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소구자 만세.

작성자
최담천
작성
06.12.26 15:33
조회
3,351

작가명 : 장익

작품명 : 풍진기

출판사 : 정연

나는 옛날 한때는 말 술도 피한적이 없었지만 어느때부터인가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소주 반 병과 맥주 한 병이 딱 맞는 양이다. 그것도 세 잔 까지 넘기는 것이 전과 달라서 맥주만 마시면 싱겁고 소주만 마시면 넘기기가 그렇고 해서 섞어서 마시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최근 어쩔 수가 없어서 마신 술도 있지만 또 도저히 잠을 이루지 못해서 마시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제밤도 곤고한 삶의 한 토막을 잠시라도 잘라내버리고 싶어서 마셨다. 소주 한 병과 맥주 두 병이면 거의 치사량인데도 뜻을 이룰 수가 없었다. 이미 곯아 떨어져버린 술병들을 일으켜 세우려 했으나 버거워하는 육신의 손을 들어줘버린 의식이라는 놈이 아무 뜻도 이유도 없이 나를 피 비린내가 진동을 하는 고무림에다 패대기를 처 버리고 말았다. 그곳을 배회하던 나는 우연한 만남인지 운명적인 만남인지는 모르겠지만 소구자라는 고 뭣이라는 이름보다. 더 자주 불리는 이름을 갖고 있는 어린 거지를 만나고 말았다. 그리고 한 몸이라고 하는 두 놈, 육신과 정신의 치열한 다툼을 구경하다가 한 놈이 이기는 바람에 그 냄세나는 거지를 지켜보게 되엇다.

그리고 다중이 지지하고 선호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소설일 수는 없다는 사실, 바꿔서 말하자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일지라도 나쁜 소설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그리고 진정한 보편성은 무엇일까 하는 새각이 떠올라  더욱 명료해지는 의식의 멱살을 치켜잡고 패대기를 처서라도 지친 몸을 쉬게 해야한다는 사실도 잊고 말았다. 나는 습관처럼 익숙한 것으로 정당화 되어 있는 나쁜것(들), 보편의 탈을 훔쳐서 쓰고 있는 그 나쁜것(들)을 보전 유지 하고자하는 우리들의 맹목성과 그 뒤에 숨어 있는 하나의 얼굴, 그 이대올로기의 토양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으나 알 수가 없었다. 특수한 나쁜것(들)이라도 이미 다수의 독자들에게 익숙한 습관처럼 편안해져 버렸고 반성적인 성찰이 그것을 밀어내지 못한다면 이미 그 특수한 나쁜것(들)은 보편적인 것으로 자리를 잡아버린 것이 아닐까 하고도 생각해봤다. 만약 어떤 사례의 많고 적음으로 통상과 특수적인 것으로 나누고 그것이 합당한 것인지에 대해서 확언 할 수는 없으나 지지의 많고 적음으로 나눈다고 볼때 유감스럽게도 어제 내가 읽은 작품은 그 성과에 견주어서는 특수성에 속한다고 해야하나?

그러나 분명히 말하자면 나는 다수가 지지하고 있는 작품들에서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꼈다.

맺혀버리고 갈라져버린 마음,

그 상처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예술, 혹은 어떤 작가가 던져놓은 작품의 역할이 무엇이어야 한다고 단정하지는 못하겠다. 그러나 나는 상채기로 뒤덮인 내마음을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손길을 느꼈다. 위로와 격려라는, 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그것은

우리를, 늘 죽어가는 우리를 다시 살아나게 하는 것(들) 중 하나임에는 분명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가 늘(세상의) 보편적 상식일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해왔던 것(들), 혹은 나도 모르게 통념화 되어 있던 어떤 믿음에 대해서 배반을 당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우리 인간은 누가 그것을 정해주는지 나는 모르지만 각각의 몫과 분량을 가지고 각각의 형태와 방법으로 살아가고 잇다.  그 지난하고 때로는 고통스럽기도한 삶.  그러나 육신의  그 곤고함도 마음에서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 곤고 함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한 가지 자신있게 말할수 잇는 것은 그 여러 삶에 반드시 때의 차이는 있겠지만 위로와 보듬어줌이 필요하다는 것은 부정 할 숭 없는 진실일 것이다. 그리고 나는 문득 전혀 다른 소통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사실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가끔 되짚어서 상상해온 장면이 잇다.

