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동감합니다.
SF라고해서 과학적 고증에 치중하기보다는 소설의 본질인 이야기가 중요하다는 점.
저 또한 아래의 대은하 비평에 댓글을 달았지만 대은하 비평글의 작성자분께서는 본인의 관념에 어긋난다는 생각에 헐뜯기만 하셨습니다. 비평이라함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한 소설의 부족한점을 짚어내는 것이지 감정적인 비난은 비평이 될수 없다 생각합니다.
사실 연재한담에서 우주매니아님이 여러차례 홍보를 하시는 것을 본적이 있고 흔치않은 SF장르라 호기심이 일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차례 읽기를 시도하다 포기할수밖에 없었죠.
저로써는 명확하게 짚어낼수 없던 그 말할수없는 부조화가 바로 고증에 치우친 개연성과 이야기의 소실이었던 것 같네요
고증 오류라구요?
1. 1) 실질적으로 년도에 고즐을 반영한다면 아예 년도 자체를 기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과도한 고증은 좋지 않다고 보거든요. 게다가 요즘은 변수가 너무도 많고 점점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합니다. 어쩌면 제 예측보다 대중적인 우주시대가 더 빨리 올 수도 있구요.
2) 실제로 아무리 유명해진 사람이라도 어딘가에 은둔하고 있다면 찾기 힘듭니다. 그럼 괜히 연애인들이 은둔 생활을 하고 있겠어요? 주인공은 자신이 이곳에 있는 걸 아는 게 있을 수 없다라고 한 것뿐입니다.
3) 먼저 주인공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건 기함 후방에 사각지대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 확신한거죠. 호휘함이 없어서가 아니라요. 게다가 호위함이 필요없었던 이유는 주인공의 지원함대가 박살나고 서야 깨달은 겁니다;;;
보이는 적과 안 보이는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적은 더욱 강력한 적입니다. 그러면 비교적 더 강력한 함대를 무시하고 숨어있는 단 1척의 함선을 찾으면 되는 건가요?
뉴줌왈트급 구축함은 기함을 원턴킬로 잡은 게 아닙니다. 정확히는 미사일로 쉴드를 깎아놓고 emp로 마저 소진시킨 다음 레일건으로 공격을 했기에 이긴 겁니다.
3) 작중에 나와있듯이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함선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 작중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함선은 개발국이 함급을 정하면 변경 불가능입니다... 전투기나 원형에 알파벳이 좀 붙을 뿐이지요.
마치 적은 양의 고증오류로 고증조차 안 된 작품처럼 이야기하시는 군요.(그 마저도 제대로된 고증 오류는 년도 책정 뿐이고) 제가 모든 부분에서 고증을 고려하겠다고 했었나요? 그전에 그게 옳을까요? 물론 고증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과해선 안됩니다. 그런데 대마왕님은 과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부~ 반박 가능하지만, 말씀드렸듯이 반박한다 해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 작가는 작중 세계의 신이니까요. 안 받아들이면 그만이지요.
그러나, 제가 파트 1과 2는 의미없다, 작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고 명시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작가님이 하신 타작품의 비평 형식이 바로 파트 1과 2에 해당됩니다. 작가님의 것보다는 제 것이 훨씬 표현이 정중하고 온건함에도 막상 당사자가 되니 이런 지적, 쉬이 받아들이기 힘드시고 상술하신 것처럼 '적은 양의 오류로(제 기준에서는 아니지만요) 고증조차 안 된 '부끄러운 작품' 으로 매도당하는 것 같으실 수 있습니다만, 사실 그리 느끼시라고 따라 적은 겁니다. 이런 방식은 비난일뿐 비평이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 느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남에게 총을 쏜다는 것은, 자신이 같은 총에 맞아도 상관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3과 4는 말씀드린, 제가 생각하는 진짜 비평의 방식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고증이란 이런 것이며, 현재 AOW가 나아가는 방향이 이런 쪽이면 더 좋을 것이다... 라는 방향점을 제시했습니다. 물론 따르지 않으심은 작가님의 자유입니다. 작중 세계의 신이니까요.
그러나 지적드리고 또한 인정하신 프롤로그의 작은 '오타'조차도, 지금까지 12화 연재동안 고쳐지지 않음은 스스로가 소중히 여기시는 작품 자체의 가치는 물론, 그토록 독자에게 원하시고 독자가 작가님께 해드린 몇몇 피드백 및 비평의 가치를 스스로 깎는 것은 아닐까 우려되며, 그 점에서 작품 진행동안 반응이 줄어듬은 독자에게 책임을 미루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부분도 같이 말씀드립니다.
