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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오랜만에 좋은 글봅니다. 추천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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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글을 읽을때 '표면의 뜻'을 이해하기에도 급급한 저로써는 이런 멋진 글을 쓰는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다만 한가지, 우각님 작품의 주인공이 외치는 '의'와 '협', 그중에서도 '협'에 대해서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이것 저것 무협과 관련된 글들을 읽다보니, 중국 전통의 '협'은 '옳음을 행함'이 아니라는 생각이 요즘 들고 있습니다. 단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뜻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가는 것, 의리를 목숨보다 중요시 하는 것, 원수를 기필코 갚으려 노력하는 것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호쾌하다'라고 표현되는 많은 무협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지만, 요즘엔 어찌 보면 그런 무협들이 중국 전통의 '협'을 가장 잘 나타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너 재수없어. 그러니 좀 맞아야 겠다' 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우각님의 작품들에서 보여지는 인물들도 그런 면에 있어서는 생각하며 협을 행하는 것이 아닌, 타고난 '협객'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거 리플 하나 달기도 힘들군요. 제가 쓰고자 하는대로 쓰여졌는지...역시 공돌이에게 글쓰기는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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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같은 경우는 3작품 다 주인공, 줄거리 다 비슷하게 느껴지더군요.
게다가 처음에는 흥미진진하다가 점점 흥미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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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악인이라면 너나 할것 없이 처죽이고 보는 주인공, 전작 명왕전기와 마찬가지로 나와 내주변에 해를 끼치는 이는 잔인하게 죽여버리는 전왕전기 주인공의 모습에 눈이 찌푸려질때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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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전기에서의 결말전까지..천인혈에서의 초반...그 이후로 우각님의 작품은 뻔합니다...
만약 전왕전기의 다음작품도 이런 매일 비스무리한 내용의 주인공을 내세운다면 심한말일지는 몰라도 그저 이런 소설을 내는 작가님이겠지요.
개인적으로 변화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책방에서만 저 연령층에게만 잘 빌려지는 소설이 아닌 구입해서 볼 그런 책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비평란에 우각님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온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한번 쓴 적도 있고요..
다 보면 비평란에서의 찬성이 무조건적으로 많습니다...
이것은 독자님들도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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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명왕전기, 천인혈을 다 읽고
전왕전기를 읽다가 멈춘 제 생각으로는
몇몇 분들 말씀처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가 보이는 소설은
그만큼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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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 독자들에게 먹히기 때문일 겁니다. 쉽게 장편으로 갈 수도 있고, 수입도 짭짤하니까요.
이분의 글에서 복잡하게 무엇을 고민한다든지 눈에 보이는 그 이면에 대한 것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그러한 것들은 보여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최초의 시도를 넘어서는 비슷한 류형의 글들은 사실 수입을 얻기 위한 것이고 그 의도에 충실했다고 보여지는 것이죠.
다만 와룡강이 변태적인 성관계로 지탄을 받았지 천편일률 공장으로 인해 욕먹지는 않았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비난 받을 근거는 전혀없다고 생각합니다.
읽어 줄 독자가 있는 한 이 분이 아니라도 이런 글은 계속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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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작품은 좀 지루합니다...;;; 윤리나 도덕성 없는 호쾌하기만 한 주인공이 적들을 생각없이 깨부수는 스토리가 지겹도록 반복되고,,, 긴장감도 떨어지고 별 재미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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