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김정률 선생글은 읽으면서 참 대단한 분이구나. 어떻게 이런 구도를 짯을까? 했습니다. 다크메이지를 읽을 때였습니다.
독자 입장에선 다 생각이 그런 모양입니다.
저도 마왕 데이몬에서 실망을 좀 했죠.
하프 블러드도 좀 어거지 설정이 등장하곤 했는데 마왕 데이몬에선 좀 그렇더군요.
이번 아나크레온은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랑의 노래를 썼던 고대 그리스 시인의 이름인 아나크레온.
영국의 권주가 천상의 아나크레온 훗날 미국이 가사만 바꿔 국가로 사용하죠.
다들 아시는 내용이시겠지만 하여튼 전 작품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1권의 설정은 과연 김정률님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많은 판타지 소설을 읽어 봤고 만권이 넘은 무협을 읽어 봤지만 오! 하고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설정이더군요.
오호! 이제 밑바닥을 기어본 인생이 위로 올라가면서 수많은 역경을 그리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죠.
그런데 차츰 산으로 가더니 이젠 골짜기로 머리를 쑤셔박는데.
마치 매를 만난 꿩처럼 모양새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판타지계의 거장이신데.............
커다란 반전과 획기적인 뭔가가 있겠지요.
김홍신 선생처럼 정치 하실 것도 아닌데.
하여튼 7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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