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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1 초딩헌터
작성
06.10.24 10:37
조회
3,033

※욕 들어 먹으려고 하는 짓이니, 많이들 해주시기 바랍니다.

가끔 넷상에서 작품성이 뛰어난 글들을 접합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봐도 재미있고 정말 훌륭한 글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뿐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고, 작품성이 뛰어나도 출판은 되지 않습니다.

얼마 전, 문학 사이트 중에서도 독자들의 지적 수준이 그나마 높은 문피아에서 너무나 극찬한 소설이 있었습니다.

그 소설이 작품성 때문에 출판 된 것이 아니란 것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주변에서 너무많은 기대를 불어넣어서인지 조금의 기대는 하고 있었나 봅니다.

이렇듯 출판사에서는 말초적 재미를 추구하는 글 외에는 인쇄할 생각이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출판이 안되면 그걸로 끝입니다.

황금가지라는 출판사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판타지작을 몇편 찍어내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이영도 작가외에는 한국의 장르시장에 손을 뺀 상태입니다.

이러한 장르문학 시장에서 작품성을 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장르시장을 전혀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작품성에 대해 옹호하는 글을 볼 때면 워낙 한심해서 덧글을 남길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컴퓨터 수업시간 할 일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오늘 모작품을 추천한 글에 달린 덧글 때문에 흥분해서인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인터넷의 특정상 모니터로 보는 소설들 대부분은 집중하기 힘듭니다.

그런 환경에서 작품성이나,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든 사상을 적어놓으면 장르문학을 읽는 연령대에게 외면 당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출판사 또한 그러한 어려운 글보다는 유행하는 인기주제로 넷상에서 인기를 끌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작품을 출판하려는 곳 밖에 없습니다.

그것에 비해 재미도 있고, 작품성, 감동이 있는 글들은?

흔히들 그렇듯 사리분별을 할 줄알고 조금의 지식이 쌓인 사람들은 시덥잖은 유머에 재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재미라면 시장의 주요 타겟인 10대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 친구 녀석들 중에 판타지의 명작이라 불리는 드래곤 라자가 재미없다고 하는 녀석이 태반입니다.

이러한 시장의 상황속에 작품성있는 글에 대해 출판을 기대한다니요?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작품성을 따지는 사람들, 말초적 재미만을 따지는 사람들이 바보같다고 느끼겠지요?

저도 그러한 사람들이 덜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만, 작품성을 따지는 사람보다는 낳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이러한 생각까지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출판이 될 작품과 안될작품은 애초에 가려낼 수 있으니 말이죠.

출판사 또한 이러한 글들을 모니터하고 있을 겁니다.

그들도 현 시장의 상황을 모를리없고 어린 저보다 똑똑한 어른들이 많을 테니 말이죠.

그러한 사람들이 계속 장르문학 시장에 미련을 가지고 있겠습니까?

대부분 챙길만큼 챙긴다음 손 빼기 바쁠 것입니다.

더불어 넷상에서 작품성에 대해 떠들어봐야 그들이 눈하나 꼼짝하겠습니까?

헛소리하는 우민들로 밖에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자신들은 어느 정도 이익만 챙기면 그만일 테니 말이죠.

그리고 출판사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진다? 그러면 간판을 내리고 다른 간판을 올리면 되는겁니다.

아무리 작품성과 재미를 충분히 갖추어도 그들이 현 장르시장에 맞지 않다고 느낀다면 출판은 물건너가는 것입니다.

그들로써는 출판하고 싶어 안달난 작가들이 많을 테니 그들에게 조금의 돈을 주고 찍어내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그러한 작품이 좋다며 '아저씨. 다른 작품들은 이상해요. 전에 읽었던 네오주세요. 네오 넘흐 좋아. 짱이야.'라고 말하는 초딩들이 있는 한 괜한 손해를 보면서까지 그런 작품을 출판할 생각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품성 운운하며 떠들수 있나요?