'함선은 개발국이 함급을 정하면 변경 불가능'이라고 단언하시는데, 그거 단언컨대 틀립니다.
대만에 공여된 키드급 구축함이 현재 대만의 주력함인데, 대만에서는 그걸 '키룽급'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타국에 공여된 기타 함선들의 경우에도 대체로 개발국과 관계없이 도입국의
의사에 따라 함급명을 새로 정하는 게 일반적인 관례입니다.
그리고 스텔스 기술이 굉장히 허무맹랑할 정도인데, 전장 580m에 달하는 녀석이 80m에 근접할때까지 '스텔스'니까 들키지 않는다는 건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네요. 함선처럼 덩치가 커다란 녀석들에게 스텔스가 적용되는 건 '상대 레이더에 잡히지 않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실제보다 RCS를 줄여 기만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에 가까운 것이 현실입니다. 비스비급과 같이 아예 보이지 않는 녀석도 있지만 이건 애초에 작아서 가능하고요.
게다가 기함이라면 여유가 넘치니만큼 적극적으로 '액티브 핑'을 난사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올법한데 그럴 경우 스텔스의 가치는 더욱더 떨어지는 게 마땅하죠.
고증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뉴줌왈트급 구축함은 기함을 원턴킬로 잡은 게 아닙니다. 정확히는 미사일로 쉴드를 깎아놓고 emp로 마저 소진시킨 다음 레일건으로 공격을 했기에 이긴 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기요, 죄송하지만 미사일에게는 '최소 사거리'라는게 있어요.
베트남전에서 미공군기들이 그렇게 털린 이유가 육안으로 피아 식별하면 기관포 없이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무장한 북베트남의 미그기들이 AIM-9의 최소 사거리에 들어와서 기관포 쏴대서에요. 물론 그당시 미사일이 멍청하기도 했고, BVR 교전 가능한데 육안 피아식별 하라는 등 멍청한 명령이 내려오기도 했지만.
분명 그 '킹왕짱 스텔스 능력 덕분에 육안 관측이 가능할정도로 가까이 다가와도 존재조차 탐지해낼 수 없는 우월한 구축함'은 적 '기함(함대도 없는데 기함이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지만)'과 80m 떨어져 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80m? 그거 2차대전때도 공중전에서 영거리 사격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거리입니다. 미군기들은 평균적으로 300m에 기총 탄환을 집중하도록 해놓았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미사일을 80m 내에서 쐈다? 아마 안전장치 해제도 안되었을텐데요? 그냥 함선에 갖다 박았다는겁니까? 셰필드호의 액조세처럼 다 불발로 된건가요?
비평글의 내용은 둘째치고 이 글은 의도가 어떠시든 밑의 글에 대한 공격글로 보일 여지가 있는 글이라 안타깝습니다.
우주매니아님의 비평글 바로 다음에 이글이 올라왔으며 대마왕k님이 글머리에서 언급하셨듯이 이글은 충고의 의미로 쓰신 글이겠지만 다르게 보면 비꼼의 의미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는 글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우주매니아님의 비평글은 대부분 비추천을 받았으며 댓글을 어느정도 읽어보신 분들은 해당 비평글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었는지 알고 계십니다.
그런만큼 의도는 분명 좋으시지만 이런식의 글은 지양되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 다르게 보입니다.
우선 공격글로 보일 여지가 있다는 글이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비평글의 퀄리티가 워낙에 뛰어납니다. 무슨 문제를 어떻게 잡아야 하느냐, 읽으면서 이해가 안 간 부분도 세세하게 적어두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비평글을 받은 우주매니아님이 부러울 정도에요.
이걸 기회로 잘 살린다면 이득을 보는건 우주매니아님이 비평하신 대은하의 작성자분이 아니라, 우주매니아님이 됩니다.
비평글의 퀄리티때문에요.
이 비평글은 확실히 우주매니아님에게 도움이 될만한 비평입니다.
의도와 함께 조롱과 비난이 가득한 비평이라면 몰라도,
의도가 설령 보이더라도, 확실히 세세한 구분을 지어주는 비평글이다보니 오히려 우주매니아님이 부러울 정도에요.
이정도의 비평글이라면 지양하는게 아니라 지향해야겠죠.
왜 종이 소설로 출간되지 못하는지를 헤아려보자면 출판사도 눈과 귀가 있다는 것입니다. 독자와 소통하지 못하고 타인의 소설은 헐뜯기 식의 비평만 한다면 무료로 연재해도 볼까말까 입니다. 그러면 그런 작가는 도태되고 사라지기 마련이니 저는 이제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이 바닥이란게 실력이 없으면 도태되는데 제가 굳이 열늘 내서 비평을 하거나 조언을 할 이유가 없거든요.
