군요. 기대해보겠습니다.

    "그 전에는 진실성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신분이 여기서 태도를 바꿔 이미 예전에도 알고 있었다는 듯이 말하시면 조금 웃음이 나오는군요. 아니 소설에서의 진실성을 정확히 이해 하고 계신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드는군요."

    님께서 저한테 왜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제가 그전에 진실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님께서 아시는 것같은데 한번 말씀해보시지요? 이점은 분명하게 답변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설의 진실성에 대해서 님에게 충분히 답변드릴수 있습니다. 먼저 님께서 저에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답변을 들은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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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흑치성치
    작성일
    06.10.13 14:57
    No. 17

    웃깁니다.
    돈내고 봤는데 책 허접하면 열받아서 이런저런 꼬투리 잡을 수도 있죠.
    내 스타일 아니면 그래서 싫다고 말할수도 있죠.
    작가의 세계관이나 설정 스토리가 이상하면 이상하다 말할수 있죠.
    이제껏 본적없는 새롭고 독특한 설정이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개연성없는 설정 없다고 투덜될수있죠.
    이런 저런 시시콜콜 이러쿵 저러쿵 장르문학에 속한 책들을 일반독자들이 비평할수 있는거 아닌가요.누가봐도 허접한 비평글은 또 비평할수도 있는거고요.낭인9님이 작가의 글에 대한 무개념적이고 독선적이 비난을 경계해서 하는 얘기인건 알겟는데요..근데 전 왜 낭인9님이 적은 글에서 약간의 아집과 독선이 느껴지느건 왜 일까요.특히 결국 작가가 나름대로 꾸며낸 이야기 일뿐이니 비난하지말라는 논리는 정말 그렇네요.
    그리고 '공감을 얻고자 쓴글이 아니다'라는 말과' 다만 2번째문단만은 지극히 사실을 바탕으로 한 설명입니다. 이것을 부정하신다면 자신의 소설에 대한 지식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밖에 안됩니다.'라는 말은 정말이지 독선과 교만이 아닐까요?.....한번 생각해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10.13 15:54
    No. 18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왜 예를 50KG검을 들고 휘두르는 아이를 드신건지.. 낭인9님은 그소설 안읽어보셨나요. 갑자기 생뚱맞게 나와서 강해지겠다면서 대뜸 대검을 휘두르기 시작하는건데.. 낭인9님말씀대로 소설안에서 암시와 복선을 두었어야 하겠습니다만.. 그런적없고 누구도 현실의 논리가지고 그부분을 제단하지 않았는데요. 다맞는 말씀입니다만 왜 엉뚱한 예를 드셨는지.. 마치 그동안 50KG검을 휘두르는 부분을 지적했던 사람들에게 설정가지고 딴지를 걸면 안된다. 라고 말하시는것같아서 사람들이 반감을 가지는게 아닐지요..(제가생각하는그소설맞나모르겠네요.;)

    정말 극소수의 사람을 빼고는 당연히 어느누구도 작가의 권한에 침범하려들지 않습니다. 다만 설정부터가 벌써 모순이있는 글들이 많기때문에 딴지를 거는것일뿐이죠. 전체적으로 분명 맞는말씀입니다만 예로 든부분이나 비난에 대해 말씀하신부분이나 문맥으로 볼때 마치 지금 행해지고 있는 비평들이 작가의 권한을 해치고 있다..라고 말하는듯해서 반대의견이 많이 나온것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딸기향양말
    작성일
    06.10.13 17:10
    No. 19

    너무나도 예쁜 마음씨..


    결국 그저 그런 작가는 도태되죠 사라질 겁니다

    알아서 없어질 거에요 그런데 사람들이 보통 욕하는 작가를 위해

    너무나도 이쁜 마음으로 작가가 더 좋은 글을 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평에다 쓴소리까지 마다 않고 해주시는

    사람들을 보면 세상은 아직 아름답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그 비평으로 인해 작가는 깨달음을 얻고 더 좋은 글을 써야 하겠구나

    하는 마음가짐을 하게 될지도 모르죠

    비평은 너무나도 예쁜 마음씨에서 나온 것이란 거죠

    물론 화풀이성 비평도 가끔가다 잊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투망치
    작성일
    06.10.13 17:44
    No. 20

    이야기가 약간 다를지 모르겠는데요.
    단지. 주인공 꼬마가 50kg 자리 검을 드는 것이 문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 소설에서 그러하다면, 그 꼬마를 제외한 다른 모든 꼬마들 모두 50kg짜리를 들수 있어야 하며, 성인들은 적어도 100kg 짜리를 들어야 하겠지요.
    만약 위와 같지 않다면? 거기서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이들을 그렇지 않은데 주인공 꼬마가 50kg 을 든다면 그건 주인공에게 뭔가가 있다는 설명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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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10.13 19:17
    No. 21

    키메라3호 님의 의견이 딱 제 생각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ave fun
    작성일
    06.10.14 13:17
    No. 22

    북극대성님 의견이 너무도 당연하네요 낭인9님의 의견은 너무도 유치한 비판은 하지 말자는 건가요? 너무도 일반적인 얘기를 어렵게 써놓으셔서... 말장난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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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06.10.29 19:24
    No. 23

    설정 자체가 황당하거나 기존 틀에서 아주 벗어난것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 설정을 얼마 잘 이끌어 독자들이 거기에 공감 할 수 있는 글을 쓰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작가에게 무한한 자유를 줘서 작가만 이해할수 있는 글이라면 그런 글을 출판하는 이유는 멀까요? 요즘 비판하는류중에 설정자체를 가지고 비판하는 글들이 있는데 낭인님은 이것을 보고 지적하고 싶은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주와 부를 나누는 것은 좀 맞지 않는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독자와 작가는 수평적인 관계지 일방적이다고 보지 않습니다. 글의 설정이나 전개 모든것이 작가에게 달려있지만 그글에 대한 평가는 결국 독자이 몫입니다. 작가가 황당한 설정이라도 잘 이끌고 간다면 좋은평을 해야하지만 대다수 독자가 이해할수 없는 전개라면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비판받고 싶지 않다면 출판을 하지 않아야 겠죠.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사적인것이 되기가 힘든것 처럼 작가의 글도 그와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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