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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19 logos
    작성일
    06.10.23 11:46
    No. 1

    장르 문학이라는 이름 하에 꽤 어린 독자층도 있을거라 생각되요.
    그 어린 독자들 사이에 이런 역사문제나 사항을 다 숙지하고 연관
    됬다고 생각하며 글을 읽는 경우는 많이 없을꺼라 생각하구요.
    -여기까진 별나라 이야기
    그리고 비평을 하신이유는 몇몇역사와 비슷한 전개와 비슷한 내용을
    사용했고 충분히 오마쥬 비슷하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싶다는
    거였고 몇몇의 과격한 단어 사용은 사과 한다는 뜻인거 같아요.

    제가 이해하게 맞는다면.. 좋게 해결됬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23 11:59
    No. 2

    보르헤스님이 그렇게 생각할 개연성이 충분하군요. 저처럼 로마시대에 대한 배경적 지식이나 갈리아전쟁기를 읽지않은 독자는 그냥 넘어갈지 몰라도 이를 읽은 독자는 다분히 제기할 수 있는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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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타이레놀ER
    작성일
    06.10.23 12:00
    No. 3

    '표절'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폭력성에 비쳐볼 때 '표절과 유사한 행위'란 말과 '표절'사이에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작품의 독창성에 관한 좀 더 발전적인 논의들이 오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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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다비주
    작성일
    06.10.23 12:04
    No. 4

    표절이라기보단, 로마사를 잘 아는 한 독자로서의 아쉬움 정도가 옳겠군요...너무 인용한 것이 아니냐는 아쉬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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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맑음뒤흐림
    작성일
    06.10.23 13:06
    No. 5

    무협에서 작가와 독자의 암묵적 합의에 대해 이야기하고싶습니다. 멸문지화-기연-수하모집-복수-해피엔딩이라는 전형적 전개는 인물/사건/배경만 다를 뿐 유사한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도 좀 더 세분화하면 인물은 강한 집념의 소유자, 속깊은 전략가, 무공의 천재, (탈태환골 후) 절세미남자, 소악마로 정형화되어있고 사건도 동굴 안 비급, 몇백 년 전의 안배, 타이밍 좋게 나타나는 영약, 전대마두와 주종관계를 건 내기, 주루에서의 시비, 무림대회, 영웅호색 삼처사첩의 로맨스 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대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은 거의가 이런 정형화를 탈피하거나, 정석을 남보다 재미있게 풀어나간 것들입니다)

    워낙 많은 작품들이 동일한 인물/사건들을 다루다 보니 이젠 웬만큼 독창성을 부여하지 않고서는 눈에 띄지 않을뿐더러, 비슷한 수순을 밟는다 하더라도 딱히 특정 작품과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것은 조금 다릅니다. 여러분들의 배경지식에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영화가 얼마나 있으십니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플루타크 영웅전(저는 그나마도 시저, 알렉산더, 한니발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쿠오 바디스, 벤허, 십계, 아스테릭스, 글래디에이터 정도입니다. (이 외에 대중화된 것이 있으면 추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문피아에 연재중인 아르제스 전기도 해당되겠군요)

    제국이 변방의 이민족과 영토를 구분짓기 위해(혹은 방어하기 위해) 성벽을 쌓는다는 것, 그동안 약탈을 자행해왔던 이민족을 물리치기 위해 원정한다는 것, 영웅으로 떠오른 주인공을 포섭하기 위해 중앙 귀족들이 손을 뻗치는 것, 썩어버린 제국에 반기를 든다는 것은 지극히 전형적인 전개입니다. 하지만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성벽이 있고 이민족과 싸운다고 하면 대번 카이사르를 생각하게 되고 적이 전혀 전혀 예상하지 않은 한한 경로로 진군하면 한니발을, 소규모 병력으로 본국을 직접 공격하여 회군케 하면 스키피오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절대적인 천재가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 독창적인 전술이어서 후대에는 감히 해볼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다면 현대의 전략 전술의 대부분이 손자병법을 따라했다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고, 들으면 또 어떻습니까? 승리를 위해 전혀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않겠습니까?

