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후...공감이 많이 갑니다. 아프기도 하지만, 후련하기도 하네요. 눈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사실 말이죠. 1화가 제 생각엔 제일 실패작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
1. 세계관의 설명에 너무 치중했다.
SF판타지의 최대 단점이고, 저만의 세계관에 빠져서 그런 잘못된 생각을 한 것 같네요.
앞으로 조금씩 설명을 줄여나가겠습니다. 연독률이 떨어지는 것엔 이유가 있었군요.
2. 전투씬의 설명에 너무 치중했다.
전투씬 같은 경우 화려하게 써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겠다! 이것이었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 되었네요. 먼 훗날 1부를 다 쓰고 퇴고를 할 때 확실히 참고하겠습니다.
3. 분위기가 어둡다
대중문학 같은 경우에는 카타르시스가 있어야 합니다. 말씀대로요
하지만 어두운 분위기에서는 카타르시스를 내기가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다른 화를 넣기에는 글의 일관성이 깨지거나 글이 너무나도 늘어지기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에 했지만, 이게 오히려 발목을 잡은 듯하네요.
(영혼의 왕은 5부작으로 기획되어 있습니다. 즉, 지금 쓰는 건 1부인데... 1부의 1/5도 채 오지 못했습니다 지금. si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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