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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너무 잘 쓰시는데요? 저도 혼자서 글을 쓰다가 이제 막 올려본 참이라 누굴 평가할 처지는 아니지만 특이한 세계관이 정말 재밌는 것 같습니다. 묘사도 다양해서 좋고요.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외국인인 것 같은 이름의 등장인물들이 도원결의나 원효대사를 아는 정도나 맨 첫 편에 3인칭인데 '나'라는 단어가 나온 것, 그리고 래린 크로포드가 5편에서 갑자기 반말을 하는 정도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도원결의는 외국에서 유명한 삼총사 정도로 바꾸면 어떨까요? 그리고 래린이 반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앞에 말을 놓자는 대사같은 것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외국에는 존댓말이라는게 없기는 하지만요...

웹소설의 특성상 가볍고 양판소적인 소설들이 인기가 많은 경향이 있어서 독자를 모으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저는 취향에 맞아서 그런지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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