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공감합니다.
주인공이랑은 차원이 다른 존재들 장비도 기본 몇십만짜리로 입은 히어로
그 아트란의 궁극기가 선 딜레이라는 패널티가 있지만 50%의 체력을 깎는 강한 기술이라고 하는데
옆에서 주인공은 심심할 때마다 공간검을 쓰고 40%씩 깎아서 쉽게 성장함
작가가 스스로 설정을 만들어냈으나 그건 그냥 폼으로 적어 놓은 듯
이야기와 잘 조화되는 설정은 글의 조미료가 되지만
이렇게 황당무계하면 오히려 거슬리죠
하지만 주인공이 설정 따위와 동떨어진 존재라는 건 장르소설에서 흔한 일 아닌가요?
어떻게든 트렌드와 대리만족만 맞춰주면 잘 팔릴 듯 싶네요
그 예로 쥬논 같은 작가가 있죠
설정 따위야 그냥 글 소개를 위해서 있는 거고
그냥 주인공이 얼마나 깽판의 강약을 조절하면서 자위를 오랫동안 하는지가 장르소설의 승패인 듯
전투장면에 언급이 안된다고 오류라는건 정말 이상하네요. 매번 내 공격력은 얼마고 상대 방어는 얼마여서 데미지가 몇 들어갔다. 적중이 몇이고 회피가 몇이어서 맞았다 라고 표현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냥 공격했는데 언급 없으면 적중한거고 아주 가끔 피했다 라는 표현 나오면 회피 한거겠죠. 그리고 스킬은 타겟 스킬이 많아서 애초에 회피가 없어요. 넌타겟팅이라던지 평타때 적중 회피가 의미있는건데 주인공이 애초에 평타 공격을 거의 안하잖아요. 전투장면에서 언급될 이유가 없는거죠. 근데 그게 오류라는건 말이 안되죠.
저도 최근화 까지 봐왔지만,
다음번 전장에서도 별 변화 없으면 그동안 쓴 돈이 아깝지만 하차하려고 합니다.
게임시스템을 도입해서 매 전장마다 동일패턴의 동일양식의 전투만 선보이니 이제 전장만 나오면 ' 아, 분량 늘이기구나' 하는 감상밖엔 안드네요.
실제 히어로들이 활약하는데 스킬은 게임 시스템을 갖다 쓰니 초반에 설정 잡을때는 편하고 독자들에게 이해시키기가 명료했을 지 몰라도, 이야기가 진행되고 전투가 반복될수록 매너리즘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일단 스킬 갯수 제한에 게임시스템이니 전투묘사가 정형화되고 단조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스킬이 많아서 많은 패턴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 자체가 차원의 전장이 중심이다 보니, 이야기가 게임시스템이라는 덫에 걸려 허우적댑니다.
게다가 김사랑이라는 캐릭터의 비중이 애매.
메인히로인 같기는 한데 전장에서도 쩌리고(전투에 도움은 되지만 인상을 남기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매력적인 부분도 없고.
생각나는 특징이라고는 여고생이라는 것 정도.
차라리 김은서나 그 박사가 더 인상깊습니다. 비중은 시망이지만.
저도 대부분에 공감해요. 차라리 비슷한 주제의 다른 소설처럼 완전히 수치로 렙업을 하는 내용이라면 어느정도 이해라도 하지, 몇주 노력했더니 이미 전장에서 그다지 꿀리지 않는 능력을 보여주고... 이건 그래도 넘어가는게 이 작가님 주인공이 원래 그래요. 마스터고 뭐고 아무리 대단하다고 말해도 주인공은 그까이꺼 그냥 몇년이면 찍거든요. 하지만 이 소설에서 더 문제가 되는 점은 죽을때마다 템을 떨구는 형식의 게임이라는 거에요. 그게 무슨 미x 밸런스파괴인가요...lol(소설말고게임) 에서 라인전하다가 죽을수도 있고, 한따때 쓸려버릴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졌다고 하는사람은 없죠. 하지만 이 소설은 죽을때마다 템을 떨굼으로써 능력이 팍팍떨어져버려요. 가뜩이나 밀리는 형편이라 죽었는데 템까지 떨궈서 나는 약해지고 적은 강해지면 게임이 되나요...
그래서 그런것들을 감안했을때 결론은 그냥 주인공 잘난거보는 대리만족형 소설로 이해하고 보는수밖에는 없을거 같아요 ㅎㅎ
작가님이 현실감각이 많이 떨어진다는게 읽다보니 눈에 보이더군요
곳곳에 보이는 오류에 현실성도 너무 떨어지고 뭣보다 주인공이나 주변인물들의 행동이 너무 상식과는 동떨어집니다.
이작품이 왜이리 인기있는지 전혀 짐작도 못할정도로 설정 적용능력이 형편없어요..
도청위험이있다고 휴대폰으로 전화안한다더니 정작 금요일 전장 갈 시간되니까 문자/전화로 귀환했네 진입하네 어쩌네 남기는것부터
연구에서 침입자가 들어와서 누굴 암살하는데 그장면을 일반인에 불과한 주인공에게 보여주는 연구소장에.. 진짜 이해안되는 내용들 투성입니다.
전투씬에서도 대체 쿨타임이 왜 있는건지 모르게 김사랑이 마비화살 쓰고 바로 쓰는 장면들도 나오고..
전장에서의 전투를 제외한다면 현실부분은 볼때마다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글을 쓰면서 깊게 고려 안한다는게 볼때마다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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