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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비평을 원하시기에 짧게 해보겠습니다.

인터넷 소설은 묘사보다 서사가 중요하다지만 코뿔소님의 글은 지나치게 의성어를 많이 쓰시고 상황에 대한 묘사가 별로 없습니다. 첫화를 읽어보는데 처음 드는 생각이더라고요. 코뿔소님에게는 다독을 추천드립니다. 인터넷에서 잘나가든 소설이든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다른 일반 도서든 찾아서 많이 읽는 것이 작문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문 문제에 앞서 '귀환했더니 딸이 생겨버렸다' 라는 소설은 '갑자기 생긴 사랑스러운 딸에게 점점 딸바보가 되어가는 이세계 무협인' 같은 포지션을 이야기를 끌어가고 싶다는건 느꼈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랑스러운 딸' 과 '(사기캐) 무협인'이 도드라져야 사람들이 보고싶어할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정말 독자마저도 태연이에게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쉽게도 그런 점이 부족하더라고요.

제가 무협을 많이 읽어보지 못해서일수도 있는데 무협만이 가진 강호와 절개, 그리고 무협판타지의 느낌이 없습니다. 굳이 무협을 고수하는 이유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글을 쓸때 들어가는 요소들을 찬찬히 살펴보시고 '이게 정말 내 글에 들어가야 하는 요소인가?' 를 판단하시면서 계속 더 나은 스토리를 구상하는 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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