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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작품을 읽다가 거기에 달린 덧글이 워낙 멋져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처음 프롤로그를 읽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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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 그런데...
최근 살아있는 전설이신 아르메일 제국의...(이하생략)
>> 단어의 조합들이 이상합니다. 살아있단 것과 전설이라는 것의 현재 진행적인 단어의 조합이 두개로 이어지는 점은 상당히 이상하네요.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같이 합치는 것은 어떨까요?
옛 현인의 말씀 중에는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라는 것이 있다.
>> 작가님께서는 '것' 이란 의존명사를 습관적으로 사용하시는데요. 이 말 같은 경우에는...
>>>>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혹은, 옛 현인들은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같은 경우도 있겠네요.
판타지란 것... 잘 안보는데, 어쩌다 보게 되어 들른 사람입니다.
덧글이 신경쓰인다면 쪽지주세요. 알아서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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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그냥 충고가 지나치구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틀린 말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 다음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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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많이 헤어진
>> 이상하게 들리네요. 물론, 일상에서는 많이 쓰지만 책에서는 저런 표현을 쓴다는 것은 어린 아이가 아니라면 흔하지 않죠. '조금 헤어진' 이나... 아니면, 자리가 자리인 만큼... '새 옷이지만 값싼 원단으로 만들어 초라해 보이는'라고 고치셔도 좋겠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자식이 입학하러 가는데 헌옷을 입혀 보내는 부모가 어디있습니까?
이번에는 질문이네요...
아르메일 매직 아카데미
아르메일 아카데미... 겨우 두 글자 차인데 줄여부른다고 말하기가...
시험비로 1골드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넘겨집고 가겠습니다.
앞으로 입학하게 된다면 학교 입학금이나, 기숙사비, 식비, 서적구매 등많은 곳에서 돈을 써야하는데, 주인공의 5인 가족이 두달의 생활비라면 입학하게 되더라도 그런 돈은 어떻게 구하죠?
학교가 공립인지 사립인지, 조금 더 나아가 위에 말한 것에 대한 설명을 시험비가 비싼 이유로 적용해도 좋겠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양육비에 대해 까다로워 지게 되죠... 글의 전반적인 분위기로 보아하니... 제 친구들 또래의 나이실 것 같네요. 중 3 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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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OTL. 요즘 중학생들은 무섭군요.
저보다 훨씬 현실을 잘 알고 있으니 말이죠.
전 고 3입니다. 물론 친오빠 덕에 최근 용돈이 늘었지만, 벌어본 적은 없지만 돈의 귀함도 압니다. 하지만 너무 조목조목 따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개연성이다, 뭐다 해서 말이 많지만, 그것도 너무 따지고 들면 작가님에게 폐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연재하시는 것 같은데 너무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눈살이 찌푸러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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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서있던 몇 교수가 눈을 밝히고 레이에게 다가왔다.
>> 실수라고 생각되지만, '몇몇' 이라던가, 아니면 어차피 두 명밖에 없는데 '두 명의 교수가'라고 고쳐쓰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야! 이로! 야가 갸야!
갸가 갸가
그래 야가 갸다.
>> 경남의 사투리 같군요. c.a시간에 친구들과 각 지방의 방언에 대해 종류와 어조 차이, 편견에 대해서 토론 했을 때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는 특이하게 보이기 위해 쓴 것일 테지만, 그닥 좋은 느낌은 아니군요. 그리고 '가' 라고 씁니다. 가가, 갸가? 라는 식이죠. 물론 의성어(좋은 예인지는 모르겠군요)를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적당히...
암호같은 말을 주고 받더니 갑자기 눈을 번득이는 두 교수. 그들의 눈은 이미 탐욕과 그 어떤 무언가로 가득 차 있었다.
>> 후에 이유가 나오기는 하지만, 처음 이 글을 읽었을 때, 공감하기 힘들었습니다. 1인칭 관찰자 시점도 아닌데,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적당한 이유를 붙인다면 많은 사람들이 웃고 공감할 듯 하네요.
파르르 떨리더니 이내 뜨였다.
>> 말장난이면 재미있고, 책으로 옮겨쓰기에는 이상할 듯 합니다. 그냥 힘겹게 눈을 떳다. 식이나 평범한 표현이 좋을 듯 합니다.
속으로 후훗 이라고 웃은 레이가
>> 상황을 봐서 웃을 상황이 아닌데요... 저런 상황에는 대부분 쓴웃음 이란 표현을 많이 쓰죠.
>>> 서글픈 미소를 띈 레이는... 식으로 고치는 것도 괜찮을 듯 하고... 쓴웃음을 지으며 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신이 침대에 누워있는게 보였다.
>> 저는 유체이탈이라도 한줄 알았습니다.
>>>>> 자신이 낯선 침대에서 누워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 괜찮을 듯 하네요.
몇몇 교수들은 손으로 무슨 신비한 동물 보듯이 레이를 쿡쿡 찔러보기까지 했다.
>> 쿡쿡찔러보다. 촉각적인 표현인데 괜스레 '손으로 무슨' 이란 표현까지 쓰는 것은 의미의 중복이 심한 것 같습니다. 설마 발가락으로 찌를 일은 없겠죠?
※ 손으로 무슨 신비한 동물 보듯이 레이를 쿡쿡 찔러보기 까지 했다.
말 자체가 이상하군요.
>>>> 신비한 동물을 발견한 것 처럼 레이의 구석구석을 살피기 시작했다. 혹은 '손으로'라는 말을 빼고서 님이 쓰신대로도 괜찮겠군요.
다시 의문?
수석이란 말은 1등이란 말인데, 48점 맞았단 것을 보아도 만점도 아니란 것은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학교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학교인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수석이 여럿 나왔을 텐데, 그 수석들은 전부 위험했겠군요... 상황상 맞지 않은 것 같아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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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학교입니다. 수제들만 모여있는 학교인가 보죠?
각 지방의 방언에 대해 종류와 어조 차이, 편견에 대해서 토론이라... 대단합니다. 요즘 중학생들...
그리고 마지막 말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지만 너무 따지고 드는 것 아닌가요?
이런 것은 작가님에게 쪽지로 보냈어도 좋았을 텐데요.
저렇게 긴 덧글이 작품 하단에 길다랗게 늘어있는 것을 보면 그 작품을 본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최소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있었으면 합니다.
작가님에게 조언....
좋습니다. 하지만 리플보다는 쪽지로 하면 좋을 것 같네요...
다른 것들은 제가 무식해서 무어라 반박을 못하겠네요.
이제 학교 갈 준비나 해야죠. (수시도 붙었는데.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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