시대를 그냥 한 20~30년쯤 과거로 도리는 것이 좋겠다. 무더운 여름의 어느날, 가시로 변해 전신을 할퀴는 폭양 아래의 신작로를 걷고 있었다. 타박타박 , 맨몸을 들어낸체 헐떡이고 있는 신작로를 걷고 있던 나는 갑자기 어떤 사람들과 만나게 되었다. 그 사람들은 10년 혹은 100년전, 그리고 10년 혹은 100년 후의 사람들이었는데 우리는 같은 날 같은 시각에 걷고 있었다. 우리 사이에는 분명 그 무엇인가가 소통(교통이 아닌)되고 있었지만 나는 그것을 형상화 할 자신이 없어서 지금까지 버려두고 있었다.

나는 어제 새벽에 문득 아비의 나라에서 6000리나 떨어진 중원의 대륙에서 고약하게 생긴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한 마리 야수가 되어서 뛰어다니는 한 사내의 모습이 떠올라서 깜짝 놀라고 말았다.

칠등만세라는 글에서 읽은 이고라는 놈과 편이거나 적인 무리가 펄떡거리는 모습이 갑자기 떠오른 것이다.

그리고 오늘 낮(술과 잠으로 인하여). 집을 나서는 내 앞을 가로막는 고약한 놈과 부디치고 말았다. '소구자' 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놈. 그 영악스러운 놈을 본 나는 진정한 형상화(사실 뜻도 아직 모르지만)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다른 모든 것들은 알 수가 없었으나 아! 저것이 바로 살아 있는 모습이라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필연이니 우연이니 하는 개차반같은 소리의 벽 밖에서 히잉' 웃고 있는 소구자라는 어린 거지와 주변의 사람들을 보고,

나는 기쁨과 함께 배반 당해버린 그 어떤 무엇에 슬프기도 했다.


Comment ' 22

  •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일
    06.12.26 17:03
    No. 1

    이 비평글의 '개새끼'는 "풍진기"의 원문 대로 '소구자'로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욕설 필터링이 작동을 안 한 모양이군요.

    카테고리도 '무협'으로 바꿔 주시고요.
    오늘 내로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두 부분 모두 제 임의로 바꾸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일
    06.12.26 19:28
    No. 2

    low란으로 이동되었군요.
    이제 최담천 님도 이글은 수정하실 수 없으니, 제목과 본문의 '개새끼'는 "풍진기"의 원문대로 '소구자'로 바꾸겠습니다.
    카테고리도 수정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호야사
    작성일
    06.12.26 20:20
    No. 3

    ????
    최담천님이 올리는 비평 갠적으론 흥미롭게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 비평은 특별히 LOW란으로 갈 이유가 없는 글인거 같았는데
    몇번 읽어보니 <소구자>란 단어속에 은유적인 표현이 숨어있어 그런가..하는 짐작만 조심스럽게 드네여

    댓글이 삭제된건지 몰라도 댓글도 없이 반대의견이 대다수라!!!

    최담천님이 쓰셨던 비평을 전부는 아니지만 일정부분 긍정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갑네여
    (강의하듯 말하시는 작문법 이라던가 나이문제는 저도 유감입니다만..)