제일 간단한 방법은 장르문학 따위에게 관심도 주지말고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화장실에서나 읽으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읽게 된다면 웃대에서 퍼온 글들을 묶어놓은 책들이 더욱 쉽겠죠.

그럼 장르시장은 망하게 될 것이니 그보다 좋은 일은 없겠군요.

괜히 출판사들이 봐도 씨알도 먹히지 않는 토론 글보다 그냥 그들이 하는 행태에 무관심을 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서없지만 이러한 장르시장 중에 의미없는 작품성 시위보다는 장르문학 따위는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생각하는 것이 편합니다.

사실 출판되는 장르소설들...

80%가 킬링타임용입니다. 양판소는 그 중에서도 특출난 작품들을 뽑아놓은 것이구요.

그리고 20%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아직 출판되지 않아 어떨지 모르는 소설들이라고 하죠. 그것들 또한 뻔하겠지만...

그러나 저는 출판사 편이란 것을 밝혀둡니다.

적당히 챙기고 손을 빼는 것, 사업수완으로 보면 정말 정당하고 옳은 것입니다. 돈을 퍼주는 사람들이 바보죠.

앞으로 돈 많이 버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각 출판사의 모니터 요원님들이 이 글을 보셨다면 저도 그 출판사에 일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어리지만 그 정도의 일은 할 것 같아요.

그럼 마지막으로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 ' 38

  • 작성자
    Lv.70 bong9
    작성일
    06.10.24 11:00
    No. 1

    혹시나 있을 지 모르는 명작의 가능성을 거부하는 발언이군요.
    그런 분을 출판사에서 써줄지 의문이군요.
    작품성이라는 말의 기준은 사람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작품성이 있다는 사람들이 있으면 작품성이 있는 것입니다.
    작품성을 느낄 수 없는 스스로의 기호가 다른 것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6.10.24 11:07
    No. 2

    저는 클로킹하겠습니다. 글을 쓰면 쓸 수록 부끄러워지는데 이런 글을 보면 볼 수록 사라지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판타지에도 수작이라 불리는 작품들이 있다는 것을 꼭 알아두세요. 재미는 둘째치고 말입니다.

    외국소설인 '조지와 드래곤' '얼음과 칼의 노래' 두 작품을 추천합니다. 님의 기준에 부합하는 소설을 국내에서 도저히 찾을 수 없군요.

    그럼 저는 이만 사라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딩헌터
    작성일
    06.10.24 11:10
    No. 3

    봉구님의 말을 전반 수긍한다는 전재하에 말하더라도.
    상황의 부조리함 정도는 작가의 소양으로 생각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일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작품성이 뛰어난 글이라면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재중인 작품에서 상당수 존재합니다. 제가 말하는 작품은 꽤 오래전 사라진 사이트에서 연재되던 소설이었지만, 문피아에서 예를 들어보더라도 그런 소설들이 많을 겁니다.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부서진 세계를 출판사에서 거부했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작품성이 있다고 할지라도 출판사에서 높은 작품성 보다는 재미를 위주로 뽑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아도 혹시라도 사줄지 모를 어른들을 타겟으로 삼는 것보다는 멋모르는 초딩들을 타겟으로 대여점을 노리겠습니다.
    그리고 본문의 글은 비꼬거나 한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제 생각 그대로를 옮긴 부분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맑음뒤흐림
    작성일
    06.10.24 11:10
    No. 4

    투명드래곤 출판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06.10.24 11:12
    No. 5

    카시오페아카페에가서 동방신기노래는 개쓰레기야!!
    라고하는건 예의가 아니다
    그것이 진짜 쓰레기라고하여도말이다...