    저는 무협의 암묵적 합의에 대한 잣대를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한 반왕에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들은 반왕이 로마사와 너무 비슷하게 흘러가지 않냐고 하시지만 큰 줄기는 '전형적 전개'일 뿐이고, 사건에서는 다른 부분이 더 많습니다. 일부의 사건과 전형적 전개를 가지고 '카이사르의 행보와 똑같다'고 평가내리지 말아주시고, 그 일부의 사건조차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이 한정적이지 않은가 참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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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맑음뒤흐림
    작성일
    06.10.23 13:17
    No. 6

    보르헤스님께/
    제가 보기에는 대장정님의 논제의 핵심은 '불쾌하다'가 아니라 '억울하다'입니다. 단어 하나로 차이가 많이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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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가늘게살자
    작성일
    06.10.23 13:43
    No. 7

    완결된 책이 아니면 전 그 책에 대해 왠만하면 얘기하지 않습니다. 저도 보르헤스님이 느꼈던 것들을 다른 책들에게서도 많이 보았습니다. 1,2권 볼 때와 완결권까지 모두 봤을때 그 느낌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보르헤스님이 성급하게 자신의 느낌을 나타내지 않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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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뿌웅뿌웅
    작성일
    06.10.23 14:04
    No. 8

    보르헤스님께/
    위 글에 적으신 독자의 상품평에 적극동의합니다.
    하지만 일반제품처럼 '이제품 쓰지마요, 구려요' 하는것과 감상란에 '이책 표절같아요, 킬링타임용이네요' 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또한 보르헤스님과 대장정님의 논란이 작품의 상품평에 있는것이 아니라 표절에 있다는것을 생각했을때 독자의 상품평에 대한 이야기는 관련지어 이야기할 필요가없다고 봅니다.
    대장정님께 표절이란 단어를 쓴것과 격한표현을 사과드리고, 이 문제를 해결시킨후 보르헤스님의 작가와 독자사이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따로 풀어나가는것이 좋겠습니다.
    또 표절이라고 말한것과 표절과 유사한 행위라고 말한것은 비평글을 읽는 사람입장에선 크게 다르지않습니다. 대장정님께 오직 용서를 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과는 상대방에게 입힌 피해에 비례한다고 봤을때 분명히 드린사과정도론 대장정님께서 받으신 아픔이 어느정도 치유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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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보르헤스
    작성일
    06.10.23 14:40
    No. 9

    자꾸만 비평의 핵심에서 벗어나 표절에만 논의를 집중시키시는 듯 한데요. 표절이다 아니다 라는 판정은 도대체 누가 내리는 겁니까? 표절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해야 하는 겁니까? 아니면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작가가 해야 합니까? 음악에서의 표절문제처럼 표절만을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단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음악에서의 표절은 비록 곡의 전개가 유사하고, 쓰인 악기까지 비슷하다 하더라도 2-4마디가 완전히 똑같지 않으면 표절이라고 하지 않죠. 게다가 원곡자가 직접 의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심의 대상도 되지 못합니다. 이효리의 GET YA 사건이 그러하지 않았습니까? 저도 대장정님도 표절의혹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저와 대장정님 둘다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책을 직접 읽으신 분이 스스로 판단하셔야 할 문제이지. 제가 표절과 유사한 행위이다 라고 단순히 의혹을 제기한 것만으로 더이상 어떤 사과를 해야 한단 말입니까? 저는 반왕을 구매하는데 작지만 비용을 썼고,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재청구는 누구한테 해야 합니까? 정말 소모적인 논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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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해불양파
    작성일
    06.10.23 15:02
    No. 10

    저도 표절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작가를 옹호하는 분들도 건전한 논의가 아닌 감정싸움이 되면 오히려 작가에게 누를 끼치게 됩니다. 이정도에서 마무리를 지었으면 하네요. 사실 표절의 문제는 작가가 불리하고 상처를 받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것이 표절이든 아니든.....
    그리고 보르헤스님도 적절한 사과와 함께, 다시 한번 생각하고 글을 쓰셨으면 합니다. 두분 모두다 감정을 추스리고 어느정도의 시간을 가지신 뒤에 다시 두분이서 진지하게 논의하신 뒤에 그때에 다시 글을 올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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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10.23 15:44
    No. 11

