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스토리 문제가 좀 있어 보여요.
글을 잘 쓰셔서 튼튼한 다리라고 생각했는데 좀 흔들리네요.
부실공사인지 단순하게 마감이 부족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복선을 좀 써보시면 어떨까요?
사건 전개가 예측불허라(좋은 의미로 쓰지 않았습니다.) 독자가 잡고 건널 수 있는 줄 역할은 해줄 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을 아싸리 처음부터 연쇄살인마로 쓰시고 호박속에서 개과천선시키는 건 어떨까요?
호박을 애지중지하던 주인공이 텐프로 한번 갔다와서 돌변하는 과정이 좀 설득력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알고보니 살인자라는 것도 좀 그렇고요.
1인칭의 장점은 독자가 몰입하기 쉽다는 건데 몰입한 놈이 내가 생각한 그 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깨더군요.
글은 잘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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