    추신:난 동방신기에 어떤 감정도없음...동방신기랑 슈퍼주니어섞어논다음 둘로나누라면 못함...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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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초딩헌터
    작성일
    06.10.24 11:19
    No. 6

    만약 제가 출판사라도 투드는 출판했을 겁니다 -_-.
    해리와 몬스터가 2만 부라는 기록을 세웠음을 생각해 볼때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단지 분량이 적다는 것이 안습이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김제후
    작성일
    06.10.24 11:33
    No. 7

    맑은뒤흐림님 정담에 가셔서 제글을 봐주십시오
    초딩헌터님 분량은 리플을 채워넣으면 될것 같습니다
    투드 글보다는 리플보는 재미로 봤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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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24 11:42
    No. 8

    본문글은 장르문학이 무엇이 문제점이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말해주는군요. 결국은 독자층의 수준이 다양성을 잃고 왜곡되어 있으니 모든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아무리 좋은 말을 해줘도 그 말을 이해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이다 이것이 본문글의 전체적인 요지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 점을 놓쳤습니다. 지금은 이해할 수 없기에, 지금 이해할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나중에도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지금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그 현실에 굴복하기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한다면 그것은 무의미한 행동이 아니라 미래에는 결국 이해할 수 있게되는 자양분이 된다는 사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곳의 비평이 중요한 것입니다. 남의 비평을 보는것도 스스로 비평을 실천해보는것도 중요합니다. 이것을 스스로 해봄으로써 직접참여함으로써 문제점에 스스로 의문을 제기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의문제기가 지금당장은 알 수 없지만 그 의문을 해결해줄 관련 다른 지식과 결합될 때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장르에서,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독자층의 왜곡에 대해서, 혹은 비평의 부재에 대해서, 문피아가 너무나 소흘하다는 것이죠. 멀리 바라보는 안목이 결여되어 있고, 장르의 발전을 작가의 발전으로만 이해하는 편협된 시각이 원인이며, 작가의 발전은 독자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느다면 결국은 시장의 흐름에 굴복하게 된다는 앞선 기성작가들의 교훈을 얘써 무시한다는 것에 있으며, 문피아의 취지가 장르의 발전임을 당당하게 내세우면서도 문피아가 존재하는 근본 이유인 독자들에 대해서 칭찬일색의 감상만을 요구하는 표현의 제한을 시도한다는 점이 문제가 되며, 이러한 표현의 제한은 작가의 창작의 자유 침해 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임을 알아야 하며, 이 모든 것은 의도되지는 않았지만 출판사의 상업논리와 너무나 쉽게 부합한다는 점에서 너무나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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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각인
    작성일
    06.10.24 12:49
    No. 9

    킬링 타임 용 좋으니까 어거지용/우려먹기용 이런 걸로 웃기지 말고
    좀....작가가 생각하고 논리 정연하며 참신한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들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지금 판타지 시장을 보는 시선이 싸늘한 것도 바로
    '킬링타임용'이런 게 아니라...도대체 글들이 그 어눌함까지 모두 똑같이 복제된 상황이니....그런 글들 뿐이니 출판사도 그런 글들 퍼내는 거고...논리정연함 참신함의 부재가 문제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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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0.24 12:55
    No. 10

    킬링타임용도 나쁜건 아닙니다.
    다만 제대로된 킬링타임용도 그리 많지는 않지요.

    그냥 통신상에서 찾으면 읽을만한 소설들은 꽤 발굴 됩니다.
    요즘은 출판물에는 거의 손을 안대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록..黑鹿
    작성일
    06.10.24 12:58
    No. 11

    문제는 킬링타임도 안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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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가가맬
    작성일
    06.10.24 13:08
    No. 12