그리고 위에 작가님과 비평자님 두분의 댓글이 보이는데 과하다는게 어디가 과하다는지 모르겠군요. 작가가 보기에 자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글일 수 있으나 그러면 글의 오류 등 비판할 것을 아예 적지 말아야 한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평가님 댓글처럼 비평 자체는 매우 훌륭했으며 비평하는 분들이 다소 범할 수 있는 공격적인 어투는 없으며 정중한 표현을 사용했는데 오히려 작가라는 분이 날선 어투이며 공격적으로 나오십니다.
이미 많은 추천은 다른 이들이 공감하기에 나오는 것이고 두 분의 글의 성격이나 사용하는 어휘 등으로 고려해볼때 비평하신 분이 동종업계라 하셨으니 작가로도 활동하셨으리라 생각되고 두분을 작가로 본다면 비평하신 분의 작가로서 비평가로서 작문 능력이 이 비평글에서 비평되는 작품을 집필하신 작가님보다 상위로 보입니다.
그리고 모 작가라는 탈퇴하신 분은 제가 누군지 모르나 다른 분들이 그 분의 글을 좋아하셨던 거 같고 표절시비가 붙고 반박하였다 하는데 솔직히 독자입장에서 이 비평글에 적으신 글같은 공격적인 댓글 정도의 수준 혹은 그 이상의 공격적으로 반박한다면 저도 못견디고 탈퇴할 거 같네요. 작가분은 스스로 글 적기 이전에 설정, 고증, 상식을 검토해보고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쪽으로 관심이 많은데 확실히 고증이 제대로 되고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작가님의 반박댓글을 반박해보록 하겠습니다. 작가님들 중 자신의 논리가 틀린게 검증되면 나중에 댓글을 지우고 내가 언제 그랬냐고 오리발을 내미는 경우를 많이 봤기에...
3) 작중에 나와있듯이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함선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 작중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함선은 개발국이 함급을 정하면 변경 불가능입니다... 전투기나 원형에 알파벳이 좀 붙을 뿐이지요.
->세종대왕급의 함선은 우리나라의 첫 이지스 구축함으로 우리나라의 함선 중 세종대왕급 이라고 하면 이지스 구축함을 말합니다. 선체는 미국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개량형(Flight IIA)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지요.
"다만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몇몇 중장비 무기를 탑재하지 않아 중량을 좀더 낮춘 것입니다. 함선은 개발국이 함급을 정하면 변경 불가능입니다... 전투기나 원형에 알파벳이 좀 붙을 뿐이지요."
라고 하셨는데 완전히 틀리셨습니다. 세종대왕급 함선도 분명 기본설계는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개량형인데 원형에 알파벳이 좀더 붙을 뿐이라구요? 기본적으로 각 나라에서 운용하는 함선은 그 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설계를 하지 못하기때문에 이러한 군사무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군사무기업체에서 설계를 한 것을 기본으로 하고 생산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군사복합체는 미국이 주도를 잡고있죠,
알레이 버크급의 알레이 버크만 하여도 미국 제2차세계대전의 영웅이자 해군의 전설적인 해군참모총장인 알레이 버크의 이름을 따 붙인것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알레이 버크급의 설계를 기초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님의 이름을 따 진수한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던 다른 나라에서 함선을 구입하면 이전의 이름은 버리고 새로운 이름을 붙이지 이전 함선의 이름을 그대로 쓰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세종대왕급의 함선은 대한민국의 함선이고 소설내에서 대한민국에서 쓰고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그 함선을 도입하여 사용하면 세종대왕급 그대로 혹은 원형에 알파벳을 붙이는 정도라고 하셨으니 세종대왕(원형)+알파벳으로 사용된다고 하시는 것이라 보는데요,
절대 전혀 네버 아닙니다. 중국만 하여도 미국의 키드급 함선을 인수하여 자국내에서 '키룽(Kee Lung, 基隆)급으로 이름붙여 운용중이고, 미국만 하여도 알레이 버크급의 함선을 기초 설계에서 조금씩 스펙을 바꿔 운용중입니다. 배리,존 폴 존스,커티스 윌버 등 자국내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은 알레이 버크급을 시초로 61개의 후예들이 현역 재설계되어 건조되어 활동중이고 3개는 건조중이며 11개는 건조예정 중인 막강한 함선이 바로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입니다.
일본 자위대에 이지스함 있는거 작가님 아시죠? 근데 그거 아십니까?