    작은 댓글이지만 이런식으로 비평을 매장하면 누가 남의 글을 비평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찬성에 한표 올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성무
    작성일
    06.12.26 20:33
    No. 4

    강호야사님 돌쇠님이 제목과 본글의 내용을 바꿔서 몰라서 하시는말씀이신데 바꾸기 전에 욕 표현을 한 글입니다 왜 그런 표현을 쓴 분에게 찬성표을 던져야 합니까? 애초에 지킬것조차 못지키는분에게 찬성표을 누를만큼 선인이 아닙니다...비평이기 전에 모든사람이 보는글이라는것을 잊지 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현현고월
    작성일
    06.12.26 20:43
    No. 5

    유성무님 욕에대한 표현이 아닙니다. 주인공인 소구자의 한문을 풀어 어린 개새끼라 표현했을 뿐입니다.
    그 정도의 표현은 이 비평의 흐름상 그리 심한 표현이 아니었을 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호야사
    작성일
    06.12.26 20:50
    No. 6

    유성무님...돌쇠님이 쓴 비평란에 있는 글과 본문 댓글보아서
    내용은 짐작하고 있읍니다
    역시 매번 최담천님 비평이 논란되었던것도 알고요..
    그리고 전 다른님들에게 찬성표를 던지라고 말한적 없는거 가튼데여?
    반론없이 반대가 많어서 의아하다는 표시로 ???했을뿐입니다
    다만 제가 찬성한다고 말한것뿐..(갑자기 왕따 생각이 나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노기혁
    작성일
    06.12.26 20:56
    No. 7

    강호야사님에게 오해가 있으신듯합니다.
    비평란 LOW, HIGH는 인위적으로 옮겨지는 것이 아니라 비평글 옆에 보시면 찬/반이 있는데 그곳에서 찬이 20이상이면 HIGH, 반이 20이상이면 자동으로LOW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댓글로 찬반을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노기혁
    작성일
    06.12.26 20:58
    No. 8

    이글을 보시면 찬에 5(빨간 숫자), 반에 30(파란 숫자)입니다.
    찬반이 각각20이 넘으면 LOW와 HIGH동시에 올라가게 죄는 것으로 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현현고월
    작성일
    06.12.26 21:00
    No. 9

    강호야사님의 말씀은 반대는 있는대 반론이 없다는 겁니다.
    반대의 이유가 되는 댓글이 좀 달려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는 거죠. 그래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알기로 비평란의 어떤 글도 이렇게 반론이 없는 반대가 심하지는 않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호야사
    작성일
    06.12.26 21:03
    No. 10

    담담님..눈팅만하다가 올만에 댓글다니 제가 상대에게 오해할만한
    댓글을 달았나하는 생각이 불연듯 - . -
    댓글로 찬반 가리지 않는것도 알고 있읍니다...
    갠적으로 최담천님 비평을 전부는 아니지만 다른 각도로.. 남들이 하기
    힘든 비평을 해서 일정부분 지지한다는 뜻으로 달은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노기혁
    작성일
    06.12.26 21:46
    No. 11

    ㅠ.ㅠ
    독해가 딸려서 그만...^^;
    죄송합니다.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매파
    작성일
    06.12.26 22:23
    No. 12

    굉장히 우울한,아니 암울한 비평이네요.

    한편으론 상당히 재밌는 비평이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6 논검자
    작성일
    06.12.26 22:27
    No. 13

    저도 반대가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자극적인 제목 탓(수정 전)이 아니었나 살짝 생각해봅니다.
    독해력이 떨어지는 탓인지 한 번에 의미가 바로 다가오지 않아 여러 번 읽어 보았습니다. 아직도 그 의미를 체득하였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비평보다는 감상에 어울리는 글인 것 같습니다. 아마 녹아든 격렬한 감정 탓이겠죠.
    글을 읽고 나니 담천 님께서 발견하신 새로운 소통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지네요.^^ 확인하러 가봐야 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파천일검2
    작성일
    06.12.28 16:56
    No. 14

    저도 강호야사님이 쓰신글에 전부 동의 합니다.담천님 글 잘쓰신다고 나름 생각하는데 그 표현의 정당함에 눈살을 찌푸리시는 분이 많으신거 같습니다.글에 욕이 들어가야 할데는 들어가는게 마땅하다 생각하구요(공식적인 자리에서 남을 비방하는 욕이 아니면)
    글 잘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워포이
    작성일
    06.12.30 09:25
    No. 15