    원론적인 문제입니다... 바퀴벌레 약이 있습니다. 이 바퀴벌레 약은 굉장히 고약하여 바퀴벌레는 못 죽이고 모기만 죽입니다. 하지만 분명 그건 바퀴벌레 약이죠. 바퀴벌레를 죽여야 합니다. 하지만 혹자들은 모기를 죽이기 때문에 그건 그래도 '살충제'다 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제품은 '바퀴벌레'를 죽이는 약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비유가 이해가 되셨는지요? ^_^;; 대여점은 얼마 있지 않아 굉장히 어려워 질 것입니다. 아니, 지금도 대여점은 사실 망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전국에 대여점이 25000개가 넘는 것도 모자라 편의점에서도 책을 사다가 대여해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단 몇년전이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제가 알기로 대여점은 3천개 정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다 망하고 나면, 지금 상태라면....... 헌터님께서 말씀하시는 '킬링타임'용 소설조차 볼 수 없게 될 겁니다. 사람들은 그걸 걱정하는 겁니다. 바퀴벌레를 잡지 못하는 바퀴벌레약은 설사 모기를 잡는다고 하여 '살충제'다 라는 허울을 뒤집어 쓸수는 있을 것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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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6.10.24 13:28
    No. 13

    "아직 어리지만 그 정도의 일은 할 것 같아요."
    이 부분 대목을 봐서는 출판 현황에 대한 역설적인 비꼬기로 느껴지기도 하는 글이네요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늑대의포성
    작성일
    06.10.24 14:17
    No. 14

    저의 네오는 그렇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OOOh
    작성일
    06.10.24 16:39
    No. 15

    출판사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충실하다.....는 논지군요...
    독자의 대부분인 학생들은 그들이 원하는 지뢰 소설을 원하고
    출판사는 그들의 수요에 맞는 책을 공급하니
    구지 재미+작품성 을 갖춘 책을 원하는 소수의
    독자를 위해서 출판 위험을 감수할 수 없겠죠.
    제가 출판사 사장이라도 그렇게 할 듯...

    해결책은 독자의 수준 변화인데...
    제가 보기엔 답이 없어 보이네요.

    어찌보면 예전처럼 전업 작가분들만이 출판을 하는
    형태로 돌아가는 것이 올바를 수 도 있을 듯 합니다.
    취미로 쓰시는 분들은 취미에 만족하고 말이죠..

    학생들은 지뢰 같은거 보지말고 공부나 하고
    성인들은 지뢰를 피할 수 있으니 그나마 좁은 선택폭 안에서
    괜찮은 책을 고를 수 있을 있을 듯 합니다.
    이게 더 사회를 위해 더 바람직 할 수 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극대성
    작성일
    06.10.24 16:56
    No. 16

    재미와 작품성을 갖춘 책은 어느 누구나 다 좋아합니다. 10대라고해서 싫어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좋아하되 허섭한 공상의 수준도 별 비판없이 좋아한다는 것이죠. 그러니 힘들게 쓰기보다 가볍게 다작한 작품도 통하니 대세는 다작으로 가는 겁니다. 독자가 비판력을 상실하면 시장이 얼마나 오만해지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실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2 딸기향양말
    작성일
    06.10.24 17:36
    No. 17

    모두들 당연히 재미있는 책을 원합니다.
    그런데 재미없는 책들이 많죠. 왜 그럴까요?
    당연히 작가들의 수준들이 재미없는 책을 쓸만한 수준이니까 그렇죠
    그럼 어째서 그것 밖에 안되는 작가들의 책이 만은가 하면
    돈이 별로 안되니까죠 즉 절박함이 없이 대충 취미생활 정도로
    글을 써대니까 그런 겁니다.
    물론 몇몇 전업작가도 있지만 말이죠
    그러니까 이 장르 시장이 돈이 안된다면
    영원히 이 정도 수준에서 머물것이다 이런겁니다
    음 약간 옆으로 새는 이야기 였으며 또한 다들 어느정도 알고 계시는 이야기 였고요 제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서 말싸움 하는게 부질없는 짓이다 뭐 이런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10.24 17:43
    No. 18

    미디어믹스가 활발하다면 만화나 장르소설업계도 되살아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6.10.24 18:17
    No. 19

