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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비평단
작성
04.04.22 16:13
조회
3,050

           칠기님, “검노와 마녀”(정규연재란 2)

            

            - 비평이 너무 늦었습니다. 칠기님께 사과드립니다. 개인적인 사정

          이 있었지만, 비평단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을 칠기님께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1. 비평에 앞서

            

            “검노와 마녀”를 보며 반가웠다.

            꽤나 오랜만에 보는 중국무협의 맛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중간 중간 현대어를 많이 사용했지만 등장인물들의 영탄적인 반복대

          사가 ‘하오하오(好好)~’를 연상케 해 무척 재미있다. 대사에 리듬감을

          주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이야기를 전개하는 인물들의

          가치관이 중국무협에서 많이 본 그리운 그것들이다.

            이는 요즘 신인에게는 발견하기 힘든 특성이다.

            일부러 쓰려 해도 중국무협을 어지간히 좋아하고 많이 읽지 않은 이

          상에는 그런 글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글은 대다수 독자가 쉽게 읽기에는 다소 어

          려운 글이다.

            구사한 어휘가 어렵거나 문장이 어려운 글은 아니다.

            쉬운 문장으로 쓰인 글이지만 전체의 구성,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스

          타일 자체가 어렵다.

            구성은 작가만의 고유 영역이고 그것을 무어라 할 수는 없으나 글의

          매력에 비해 호응이 작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 생각한다.

            

            수정에 앞서 그에 도움이 될만한 부분을 알아보고자 비평신청을 하

          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좀 날이 설 수도 있겠지만 과감히 본 그대로 말해볼까 한

          다.

            

            

            2. 구성

            

            구성을 논하기 전에 간단히 이 글의 큰 줄기를 요약해보자.

           -=-=--=-=-=-=-=-=-=-=-=-=-=-=-=-==-=-=-=-=-=-=-=-=-=-=-=--=

            서에서 월하노인(전설에 나오는 그 중매쟁이 신선이다.)과 이정이라

          는 꼬마가 만난다. 이정은 월하노인에게 자신의 짝에 대해 듣게 되

          는데, 월하노인의 꿈같은 말을 믿지 않는다. 그래서 월하노인이 한

          번 묶어 놓은 청실과 홍실의 매듭 위에 한 번의 매듭을 더 묶는다.

          이 장난때문에 월하노인이 짜놓은 인연은 꼬이게 되고 세상의 운명

          또한 그로 인해 바뀌게 된다.

            그로부터 13년 후, 한 소년의 장난으로 세상에 재앙이 닥치게 될 것

          을 예견한 소녀-신녀문의 진홍아-가 있다. 그녀는 화영웅이라는 화

          산파의 젊은 인재를 통해 재앙의 근원이 될 검노와 마녀를 세상에서

          제거하려 한다.

            진홍아는 그녀의 신통력을 이용해 화영웅을 강호제파의 은인으로 만

          들고 그들의 힘을 빌어 검노를 제거하려 한다.

            -=-=-=-=-=-=-=-=-=-=-=-=-=-==-=-=--=-=-=-=-=-=-=-=-=-=-=-=-=-

            이같은 줄기를 타고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바로 “검노와 마녀”이

          다. 그런데,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이 글을

          어렵게 만든다.

            왜 그럴까.

            

            a. 독자가 흥미를 갖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글이던지 독자는 그 글에 나름의 재미를 발견했기 때문에 그

          글을 읽는다.

            ‘재미’란 무척 광범위한 구획이지만 소설을 대상으로 한정한다면 이

          야기에서 독자가 발견한 흥밋거리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하나의 흥밋거리를 발견하게 되면 계속 그것을 따라가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 아닐까?

            그 처음 발견한 흥밋거리를 따라 이리 저리 독자를 폭풍 속의 난파

          선처럼 휘저어가며 이야기를 점점 확대하는 작가가 좋은 작가, 훌륭한

          이야기꾼이라 생각하고 있다.

            처음 ‘서. 월하노인’을 읽은 독자들은 무엇에 흥미를 느낄까?

            첫째. 이정이라는 인물이다. 신선인 월하노인의 등장은 특이한 설정

          이라 시선을 모을 수는 있겠지만 독자가 흥미를 느끼는 인물은 이정

          이다. 순간의 장난으로 인해 운명이 꼬이게 된 소년. 어떤 식으로 그

          인연은 꼬일 것인가. 왜 그것이 세상의 운명을 바꾸게 될 것인가.