    허,이제는 글보다는 담천님에 대한 맹목적인 미움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화천세
    작성일
    06.12.30 20:09
    No. 16

    음 씁쓸하네요 맹목적인 미움이라..다수의 몰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l의l
    작성일
    06.12.31 00:06
    No. 17

    담천님은 글을 못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jbsk
    작성일
    07.01.04 16:54
    No. 18

    저야 무슨일인진 잘 모르겠지만서도..;
    이글이 그렇게 반대표를 많이 먹을정도였나 싶네요.
    감정을 앞세워 글도 안 읽고 반대표 띄우는 센스는 먼지 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미련곰탱
    작성일
    07.01.07 02:12
    No. 19

    윗분리플을 일고 한마디하자면
    무슨일이지 모르시니 반대표 띄우는 센스는 뭔지 하는
    말을 하시는것입니다 위의 최담천님의 비평은 단순 비평이
    아닌 비평을 가장한 고무림운영진과 자신에 대해 반론을
    하던 독자들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비평에 감정을 담아 저리 쏘아대고 있는데 반대표가 안나
    오기를 기대하면 무리죠 이미 떠나신 분이니 길게 이야기 할것은
    없지만 본문 비평은 비평으로서 자격은 상실되었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마약중독
    작성일
    07.01.07 16:55
    No. 20

    문피아는 떠나셨나여?
    멋찐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떠나신건가여?
    생각없이 칼들고 지팡이들고 날뛰는 소설은 싫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마약중독
    작성일
    07.01.07 16:57
    No. 21

    맞춤법 맞출려고 했는데..댓글 수정하고 지우기가 안되나 보네요..
    흐미..
    헉..
    하악..크악...
    내 머리털...ㅜ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색향
    작성일
    09.11.28 14:27
    No. 22