    정말 동감합니다. 제 생각과 어쩜그리 일치하시는지? 어차피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따라 시장은 움직일뿐이죠 ㅎ 출판사의탓도, 작가의 탓도 누구의탓도아님..구지 따지자면. 킬링타임용을 원하는 독자의 탓이겠지만, 킬링타임.재미도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가치가있다는사실. 작품성보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초딩헌터
    작성일
    06.10.24 19:06
    No. 20

    재미...
    좋죠. 재미란거.
    문제는 그런 재미에도 분류가 나뉜단 말입니다. 이영도나 어시스의 마법사, 얼음과 불의 노래 같은 재미가 있는 반면 사이케델리야, 비뢰도, 묵향, 야차왕같은 재미가 있죠.
    그 두가지 재미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후자로 몰려감에 따라 장르문학의 질 자체가 하락되고 말초적 재미 중시의 글들이 판을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것을 한탄해봤자 어쩌란 말입니까? 어차피 벌써 이렇게 까지 흘러온거 무슨 소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작품성?
    시장의 흐름에 맞게 그냥 개에게나 줘버리세요.
    문피아가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닙니다만, 이건 알아야 합니다.
    문피아에서도 작품성을 따지는 사람들 보다 재미만을 위해 들어오는 사람들이 10만 회원 중 9만9천은 될겁니다. 이런 비평란에 출입하는 사람들이 그나마 문피아에서도 지적 수준이 높은 축이겠죠.
    정확히 문피아 내의 비평란에서 행해지는 이러한 행동들... 출판계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그냥 출판사들이 하는 짓거리나 보세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바다소나무
    작성일
    06.10.24 19:16
    No. 21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을 쓴다고 한국경제가 변하는게 아니듯이 눈감고 귀막은 상태에서 받는 추천이 장르시장을 키워주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구리는 삶아져 가는데 꺼낼 생각은 않고 장작만 더 갔다주는 거 문제 있단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북경대인
    작성일
    06.10.24 20:26
    No. 22

    내용을 떠나 글의 행간을 보니... 장르문학을 사랑하는 느낌으로 쓰신 글이라 생각되는군요.

    '킬링타임용'이란 말도 문피아에 와서 알게 되었지만... 장르문학은 나름대로 독특한 장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새 기운을 얻는 그런 점입니다.

    결코 재미를 무시한 장르문학은 존재가치가 없다고 할수 있습니다.
    장르문학에 있어서 작품성, 감동, 유익성은 재미를 최우선 바탕으로 한 다음에야 거론해야 할 요소입니다.

    남이 아닌 필자의 경험을 말씀드리면... 과거 주말마다 대여점을 끼웃거리다가... 마땅한 책을 찾지 못해 한달로... 그것이 다시 계간으로 바뀌게 되더군요.

    출판사의 책임도 없지만... 작가의 역량도 큰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작가와 독자, 출판사, 대여점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개선책을 한번 찾아보자는 제안이 토론마당에 올라와 있는데...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병명은 잘 아는데 고칠 약이 없다는 서투른 판단... 아니 고칠 수 없다는 패배의식으로 외면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손해지요.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서글픔과 안타까움을 주는 좋은 비평이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북경대인
    작성일
    06.10.24 20:29
    No. 23

    오타네요. 출판사의 책임도 없지 않지만...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금강지체
    작성일
    06.10.24 22:38
    No. 24

    그냥 작가분들이 용돈벌이 취미로 쓰실려면

    출판안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금강지체
    작성일
    06.10.24 22:41
    No. 25

    취미로 쓰시더라도 최소한의 책임감과 성의를 가지고 쓰시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6.10.24 22:49
    No. 26

    저는 장르소설이 대여점체제에 있는 이상 다른 "킬링타임용 꺼리"들에 비해서 가격대 효용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의 도서대여점 - 비디오, DVD도 같이 대여합니다 - 은 무협/판타지가 권당 400원 입니다. 400원... 이사가기 전의 대여점은 800원 이었습니다.

