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 게임소설 자체를 보지 않아서 다른거 말씀 드릴것도 없고 위 글에서 공통 시스템을 현실적인 개연성을 부여할 방법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일상으로 느끼는 통증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느끼는게 고통인줄 잘 모른거죠. 대표적인게 매문맛입니다. 매운맛이란 촉각의 통증작용입니다. 혀의 미각세포가 느끼는게 아니죠. 우린 매운맛을 아주 잘 즐기고 있죠.
그러나 솔직히 캐릭이 당하는 통증을 그대로 수치만 줄여서 느끼게 한다는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팔리 잘리는 느낌이란걸 어떻게 수치화 할 수있겠습니까 ㅡㅡ;; 어떤 사람 잡아 놓고 팔을 자르면서 세세한 생체 반응을 기록해서 그 생체 반응을 유도 해낸다. 이런실이어야 하는게 가능 할리가 없죠.
가벼운 자극으로 해서 마사지 하는 정도의 자극을 줄 수 있을 뿐이겠죠
그보다 고통을 줄인다는건 신경이 마비된다는건데 그렇다면 고통뿐만이 아니라 다른감각도 둔해져야하는데(바람을 느끼는 촉각따위도) 그렇지는 않으니 뇌에 고통이라 판단되는 감각만 거르고 거짓정보를 보내는 시스템이라면 이 기술력은 뭐 거의 달개척으로 산소를 채우고 우주여행은 이제 해외여행개념의 수준은 되어야 도달할수있는 진보된 기술.
그렇지만 대부분의 소설은 몇십년후정도에 가상현실이 나오는대다가 개발하는 회사가 대부분 밴쳐기업이나. 게임회사정도 된다는것...
...물론 뭐 뭐어떠냐? 과학적으로 따지면 뭔들 말이되느냐? 하실수 있겠지만 개연성도 부족하고 과연 설정부터 이렇게 대충 둘러댄 글이 얼마나 공을 들였겠냐는 얘기죠..
게임을 할까요? 가 아니라 과연 할 수 있을까요? 가 올바른 질문이 아닐까요?
과연 국가에서 그런 게임을 일반인에게 허용하겠습니까? 스타크래프트에서 피튀긴다고 18금 시킨게 대한민국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흐르고 흐른다지만, 국민의 폭력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그런 인류 최악의 시스템을 국가에서 허락할 지 의문입니다.
머 계발이 되었다 해도 군사용 그 이상은 아닐 듯 하군요.
상상해 보십시오. 어제밤에 친구랑 PK를 하다가 친구를 죽여버렸습니다. 그런데 나는 게임의 정당한 승부라 생각하고 흥분을 만끽합니다. 죽이는 느낌이나 그 고통은 현실과 똑같은데도 말이지요. 그리고 다음날 그 친구를 만났는데, 사소한 시비가 붙습니다. PK가 비겁했다 어쨌다 하면서...그다음에.....상상하기 싫군요...
현실과 똑같은 체험성을 보여주인 게임에서 하는 살인, 살육의 정당성이 현실에서마저 적용된다면, 과연 누가 밖으로 나다니겠습니까?
푹~~~ 담가놓고, 어라? 이거 게임이랑 별 차이 없네.....
무법 연쇄 살인마의 탄생입니다. 인류의 도덕성이 바닥으로 치닫지 않는한 그런 게임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소설 보면 주 내용이 가상현실입니다. 그리고 가상현실 내에서 겜을 하는 본인 스스로가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면 자신의 상태를 잘 모를겁니다.
현실의 온라인게임을 보자면 자신이 고통 받지 않더라도 캐릭의 피가 빠지는것을 보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가상현실 겜 내용의 대체적으로는 피의 양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더라도 일일이 신경 쓰기도 힘들죠.
그런걸 방지하면서도 좀 더 현실감을 느끼기 위해 고통 시스템이 추가된거죠.
고통 시스템 싱크률을 70프로 이상 올려놓고 게임한다면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 쇼크사입니다.(겜소설 주인공들이 싱크률을 높이려고 노력하는데, 평범한 백수나 평범한 학생들이 싱크률 높이면 바로 쇼크사 되겠죠. 이건 좀 현실성이 없으니, 저도 약간 이해를 못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어느 정도 고통은 감수합니다.(그래서 본 고통의 10분지 1정도로 맞추는게 적당하죠.)
겜상에서의 내용의 대부분은 스릴 넘치는 전쟁신, 몬스터를 잡는 쾌감, 뭔가를 이룩했다는 충족감을 느끼기 위해 겜을 한다고 하죠.
이상하게 조금 옆으로 빠졌는데, 가상현실에서의 고통시스템은 어쩔 수 없이 따라나올 수밖에 없습니다.(과연, 고통이나 지침 기타 등등이 없다면 과연, 지금의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대신, 너무 비현실적인 고통 시스템은 많은 문제가 있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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