    이건 좀 쩌는군요. 글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그냥 직간접적으로 문피아를 까는 글이네요. 솔직히 이전글도 다 보고 왔는데 말입니다.
    60대를 바라 보고 계시고 나름 생각 있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의 글이 여기까지 올수도 있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네요. 물론 자신의 뜻이 여러 사람들에게 통용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글이라니,, 그냥 지나가듯 봐도 풍진기를 가장한 욕이 아닙니까.. 뭐 최담천님이 여기 이제 안올것이라는것을 알지만,
    그렇다고 해도 3년이 지난 지금이라고 해도 글을 올려둬야 할것 같았습니다. 자신이 생각한것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것은 분명 어떤 의미에서는 화가나는 일입니다. 고작해야 20여년을 산(실제로는 더 살았습니다.) 저도 몇번인가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신체기증을 걸고 장난을 친다는둥 나이를 언급한다는둥 하는 것은 이미 자신에게 추함을 들어내는 행동은 아니었는지요. 설사 자신의 말이 옿던 그르던 그것이 확실하게 답이 정해졌다는 상황에 놓였다고 해도 말이죠.
    예의를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최담천님 스스로 예의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셧겠지요? 만약 나는 예의가 있었다 너희들이 잘못됐다. 라면 이런 글을 쓴것조차 우스운 일이겠군요.
    60세정도. 이제는 중년을 넘어 슬슬 고령을 볼때가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요양원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을 보고 삽니다. 그렇기에 3년이 지난 지금. 혹은 더 후에라도 이 글을 보시면 어느정도 자중하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담천님의 글에 다른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던 간에, 제대로 된 연장자라면 같이 진흙탕을 구르는게 아닌 논리적으로 설득을 했을겁니다. 그게 '안됐다면' 조용히 물러나는게 연장자로서 올바른 행동은 아니었을지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622 판타지 사람을 농락해도 정도가 있다. +24 Lv.59 slglfslg.. 07.07.29 3,712 42 / 8
621 무협 눈물나는 금룡진천하. (미리니름 있음) +17 소울블루 07.07.29 2,360 23 / 5
620 기타장르 칠대천마, 마신, 바이발할연대기 +6 Lv.1 흘러가는 07.07.29 2,886 5 / 1
619 기타장르 판타지소설의 아킬레스건 드래곤!!! +3 Lv.42 만월(滿月) 07.07.29 2,160 5 / 1
618 기타장르 소설속의 이런 주인공들은 별로다. +13 흑마검 07.07.28 2,625 29 / 1
617 기타장르 애 꼬드겨서 최강만드는 소설들 +13 카이프림 07.07.28 3,213 6 / 6
616 기타장르 카오스의 새벽을 읽고 +9 風靈刃 07.07.27 1,956 2 / 0
615 무협 김운영의 칠대천마를 보고 느낀 실망감.. +13 후이초 07.07.26 3,406 11 / 6
614 무협 "마신"을 읽고... +16 Lv.36 장금이 07.07.26 2,202 7 / 22
613 기타장르 장르에 대한 이해없이 너무나 무차별적인 비평에 ... +14 Lv.62 신마기협 07.07.26 2,296 12 / 14
612 무협 <금룡진천하> 갑갑한 대본읽기.. +15 Lv.99 검은연꽃 07.07.24 2,560 29 / 14
611 판타지 나골 -로열 선례..댓글에대한 답변입니다 +23 Lv.35 앙그라 07.07.24 2,535 23 / 4
610 무협 황규영님의 '금룡진천하' +25 SanSan 07.07.24 2,820 21 / 13
609 무협 희매 선수무적 +3 Lv.1 꼴통공자 07.07.24 2,402 10 / 3
608 무협 금룡진천하 5권을 보고... +6  ㅋㅋ  07.07.24 1,819 5 / 5
607 무협 마교, 무협소설에서 그들이 질긴 이유는? +13 Lv.4 스파이123 07.07.24 2,800 1 / 0
606 판타지 로열-나골 선례를 남기지마라! +32 Lv.35 앙그라 07.07.24 2,480 26 / 6
605 판타지 열왕대전기..미리니름 있음 +33 데모스 07.07.24 3,179 6 / 17
604 판타지 앞으로 새로 출판 하시려는 분들은 문장력 자신 생... +3 Lv.47 아델 07.07.23 1,753 3 / 0
603 무협 와x강보다 가식적이고 귀여니보다 유치하다. +14 Lv.43 幻龍 07.07.23 2,692 29 / 4
602 판타지 세븐메이지를 읽고... +28 Lv.1 하프늄 07.07.23 2,326 6 / 26
601 무협 선수무적을 읽고 ....결론은 속았구나. +12 Lv.82 5년간 07.07.23 6,715 30 / 2
600 무협 독보군림 3권 스토리가 이상해짐??? +5 창염의불꽃 07.07.23 1,599 3 / 3
599 판타지 앙신의 강림을 읽었습지요. (미리니름있어요) +9 Lv.1 요를레이오 07.07.22 2,776 6 / 3
598 기타장르 문피아 몇몇독자들의 문제점 +18 Lv.1 必生卽死 07.07.22 2,098 7 / 43
597 무협 남궁세가 소공자 +17 Lv.1 하프늄 07.07.22 3,688 11 / 1
596 기타장르 불사의 군주를 읽고 +8 Lv.99 맛잇는키스 07.07.22 2,288 3 / 2
595 판타지 로열은 나이트 골렘과 다른 기갑물이다 +33 Lv.67 로얄밀크티 07.07.21 4,658 11 / 50
594 판타지 로열과 나이트 골렘을 읽고 ~~~ +17 Lv.1 티티카카 07.07.21 3,145 28 / 1
593 기타장르 '문학', 그것을 따라가야하는 장르소설. +6 풍류성 07.07.21 1,637 2 /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