           독자의 관심은 자연히 이정이라는 인물에게 쏠린다.

           그런데, 이후 나오는 1장에 이정은 등장하지 않는다.

            

            둘째. 이정으로 인해 바뀌게 된 세상의 운명이다. 이정의 장난이 어

          떻게 확대되어 어떤 파급을 세상에 미치게 될까, 이정은 그 속에서

          어떻게 될까, 이런 관심이 생기는 것이다. 사실 이것이야말로 이 글

          의 중심이다.

            

           b. 독자의 몰입은 어떻게 이어지는가?

            

            이야기에 풍덩 빠져 완전히 몰입하게 되는 것은 독자가 그 글의 흐

          름을 붙잡고 그 흐름에 기대감을 갖고 있을 때에야 가능하다. 등장

          인물에게 공감하고 이야기의 전개에 흥미를 갖게 되면 독자의 눈은

          재빨라진다. 빨리 다음 장면을 보고 싶어지는 것이다. 한마디로 독자

          의 시선은 흥밋거리를 따라가다가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검노와 마녀”의 서는 무척 잘 쓰인 글이다.

            특이한 설정과 장면으로 독자의 눈을 잡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이후

          의 전개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한다.

            몰입을 하고 싶은 준비가 된 것이다.

            그런데, 이 기대감은 1장에 들어서며 곧 차단된다.

            1장부터는 서에서 13년이 흐른 다음의 시점이다.

            1장의 첫 장면에 등장해 80여쪽이 넘도록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인물

          은 화영웅이라는 인물이다.

            서를 읽고 독자가 보고 싶은 인물은 이정이다. 그런데 이정은 93쪽

          에 가야 나온다.

            이것이 일차로 독자의 몰입을 방해한다. 이 글에서 ‘서’는 5쪽짜리의

          단순한 에피소드 한 토막이지만 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크다.

           그런데 서와 1장의 초중반이 전혀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이다.

           화영웅이라는 인물은 이야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지만

          분명히 주인공은 아니다. 그런데도 조판으로 82쪽까지 전개된 1장에서

          화영웅은 분명 주인공처럼 보인다. 여기까지 읽은 독자들은 대부분

          주인공이 화영웅이라 생각할 것이다.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펼쳐낼 것인가는 어디까지나 작가의 재량이

          다. 그 사람만의 창조공간이기 때문이다.

            칠기님은 한 명의 주인공이 초반에 등장해 그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

          하는 방식을 택하지 않았다. 여러 명의 등장인물 모두에게 독자의

          시선이 닿기를 바란 듯하다.

            이런 방식으로 글을 전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쓰기도 어렵고 읽기

          도 어렵다. 무협은 기본이 장편이기 때문에 공간이 상당히 넉넉한

          편이지만 각 인물 모두에게 시선을 분산시키게 되면 이야기의 중심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려면 글의 중심흐름을 분명히 독자에게

          전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독자의 시선은 각 인물들을 따라다니다

          지쳐 나가떨어지고 말기 때문에.

            

            1장을 화영웅과 진홍아에게 집중하면서 서에서 독자가 갖게 된 이정

          에 대한 관심은 자연히 희석된다.

            인물에 대한 흥미가 차단되었으니 독자는 그 다음의 흥밋거리인 ‘이

          정에 의해 바뀐 세상의 운명’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 그래야만 이야

          기를 즐길 수 있다.

            문제는 이것을 드러내는데 칠기님이 너무 인색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몰입을 방해하는 두 번째 이유다.

            이정의 장난으로 인해 세상에 검노와 마녀가 출현하고 그들이 강호

          에 겁난을 초래할 것이라는 진홍아의 예견은 화영웅이 갖은 고초를

          겪고 진홍아에게 구출된 이후에야 나온다. ‘서’와의 관련이 70여 쪽을

          넘어가야 비로소 드러나는 것이다.

            그동안의 내용은 화영웅에게 완전히 집중해 있다.