    대여점을 통해 소설을 접하는 이상 원래의 가격인 8000원의 가치로 책의 진가를 판단하지 않고, 대여비용인 400원만큼의 효용은 있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비슷한 예로 영화나 게임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게임을 불법다운로드 하지 않고 직접 사야지만 플레이 할 수 있다면 선택의 수준은 높아지고 좀더 좋은 퀄리티의 게임이 잘 팔리겠지만 손쉽게 어둠의 경로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는 시점에서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나 엉터리 게임이나 별 차이가 없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도 내 돈 7000원 주고 선택을 해야 한다면 좀더 재밌는 영화, 시간이 안 아까울 영화를 고르겠지만 역시나 웹상에서 쉽게 다운 받을 수 있게 되면 좋은 영화나 나쁜 영화나 그저 비슷한 킬링타임용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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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콘라드
    작성일
    06.10.24 23:34
    No. 27

    여기가 판갤이었다면 눈물 쏙 빠지게 까 드렸겠지만 그냥 짧게 쓰겠습니다. :-) 현 우리나라 장르문학 시장이 개판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장르문학 자체의 정체성 평가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출판사는 돈만 밝히고 대다수 독자가 양판소를 좋아한다고 해서 장르문학의 정체성이 킬링타임이 될 이유는 없습니다. 외국에서도 소위 양판소는 넘치도록 쏟아져 나오지만 판타지의 정체성을 양판소에서 찾는 것은 어디 좀 모자란 짓이지요. '정수'는 따로 있습니다. 톨킨에서 찾고, 젤라즈니에서 찾아야 할 겁니다.
    작품성을 따지고 재미를 따지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쉬운 글 좋아하는 사람은 쉬운 글을 읽는 법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판타지의 정체성이 '시간 죽이기'에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리고 맞춤법 주의하세요. '낳'다 가 아니라 '낫'다 입니다. 심각하게 쓰신 글이지만, 기본적인 맞춤법도 틀리시면 보는 사람은 웃게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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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악즉참
    작성일
    06.10.25 00:31
    No. 28

    한국 판타지의 정체성을 젤라즈니와 톨킨에서 찾아야할 정도니 판타지가 볍신 취급을 받지요... 그리고 장르문학은 킬링타임용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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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돌아온스푼
    작성일
    06.10.25 01:41
    No. 29

    저에게는 쟝르문학뿐만 아니라 모든 소설이 킬링타임용입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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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권절
    작성일
    06.10.25 01:53
    No. 30

    요즘 장르문학이 꼭 예전의 음악계와 비슷한듯합니다.
    80년대 때는 성인가요(일명 트로트)가 큰 히트를 하고
    10대들의 음악과 함께 공존을 했었죠.
    그러다 어느순간 10대위주의 음악이 판을 치고 성인가요는
    음악프로그램에서 사라지고 지리멸렬했었지요
    지금이 그상황과 상당히 흡사해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노
    작성일
    06.10.25 02:17
    No. 31

    이 글을 쓰신 분께서는 작품성이란 단어를 크게 착각 하시는 거 같습니다. 대다수의 독자들이 원하는게 이영도님 처럼 커다란 세계관을 가지고 적절한 주제와 소재를 차용하여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가는 것만이 작품성 있다라고 말하는게 아니란 거죠. 그저 책을 쓸때의 기본은 갖추고, 자신의 작품세계에 독자들을 끌어 당기거나,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펼쳐 내었을때가 작품성이 있는 범주에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이 소드맛스타가 나오던 아니던 말이죠.

    그리고 뭐가 어리석은 생각이고 한심하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럼 그런책을 보고 옹호하는 사람들은 바보입니까? 님보다 어리석다는 말인가요? 님이야 말로 정말로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깊은 사고와 실행은 없고 단지 머리로만 모든걸 생각하고 판단하니 너무 싶게 모든 일들을 결정지어 버리고 그것이 전지전능한 어느분인양 착각에 빠져 버린 다는 거란 말입니다.

