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정작 글쓰는 입장에선 다릅니다. 현재 시장의 주 고객은 대여점이고, 대여점의 주 고객은 중,고등학생들입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도 그 이상 되시는 분들도 책을 빌릴땐 '머리식힐 유흥거리'를 원합니다.
그에 따라 맞춰진 소설들이 나오고 팔리는 것 뿐입니다.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것이죠.
이곳에서 수준높다고 입모아 말하는 소설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소설들이 대 히트를 쳤나요? 극히 소수일 뿐입니다.
시장은 말없는 대다수에 의해 돌아갑니다. 취향에 안 맞으면 안보고 말지 이런곳에 글쓰는 분들은 정말로 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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