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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존칭을 생략하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이 글에서 김용의 성공에 기여한 외적 요인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밝히고자한다. 김용 스스로 이룩한 모든 성과는 논외로 함을 분명히 밝힌다.
김용 그 성공의 외적 요인.
1. 중화 상권의 힘.
2.중화사상의 힘.
3. 스스로의 재량하에 열려있는 지면.등이 크게 기여 했다고본다.
흔히 세계적인 상권을 이야기 할때 1)유대 상권 2)중화 상권 3)인디아 상권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그 규모면에서는 유대 상권에 뒤지지만 종사하고 있는 인구의 수에서는 중화 상권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유대 상권이 자기들의 전통적인 신앙으로 묶여 있듯이 중화 상권 역시 중화사상(중국이 천하의 중심이라는 사상)으로 묶여 있다.
이런 바탕위에서 김용은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신문에 글을 실었고 전 세계에 퍼져있는 중화인들은 그가 보여준 새로움에 매료되었다는 사실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1)우리 무협작가의 어떤 작품이 la에서 출판되고 미국의 어느 대학에서 한글 교재로 채택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2) 또 반대로 김용의 작품이 이런 모든 과정을 생략한 채 오늘부터 고무림에 연재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지금 현재와 같은 평가를 받았을까?
분명 김용은 그 이전까지의 작가들이 보여주지 못한점을 보여준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의 성공뒤에는 이런 외적 요인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단 한 가지 이유때문이다. 즉 여기에서 얻은 교훈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때문이다.
내가 독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1.격조높은 비평과 토론문화를 정착시키자.
2. 재미도 추구하되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에 대한 관심도 기울이자. (예를 들자면 영혼의 물고기가 고무림을 통해서 발표되었는지 모르지만, 이런 종류나 지금도 모모 작품 두 세편이 아쉬움속에서 감상평을 올린 것을 보았는데 이런 작품들 말이다.)
3. 토론 댓글에 예의를 갖고 임하자. 최근에서야 고무림의 주류가 10~20대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런데 댓글에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임하고 자기가 좋아한 작품에 대해 비판했다고해서 벌떼처럼 달려든다면 스스로 시장을 좁히는 것이며 스스로의 무식(지적수준)을 폭로하는 것 외에 무엇이 남겠는가? 나보고 가르치는 듯한 문체가 싫다고 누차 공격을 해 오는 사람들을 보았다. 누가 당신에게 왜? 당신은 쌍꺼풀이 없느냐고, 왜? 당신은 키가 그렇게 작느냐고 공격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즉 내 문체가 그렇게 느껴졌다면(절대 본의는 아니지만) '싸가지 없는 놈, 이런 문체밖에 쓸줄 모르는 놈이 글을 쓰다니'하고 말라는 말이다. 그것이 차라리 예의이고 토론, 비평문화를 발전 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나는 또한 4.50대 아니, 6.70대도 많이 들어오는 날이 하루 빨리 도래하기를 바라고 있다. 뿐만아니라 고급 독자들(?), 일반 소설만 읽는 독자들도 많이 들어오는것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와야하고 우리 동도들도 품격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고 끊임없는 비평을 통해서 작가들 또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내놓아야한다. 그러나 시장의 수준이 낮으면 그런 작품이상(써봐야 빛을 보기 어려운 글들,)을 누가 힘 들여서 쓰겠는가?
또한 어떤분이 어떤 환타지 소설을 읽고 이것은 지나치게 표절의혹이 있다는 요지의 평을 올렸다. 그리고 나름데로 근거도 제시한 것으로 읽엇다. 그런데 상당수가 공격(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공격)하는 것을보고 나는 도시의 익명성과 유사한 온.라인이라는 은신처에 숨어서 다수가 자행하는 무식하고 졸렬한 집단폭행으로 보았다. 제발 이러지 말자. 당신도 그의 글에 반대되는 입장에서 평하라. 그러면 되지 않는가?
또한 나는 독자들에 의해서 고무림이 바뀌기를 바란다. 예를 들자면 우리작품 중에도 김용 이상가는 작품이 없지 않다. 지금 중국에서 상당수의 학생들이(조선족 포함)와 있는데 알바로 채용하여 중국에서 읽힐만한 작품을 선별해내게 해서 펴내는 일 같은것도 진정 고무림이 한국의 무림을 생각한다면 해야하리라고 본다. 그리고 유쾌, 통쾌, 상쾌하니까 비뢰도가 좋은 작품이라는 따위의 말은 그냥 독자의 판단에 맡기고 아까 이야기햇던 영혼의 물고기 같은 소설을 찬하던지 추천하는 일을 하게 만드는것도 독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독수리 타법이라서 수정없이 올리는 점 양해바란다.
운영자님. 어제 올린글을 삭제했는지 아침내 찾았으나 찾지 못해서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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