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성수
작품명 :태극검해,만검조종
출판사 : 청어람
태극검해9권과 만검조종4권을 같이 읽게 됐읍니다.읽을수록 실만감만 남았읍니다. 태극검해는 주인공 진자운이 어려움이 있어도어떡하든지 극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고,절대고수와의 결투(죽을수도 있는)도 마찬가지로 긴장감이 없읍니다.
소괴 감처연의 죽음이 너무 싱겁게 끝났읍니다.악구괴단구경을 구하러 천마신교에 잠입하는 데 ,유원이라는 자를 만나 괴질이 있다는 애기도 들었으면서, 그 괴질이 무엇이라는 질문도 하지 않고 만나서 결국 남편인 단구경에게 죽었읍니다.피 빨려서...
파미륵이 가짜인 것을 눈치채고 대결을 벌이고 오대장로의 한사람인 매신형의 한팔을 자름니다.그리고 살려줄테니 가라고 합니다.광마를 생각해서 죽이지 않습니다.그럼 매신형이 파미륵을 얼굴 가죽을 벗겨내고 근맥을 잘라다는 데,파미륵을 생각하면은 복수는 해줘야 하는것 아닙니까.또 성녀를 구하러 와서 수뇌부의 한사람을 한 팔이 잘렸지만 무공이 멀쩡한 사람을 그냥 놔 둔다는 것이 영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마혈을 집든지 기절을 시켰다면은 납득하겟지만서도....
만검조종에서도 천패단은 마을을 습격해서 약탈하고 강간하고 몇백명을 학살하는 마적집단입니다.그 마적집단의 상부가 혈문인 데 혈문의 백인혈룡대 대주사마우는 무인으로서의 자존심이 꽤 강합니다. 그런자가 천패단의 복수를 위해서 나섰다면 천패단 따위를 위해서 복수를 해야하는가?라고 자괴감으로 회의적이어야하는 데 애송이 한명때문에 백인혈룡대가 다 나왔다고 기분나빠합니다.이건 뭐가 빠진거 같다는 느낌입니다.사마우하고 주인공추소산이 대결할 때 탈백사혼안을 펼칩니다. 처음에는 사파에서도 알아주는 탈백사혼안이라고 합니다.그리고 조금있다 그가 지닌 일곱가지 절기중 하나인 탈백사혼안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추소산이 탈백사혼안에 안빠지자 "그렇다면 이런 잡술따윈 필요없을 터" 합니다.이게 일관성이 있읍니까! 만검조종은 긴박감도 없고 그냥 생각나는 데로 쓴 소설이라는 생각입니다.언젠가 작가님이 만검조종 올리실 때 말씀하신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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