            여기까지 읽은 독자들의 머릿속에선 이미 이정에 대한 궁금증이 엷

          어져 있을 것이다. 서에서 등장한 이정은 단순히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단역이지 않을까 생각하리라 본다. 화영웅과 진홍아에게

          주의를 돌리고 이후 검노와 마녀가 어떻게 출현할까에 관심이 쏠리게

          될 것이다.

            

            이 기대감 또한 공손심이 등장하는 삼원루의 장에서 무참히 꺾이고

          만다. 화영웅과 진홍아는 어디로 갔는지 나오지 않는다. 독자가 기껏

          관심을 갖게 된 인물은 사라지고 새로운 인물들이 무더기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정이 다시 93쪽에서 등장한다.

            서에서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1장이 흐르는 동안 잊고 있었던 인물,

          주인공이 아니었나보다하고 치부한 인물이 다시 주인공처럼 등장한다.

          독자의 혼동을 일부러 유발하려 했다면 멋지게 성공했다 할 것이나

          이것으로 인해 재미를 높였나하면 아니라 말하고 싶다.

            거기다 여러 인물들이 그야말로 한꺼번에 삼원루에서 얽혀든다.

            문제는 그 인물들이 전체 흐름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지 한참 후

          에나 밝혀진다는 것이다. 이 문제가 “검노와 마녀”를 읽기 어렵게 만든

          주원인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장이 바뀔 때마다 새롭게 다른 인물에 몰입을 요구하는 것은

          대단한 기법이 요구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독자들은 몰입을 하지 못

          한다.

            

            c. 단절된 이야기

            

            면면부절(綿綿不絶)이라는 말이 있다. 계속해서 이어지며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검노와 마녀”가 읽기 어려운 글이 된 것은 바로

          이것의 부족 때문이다.

            각 장면의 묘사는 대단히 치밀하고 재미있다.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재치있고 다분히 고풍스러운 중국무협의 맛을 간직한다.

            그런데 그 장면들이 장을 넘어서면서 이어지지 않는다.

            

            한 인물에게 관심을 갖게 한 이후에는 다른 인물로 시선을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

            왜 그 인물이 등장하는지, 왜 그 장면이 등장하는지 알게 되는 시간

          이 너무 오래 걸린다. 게다가 무심코 지나간 독자라면 그것을 놓치기

          십상이다.

            물론 작가는 그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독자의 몰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장면의 전환시 분명한 인

          과를 밝혀야만 한다.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면 그 인물이 전체 흐

          름에서 어떤 역할인지 되도록 빨리 알려주어야 몰입을 유지시킬 수

          있다. 그것에 너무 인색하다는 것이 이 글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고 본다.

            

            d. 독자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양

            

            고룡을 좋아한다고 공지글에서 밝혔듯 이 글에는 미스터리의 요소가

          깔려 있다.

            과연 검노의 정체가 누구인가 하는 점이다.

            아직까지 이것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의뢰받은 원고를 볼 때에는 이정이 검노가 되는가보다 생각했지만

          검노는 이정과 별개의 인물임이 확인되었다.

            글을 쓰기 전, 검노의 정체에 대해 구상을 마쳤을 것이고 그 복선을

          여러 곳에 깔면서 글을 전개한 듯 보인다.

            하지만 “검노와 마녀”는 전체적으로 독자에게 상당히 불친절한 글이

          되고 말았다. 장면의 비약이 장을 경계로 심한 편이고 전체의 흐름을

          감지하기가 쉽지 않다. 거기다 주인공 중 한명이라는 검노의 정체

          는 또 베일에 깔려 있다.

            이러한 상태로 조판 400여 쪽을 나갔으니 이 글은 분명 읽기 편한

          글이라 보기 어렵다.

            여러 매력이 넘치는 장면에도 불구하고 쉽게 몰입을 할 수 없는 것

          은 독자에게 제공된 정보의 양이 너무 한정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작가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독자에게도 몰입을 가능하게 할 만큼은 알려주어야 한다.

            독자와 시소게임을 즐기며 글에 몰입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독자에게

          적절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것인데, “검노와 마녀”는 그 점에서 인

          색한 편이다.

            9장 이후의 연재분량에서 독자의 관심은 당연히 검노의 정체, 모용

          제일에 대해 뻗어간다. 그런데 작가는 이 곳 저 곳으로 장면의 장소를

          바꿔가며 또 다른 인물들을 그린다.