일본이 자랑하는 이지스함 공고급, 아타고급 구축함이 바로 알레이 버크 개량형 설계를 기본으로 한 것 말입니다.
아니 우리나라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이 미국의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개량형 Fight IIA
를 설계로 한것이고 이 개량형 설계도 미 해군이 한것이고 우리나라에서 이걸 구입한 것인게 그마저도 알레이 버크급 초기 이후의 알레이 버크를 기초로 한 배리, 존 폴 존스 이지스 구축함 설계는 돈이 딸려 샀던거지요.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이지스함 필요해서 가장 초기 기초가 되는 알레이 버크 설계를 따라 한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독자 설계하고 생산한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거기다가 2015년 현재까지의 총 보유 숫자는 62척에 앞으로 건조 예정인 14척을 포함하면 총 76척이다. 전 세계 다른 나라들이 보유한 이지스함을 다 합쳐도 이것의 반도 안됩니다.
그리고 전 세계 각국 이지스함도 미국의 이지스함 설계를 사서 건조한 것이라 미국에서 그 스펙을 뻔히 다 알고있는데 미국에서 가장 초기버전의 오래된 설계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건조한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을 내줄리도 만무하고 일단 소설 배경이 2030년 이후니 그때 대한민국이 이지스함을 수십척 보유해서 동맹국인 미국에 제공했다면 당연히 미국에서 자국내 영웅의 이름을 바꿔 운용하지 세종대왕급 그대로 쓰지 않으며 한국만 하여도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을 미국 알레이 버크 설계 그대로 건조한거나 마찬가지인데 세종대왕이라는 한국의 영웅적인 인물을 부여한 것이 각 나라의 함대는 수출국이 어디냐에 따르지 않고 본국의 독자적 이름을 분인다는건 밀리터리에 조금만 알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대체 어디에서 보셨기에 작중에 나와있듯이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함선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고 작중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함선은 개발국이 함급을 정하면 변경 불가능입니다... 전투기나 원형에 알파벳이 좀 붙을 뿐이지요.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고증 제대로 하시는지 궁금하며 자신의 잘못된 상식을 고증이 맞다며 우기지는 않았는지 자신에게 되물어 보시길 바랍니다. 진짜 고증, 상식 제대로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설명에 딱히 추가할건 없지만, 덧붙혀서 예를 하나 더 추가할께요
3) 작중에 나와있듯이 ...(이하 생략)... 전투기나 원형에 알파벳이 좀 붙을 뿐이지요.
......WHAT?
전투기도 원형에 알파벳 붙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정 붙이는 경우에는 그나라의 요구사항(ROC)에 맞춰 개수했을때나 한하지요. 예를 들어 F-15K의 경우, 기존의 F-15E에 한국 공군이 원하는 이런저런 곁다리 업그레이드를 한 덕분에 기존의 E형과 다르다고 판단, K형이라고 새로 '명명'한겁니다. 그냥 의미없는 알파벳 같다 붙인게 아니란 말입니다
저는 저분 작품 이번에 읽어봤는데 제 수준에 못미치지만 계속 읽어보려구요,
우주매니아님의 작가의 자부심 즉 작가부심이 높으신거 같더군요. 아래 대은하를 비평도 아닌 비난수준으로 쓰고 비평이라 하던데 둘다 끝까지 읽어봤는데 대은하 보다 못하더군요.
그래도 그렇게나 까는거보면 대은하 보다 잘 쓸 자신이나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한것이라 믿어보고 '읽어봐줄려고' 합니다.
얼마나 고증을 잘하는지 함 지켜봐야죠. 읽어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제 뇌리속에 실력없는 빈수레 지뢰작가로 등극시켜 놓고 피해가야 할테니 한번은 큰맘먹고 읽어봐줄까 합니다. 한번만은..
작가분이 소설을 쓰기이전에 고증에 충실하겠다고 먼저 밝힌 바 있습니다.
과학소설에서 고증이란 그게 사실인지 확인을 한다는게 아닙니다. 가령 SF소설은 은하계와 전혀 다른 우주를 바탕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은하계의 머나먼 미래를 바탕으로 하는 경우도 있으며 현재의 지구를 바탕으로 외계인들과의 조우를 다루기도 합니다.
즉 SF소설에서 고증이란 저런 과학력들이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지 실제한다고 가정한다면 결국 현재의 과학의 기초가 바탕이 되었는지를 따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상과학소설에서 고증이란 설득력 혹은 실현성 이라고 보면 됩니다. 결국 미래의 기술에 대해 나열하는데 현재의 기술이 기초가 되므로 이러한 기초를 작가가 제대로 이해하고 집필하였는지를 보는게 SF의 고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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