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70화 까지 연재되는 작품을 보고 문장이 허접하다는 소리에 작품을 읽어 봤습니다.
문장이 허접하다는 말을 어떤 뜻으로 하셨는지 알 거 같더군요. 한글로 쓰여 있는 문장이고 내용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만, 글이 자연스럽게 읽히지 않고 턱턱 막힙니다. 인물들이 현실에서 사용하는 대사로 말하지 않은 것이 첫번째고, 엉망진창인 문장구성이 둘 째입니다.
작가가 속으로 생각한 것을 글로 옮겨 쓸 때에는 자신의 문장과 인물들의 대사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읽히는지 알기 힘듭니다. 턱 아래의 점이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저는 글을 쓸 때와, 퇴고 작업을 할 때 반드시 본문의 글을 입으로 읽으면서 타이핑을 합니다. 자연스러운 문장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되니 이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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