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소설의 전체적인 '질'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발전이 없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아주 초창기에는 지금보다야 좋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왜 날이가면 갈 수록 재미가 없어지나 하면 독자의 수준에 맞추어 출판되는 책의 수준도 올라가야 하는데 독자만 수준이 올라가다 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못마땅 한 것이죠.
그럼에도 '예전과 같은 수준의 책'들이 계속 출판되는 걸 보면 시장성이 '이 수준의 책'에서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바로 무럭 무럭 자라나는 10대 초중반의 아이들입니다. 처음에 책을 접하면 책 수준도 뭐고 볼거 없이 그냥 흥미만 있으면 다 재미있지요. 대부분의 이윤을 창출 하는 부분이 바로 이 10대 초중반의 아이들이기 때문에 20대 중반에서 30대, 40대에 이르는 독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질 높은 책이 출반되어도 잘 팔리지 않고 결국 책의 질이 답보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음... 결론만 간단하게 적는다면 인물 사건 배경 이세가지가 합쳐져 소설이라는 하나의세계를 만드는건데 이것을 작가의 욕망을 투영하는 거울로 쓰고있습니다.
작가만의 세계관? 그게 뭐겠습니까? 바로 작가의 욕망이 투영된 공간이죠
영웅의 길이란 운명에 대한 도전 그것은 아주 힘들고도 험난한 길
어쩌면 자신의 생명마저 바쳐야 할지도 모르는 그 길은
작가의 욕망이 투영되어 무적의 힘을 가지고 자신의 욕망을 해소시켜주는 길로 바뀌었습니다.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는 여행이 아닌 평화속에서 욕망을 찾는 여행이니 비슷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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