    보르헤스 님// 읽다보니까... 에,, 말꼬리만 잡고 늘어지는 것 같지만,,,
    '작가분에게 미안하긴 하지만 표절이 아니라 표절과 유사한 행위이다 라고 했으니 그렇게 큰 잘못한 건 없다' 라는 어조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표절의 판정은 도대체 누가 내리는 겁니까?' 라고 하셨는데, 당연히 법원이죠. 에,, 물론 여기선 그게 중요한 건 아니겠죠. :)

    '표절과 유사한 행위이다' 라는 표현, 받아들이기에 따라 상당히 위험한 표현 입니다. 어쨌건간에 '베꼈다' 라는 느낌을 주는 표현이니까요.
    솔직히 보르헤스 님이 조금만 더 심하게 말했더라면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명예훼손죄는 위에서 언급한 노래의 경우와는 달리 친고죄가 아니지요. :)

    뭐,, 제 3자인 제가 이렇게까지 말하고 나설 문제는 아닌듯 하지만,, 올바른 정보 제공의 차원에서 한마디 끄적이고 갑니다.

    P.s) 혹시 -_- 이렇게 글 올렸더니 밑에 "이야~ 그럼 명예훼손죄 무서워서 비평글 함부로 쓰지도 말아야겠네~" 라고 비꼬고 나올 분이 혹시라도 있을까 싶어(;ㅅ;) 몇 마디 첨언하자면, 독자의 비평 권리를 무시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미리 밝히고 싶네요. 다만, '표절' 같은 예민한 용어가 사용되는 경우라면 좀더 신중하게 (가능한 자세한 비교 증거와 같이) 글을 올려야 하는게 옳지 않겠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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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비가悲歌
    작성일
    06.10.23 15:46
    No. 12

    맑은뒤흐림님~!!
    계속해서 드리고 싶던 말인데 글을 좀더 명확하게 읽고서 반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르헤스님은 전형적전개에 대해서 언급하신 것이 아닙니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배경이나 요소가 그 소설속에서 어떤 장치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느냐? 이 관점에서 쓰여진 것입니다.

    맑은뒤흐림님이 이야기 하는 것은 그 이전 글에서도 충분히 설명한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반복적인 글을 자꾸 올리는 소모성 논쟁일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보르헤스님이 사과글을 따로 작성하시고 추후 논란거리에 대한 서술을 하셨으면 어땠을까? 생각되네요.

    더불어 작가님과 보르헤스님 두분이서 먼저 해결을 봐야지 거기에 제삼자들이 "사과가 아니라 용서를 빌어라" 그런 식의 의견을 낼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수마영님~!!
    요청에 의해서 보르헤스님이 다시 사과를 한 상태이고 만약 그것도 부족하다거나 아니면 부적절하다고 느끼신다면 작가분께서 다시 언급하시겠죠. 이런식은 정말로 반복적이다라는 느낌밖에 안오네요.

    그냥 단순히 정보제공 차원에서 말씀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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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10.23 16:00
    No. 13

    비가悲歌 님//
    제가 상황을 살펴봤을 때도,, '보르헤스 님이 명예훼손죄로 고소되야한다~ 아주 심각한, 치명적인 잘못을 저질른거다.' 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예민한 표현을 부주의하게 잘못 쓴 실수가 있었던 것이다.' 라는 정도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사과도 했다고 하니 제 3자입장에서 더 문제삼을 것은 없겠죠. 그럼에도 제가 윗 댓글을 단 이유는,, 차후에는 그런 예민한 용어 사용시, 다들 좀더 신중해져야 할 것.. 이라는 생각에 몇마디 끄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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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0.23 16:17
    No. 14

    "표절과 유사한 행위"와 "표절" 이 얼마만큼 다르다는 것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는것을 먼저 아셨으면 하네요. 어쨋든 보르헤스님이 잘못을 인정하셨으니 좋게 끝났으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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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권절
    작성일
    06.10.23 23:28
    No. 15