            그것들을 한데 모아 모든 정황을 밝히고 터뜨리는 것이 목적인 듯하

          지만 그렇게 되려면 2권이 거의 끝날 듯하다.

            이것은 독자에게 너무 많은 인내를 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의장을 공격하면서부터 일사천리로 글이 속도를 내도 너무 늦었다

          할 것인데 검노의 정체를 밝히지 않으며 다시 글이 어렵게 전개되고

          있다.

            

            3. 맺으며

            

            글의 수준을 말하자면 “검노와 마녀”는 상당히 안정된 편이다.

            가끔 터무니없는 한자가 틀리거나 맞춤법 오류가 발견되지만 그 정

          도야 금세 교정할 수 있는 문제라 본다.

            하지만 하고픈 말을 드러내는 연출의 스타일이 너무 어렵다.

            적어도 각 장이 끝나고 이어질 때, 분명한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장

          치가 장의 초반에 나왔다면 훨씬 쉬운 글이 되었을 것이다. 그 장치

          들이 장의 후반부에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 글을 읽기 어렵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한 장의 마무리에 가야 앞 장면에서 나왔던 인물들의 행위가 하나로

          이어진다. 겨우 이해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또 처음부터 다시

          이해하기 시작해야 한다.

            연재물로 토막이 난 상태에서는 이것을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한 권의 책으로 주욱 읽는 상태에선 너무 답답한 전개라 하

          지 않을 수 없다.

            장과 장의 확실한 인과적 연결, 면면부절 이어지는 기승전결의 묘리

          야말로 독자를 한숨짓게 하는 마력의 그물 아닐까?

            작가가 갖고 있는 그림의 일단만을 슬쩍슬쩍 보여주며 전체의 그림

          을 파악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대다수 독자에게 너무 어렵다 할 것

          이다.

            주인공을 내세우고 그 주변인물들을 포진시켜 한 번에 쭈욱 전개시키

          는 글이 많은 것은 그것이 독자의 몰입을 가장 쉽게 이끌어낼 수 있기 때

          문이다.

            그것이 아니라 여러 인물 모두에게서 동등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싶다면

          큰 줄기가 되는 흐름 속에서 그 인물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구성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이 큰 실례가 될 수 있음을 알고 있으나, 보다

          많은 사람이 "검노와 마녀"를 대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썼다.

            

* 무판돌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6-20 02:13)


Comment ' 6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4.22 16:22
    No. 1

    흠..
    보고 싶은 마음이 훨훨날아가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천애(天涯)
    작성일
    04.04.22 17:45
    No. 2

    에구! 고무림에서 가장 좋아하는 글중 하나인데...^^
    칠기님 빨리 비평단의 비평을 겸허하게 잘 수용하여 up하여 더욱 뛰어난 글이 되세요

    (저는 검노와 마녀를 먼저 한 번 보고 , 댓글 달고 댓글 확인하러 또 보고 며칠뒤 다른 사람 리플보러 또 보고 심심해서 또 보고 보통 5,6번 정도는 조회하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4.04.22 22:25
    No. 3

    처음에는 전문적인 비평에 놀라다가
    이어 비평모임이라는 머릿말을 보고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좋은 비평입니다.

    검노와 마녀.
    여기에 적힌 줄거리만 보면
    흥미를 자뭇 자아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超日月光
    작성일
    04.04.23 10:27
    No. 4

    이 글을 읽고 있으니 산동악가와 강호비가행이 생각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팔기
    작성일
    04.04.23 13:22
    No. 5

    비평 감사드립니다.

    마음에 확실히 와닿는 것이 많습니다. 예상했던 부분도 있고, 미처 생각
    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이제는 진짜 수정에 들어가야 할 시간이
    군요.
    욕심이 너무 많았고, 글 전체를 쓰기보다 장면을 쓰는데 급급했던 것
    같습니다.

    비평단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더욱 좋은 글로 비평단을 힘들
    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달밤의향기
    작성일
    04.07.25 14:03
    No. 6

    전문적인 비평이라... 이건 순수한 질문입니다만.. 이님처럼 쓰는것이 전문적인 비평인 건가요? 아, 비꼬는게 아닙니다. 순수한 질문입니다. 답해주시면 감사하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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