    또한 출판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중 물론 열심히 노력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이 장르문학계에서 적당히 구미에 맞는 엉망인 책들을 가져다 내보내놓은것은 똑똑한게 아닙니다. 정당한 사업수완에 돈을 퍼주는 사람들이 바보라고 하셨는데 님도 그중에 들어가시겠군요. 정말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말초적 재미만을 원하신다면, 차라리 책을 읽지 마시고 다른걸 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무어라 말씀을 안드리겠습니다.

    한가지 충고를 해 드리자면 생각의 넓이와 사고의 깊이는 일반적으로 많은 좋은 책들을 읽고 또 멋지고 좋은 경험을 하는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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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초딩헌터
    작성일
    06.10.25 09:18
    No. 32

    제가 말하는 작품성은 이영도 같은 큰 세계관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최소한 상식은 갖추었으면 하는 것 뿐 그 외에는 별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최소한 사람의 상식내의 일, 내가 화를 내면 상대방은 어떠한 반응이다. 라는 것, 개연성 같은 것을 확실히 다졌으면 하는 겁니다.
    그 외에는 신경도 쓰질 않고 예술적 어쩌고 하는 작품성에 큰 미련도 없습니다. 제가 말했던 것은 작가의 기본 소양이 제대로 되었음 하는 겁니다. 나보다 나이 두, 세살 많은 고등학생 작가들이 글을 씁니다.
    읽어보면 정말 기가 차더군요. 제가 보는 사회 교과서, 역사 교과서, 도덕교과서들은 보지도 않고 그냥 나이만 먹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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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콘라드
    작성일
    06.10.25 23:20
    No. 33

    악즉참/ 말씀만 휙 던져놓지 마시고 곁다리 좀 붙여주시죠. 그리고 판타지의 정체성을 외국 한국 나눠서 찾아야 하는 겁니까?

    초딩헌터/ 초딩헌터님께서 말하는 작품성이 그런 것이라면 그건 그냥 초딩헌터님만의 작품성 개념이구요. 차라리 '글쟁이들이 기본 소양 좀 갖추었으면 좋겠다'를 내용의 기본 골자로 쓰시죠. 보통 작품성이라는 단어를 좀 다른 뜻으로 쓴다는 것은 잘 아시지 않습니까. 작품성 있는 글은 어차피 출판도 못하니 장르문학 전체를 싸잡아 킬링타임으로 생각하고 말자~는 또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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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6.10.28 22:20
    No. 34

    킬링타임인거 당연한게 아닌지...-_-;; 솔직히 저도 직장생활하고 공부하는거 빼고 나머지 것들을 위해 하는 행위들은 다 킬링타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당구치고 술마시고 겨울에는 스키장가고 여름에는 수영장가고 책읽고 영화보고 등등 다 킬링타임 아닌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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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스키피오
    작성일
    06.10.29 21:16
    No. 35

    좋은 글입니다. 좋은 글들이 출판돼길 바라는 독자들은 지쳐가고 포기하는데 어느 세월에 지금의 흐름이 바뀔까요? 문피아가 정말 좋은 사이트 지만 문피아 자체가 상업을 목적으로 하다보니 아무래도 제약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독자들이 운영하는 열린 공간이 많이 활성화 돼야 변할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영리 문학 사이트가 활성화 되는게 가장 쉬운 첫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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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석철두
    작성일
    06.11.01 07:14
    No. 36

    킬링 타임이란 말에 전적으로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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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옥선대협
    작성일
    06.11.02 15:58
    No. 37

    솔직히 무협 환타지 퓨전 겜소설등 이런것은 예전부터 킬링타임용이었는데...작품성이 있다쳐도 한번보고나면 손뗄 책들....요지는 이런장르는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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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투호화랑
    작성일
    06.11.25 03:08
    No. 38

    킬링타임..말그대로 시간죽이기...란 말인데..
    그런데 요새 시간을 때울만한 책이라더 나오나 모르겠네요..
    물론 아주 극소량의 작품은 예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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