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나란 인간도 그렇고 어느 누구라도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최담천이라는 사람은 너무 꽉 막힌 사람 같았다습니다. 실제로 스스로가 말하듯 꽤 수준 높아 보이는 - 제 수준이 낮아서 어느 정도 이상은 그냥 높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비평의 칼질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것에 대해 다른 논객분들이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라고 하면 그냥 "닥쳐라!!"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뭐 욕도 들었으니까요ㅡㅡ;; 댓글을 자주 달지는 않아도 눈팅을 하면서 감정이 고조 되어 있었고 예전 일이라 내용은 기억이 나진 않지만 최대한 예의있게 하려고 했었습니다만 당사자분은 그게 아니었던 듯 합니다. 저는 그 정도로 반응이 돌아오면 모니터 너머에 분이 어떤 생각을 하시던 간에 일이 커지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줄이고자 반박을 하지 않는 편이지만 다른 대부분의 논객분들은 끝까지 화를 삭히는 모습을 보이시면서 조목조목 예를 들고 따져가며 반박을 하시지만 자신이 예전에 했던 말을 스리슬쩍 넘어가면서 "닥쳐라!!"하시더군요. 나중에는 자신의 지인에게 자신의 얘기를 하니 문피아라는 곳은 다수가 맘에 안드는 소수를 깔아뭉개는 곳이라던가...라는 소리를 그 지인이 했다는 식의 이야기도 한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저도 정말 문학에 대해 아는 지인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사람의 논리와 의견은 생각할 수 있는 지표랄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고민 정도는 던져주는 글이었습니다만 그 다음의 행동들은 정말 뭐라 말할 수 없는 울화를 던져주더군요.
덧. "닥쳐라!!"라는 말은 실제로 그런 말을 했다는게 아니라 남의 말은 안 듣고 자기 말만 죽어라 한다는 뜻입니다. 저 사람은 덧붙여 뻔히 자기가 던진 말에 대해 답을 성실히 해주어도 슬쩍 무시하고 또 같은 질문을 다시 던진다는게 아주 악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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