    휴~ 보르헤스님께서 사과를 하셨는데 표현방법이 조금 문제가
    된듯하네요...
    "미안하다. 하지만 그건 그게 아니고 ~~~~"
    이렇게 나가서 사람들이 보기에는 보르헤스님께서 사과하는것
    같이 느껴지지 않아서 다른분들이 사과를 하라고 하시는듯하네요
    하여튼 이번문제가 잘해결돼서 작품에 악영향이 아닌 긍정적 영
    향을 미쳤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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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조운자룡
    작성일
    06.10.23 23:59
    No. 16

    저는 반왕이 볼만해서 사서 보고있는데 이 표절 관련으로 판매수가 줄고 그로 인해 급마무리되던지 안나오는 경우는 생각하기 싫습니다.
    저도 로마인이야기정도는 읽어 봤지만 그렇게 표절이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카이사르만한 위인은 중국 역사를 보면 많은 것 같습니다. 한 왕조가 교체될 때를 보면 그 비슷한 인물은 여러명 나옵니다.
    이게 표절이라면 톨킨의 실마릴리온은 성경을 완전히 베낀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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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6.10.24 00:08
    No. 17

    독창성에 대해 한번 짤막하게 이야기 해본다면

    문학은 서사와 심상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자는 이 두가지를 복합적으로 읽어냅니다. '반왕'에 대해 대장정님은 서사에 있어서 카이사르와의 차이를 이야기하셨지만 이 것이 이미지와 결합될 때에 독자에게 어떻게 수용되는지에 대한 고려는 없으셨습니다. 맑은뒤흐림님은 중세시대나 무협에 비해 고대의 서사에 대해서는 독자와 작가 사이에 서사 차용에 대한 암묵적 합의가 적으므로 독창성에 의문을 제기할 여지가 생기며, 이를 좀더 유연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말씀하셨습니다만, 저는 여기서 조금만 더 나아가 기존의 수용되었던 서사가 아닌 새로운 서사를 사용한다면 작가 또한 독창성의 문제를 좀더 고려해야 하고, 기존의 역사적 이미지와 결합되어 독창성을 저해하는 요소를 가급적 줄여야 한다고 보고 싶습니다. 그건 새로운 시도, 최초의 시도이기에 작가의 주어지는 영광만큼 감당해야 할 몫이이라고 봅니다.
    작품의 독창성에 대해 직접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가급적 지양되어야 하겠습니다만, 작가가 적극적으로 역사적 사실과 작품의 서사에 대해 차별화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하다 느끼는 독자가 존재하는 것은 서사와 이미지의 결합에 대해서는 작가의 고려가 부족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작가분의 신중한 판단을 소구합니다.

    최초의 문학은 originality에 대하여 그 후대에 반복되는 문학보다 많은 몫을 감당해고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대장정님이 결말을 보고 판단해 달라는 주장은 일리가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독자가 결말을 예측하고 판단할 수 없는 것은 반왕이 장르문학이기 때문에 빚어지는 것이며, 여기에선 장르문학이 아닌 문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독창성의 유지를 위해 작품의 플롯을 과하게 변형시키는 것은 작품의 완성도를 낮출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작품의 초반에 굳이 독창성의 비중을 높일 필요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여기까지 정리하면
    '독창성에 대한 고려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작가는 이에 대해 좀더 많은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기존의 서사로 부터의 탈피, 역사에 대한 의도적 뒤집기, 서사와 이미지의 결합 등등. 하지만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일단 지켜보자.'
    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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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금강지체
    작성일
    06.10.24 00:41
    No. 18

    제가 보기에는 보르헤스님의 표현이 상당히 애매하게 하시네요

    사과를 하려면 그냥 미안하다 내가 이런 표현에 대해서는

    생각이 짧았다고 하면 될것을

    내가 이런 표현한게 조금 격했지만 그렇게까지 미안한 일은

    아니다. 그만좀 해라! 라고 말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경에 대해서 표절이니 아니니 하면 우리나라 판타지(무협)

    거의 전부 표절일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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