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위의 제 글에 기분 나쁘셨나요? 저는 소맛이 소드마스터의 준말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읽다보니 준말 이더군요. 말은 함축적으로 줄여 표현
하는 것은 일정한 약속과 묵시적인 동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반대하는 견해에서 위와같이 표현을 했습니다.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저도 트루베이아 연대기를
읽었습니다. 순탄한 항해(?) 맞습니다.그리 큰 사건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니까요.어떻게 보면 지루한 일상생활의 느낌? 맞습니다. 저도
전에 우화등선이라는 작품을 비평했다가 여러님들에게 질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도 안봅니다. 저랑은 맞지 않으니까요..
작품마다 독자들과 매치되는 것도 있고 않되는 것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렇게 여러 생각들을 적어 보고 님들의 글을 읽어보면 책을 보는 관점들이 연륜이 생겨서 작품들마다 좀 더 깊이 있게 볼 수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위의 비평하신 분의 의도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완결이 아니잖습니까? 이제 초반인데 작가님의 의도가 뭔지는 다음편들이 나와 봐야 하는 것이고 님의 바램대로 뭔가의 새로운 시도가 틀림없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데이몬 만나서부터 재미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데이몬 만난 이후부터가 재밌었습니다.
사람들의 취향 차이겠죠.
저는 암울한 스토리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주인공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이런 거 싫어합니다.
또, 마법사가 안 나와서 맘에 안든다고 하셨죠?
이건 제 의견이 아니라 어디서 주워들은 겁니다.
레온이 처음 아르카디아 넘어올 때 소지품 검사하는 장면 있죠?
거기에서 등장한 드래곤 로드가 만들어준 디스펠 반지.
이게 마법사 또는 드래곤과 싸운다는 복선이라고 합니다.
저야 그런 거 안 보고 넘어가서 그런 생각 안 했지만
복선 같기도 하네요.
트루베니아 연대기 아직 시작일 뿐입니다.
벌써 실망하는 건 이르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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