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메이지를 보고서..

작가명 : 건

작품명 : 마이너스메이지

출판사 :

전 이런거 그다지 잘 적지 못해서 간단히 적지요.

제가 비평하는 건 주인공의 연령입니다. 주인공은 영혼이 이동되기 전 어느정도 나이를 먹을 뿐만 아니라 전쟁의 영웅으로 수백이 넘는 사람을 죽였을 그런 흑마법사인데.. 영혼이 이전된 뒤 하는 행동은 사춘기 청소년같습니다.

지식이 많다는 것을 알리는 글들이 있기는 하지만 하는 행동 예를 들어 여자알몸을 보고 놀라는 솔직히 요즘 마법사들이 너무 냉철하고 차가운 것일 지도 모르겠지만, 흑마법사가 겨우 여자 알몸본다고 놀라고 사고도 그냥 싫다는 놈, 지도 싫어하고, 뭔가 써먹을 방법이 있을 진데, 그런거 다 무시하고 감성적으로 행동하고, 특히 어떤 자리든 1등, 최고란 자리는 끈기가 엄청 필요한 자리인데.. 보다보면 끈기없게시리 배우던 책을 버리려고 하는 행동들은 전혀 주인공의 진짜 연령과 안 어울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차라리 천재로써 흑마법 하나만을 죽도록 파해친 10대의 젊은 마법사가 영혼이 이전되었다는 설정이 더욱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론도]

음, 그 말씀은 일 리가 있군요! ^^
어쨌든 잼나는 글~

[로드뱀피]

환생을 단지 주인공이 강력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장치로만 사용하는 대부분 환생물의 고질적인 문제로 보입니다.

[창세시인]

주인공의 연령을 높게 잡지 않는 이유는 독자들 대부분이 나이가 어리니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고 실제로도 나이 많은 주인공보다는 어린 주인공을 더 선호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네요. 전 중년이 좋습니다^^

게다가 조연이 아닌 연령이 높은 주인공으로 써봤자 높은 연령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폭넓은 시각과 사고 그리고 인생경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작가가 표현하기 힘들지요..

인터넷 작가들 대부분이 연륜이 부족하고 역량이 부족하니 사고의 폭이 크고 인생경험이 풍부한 연령대 보다 자신의 수준에서 쓰기 편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나이를 잡고 쓰는 게 대부분이죠.

그렇다고 나이 많은 작가가 무조건 글 잘 쓴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근로청년9]

소설의 제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증거이지요. :)

[Juin]

뭐하러 나이 많이 먹은 사람을 환생시켜서 --;

[갈갈무스메]

물론 그런 점이 없지 않지만, 오히려 여자에게 대응하는 부분이나 상황 판단에서는 노련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어쨌든 잘 읽고 있습니다..

[o마영o]

마이너스 메이지에서 그 여자에게 대응하는 부분.. 그 부분만 따지면 윗분처럼 저 역시도 그 정도면 적절한 반응이 아닌가 생각했는데요... 흠,,,
그리고 마이너스 메이지에서의 흑마법사는 세간에는 음침하고 무시무시하게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라고 말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물론 전반적인 분위기를 놓고 보면 주인공이 나이에 비해 좀 어려보이는 행동거지를 보이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흠... 주인공이 좀더 진중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건(建)]

만마님께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드릴 말씀이.. 없네요.. 후.

[청]

꼭 이 작품만이 아니라... 요즘 모든 케릭터들의 정신연령이
10대에서 노는 글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판무를 별로 안 읽게
되어서 얼마나 많은 글들이 그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이유도
한 몫 해서... 몇 화 읽다가 덥곤 하지요.
특히 환생물에서는 전생에 소드 맛스타라던가 9서클 메이지 등등
혹은 무슨 전쟁영웅 같은 거라던가, 이런 사람들이 환생만 하면
어린애가 되는데 참 괴리감이 느껴지더군요.

[l엿l마법]

그래도 마이너스 메이지는 다른 작품보다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유성무]

초반에는 좀 애늙은이같은 생각을 하더니 지금와서는 완전히 청소년
차라히 늙은 마법사을 환생할 필요가 있었나 할 정도로 의문이 들더군여
다른 판타지랑 다르게 좀 어른답게 하는구나 생각하고있었는데
점점 진행되고 보니 다른판타지랑 똑같더군여 다른점있다면

특이한 마법사라는정도 좀더 구체적인 생각과 행동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분위기보면 늙었던 마법사가 맞았나?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좀더 분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