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장난 치듯이 뎃글을 달았지만, 읽어본 결과 20대 이상의 성인 남성들을 위한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여성향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글입니다. 본인의 글이 어떤 계층이 좋아할까라 질문해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올 것입니다.
정령이란 소재는 여러 소설에서 다루어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장르 소설에서 주류소재가 되지 못했던 이유중 하나는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전반적의 글의 수준이 유치해 지기 때문입니다.
여태것 정령계를 제대로 설정해낸 소설은 드물고, 대부분 동화속 풍경을 정령계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키르시님의 정령계 설정 또한 그렇게 정밀하게 설정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딱 동화의 배경과 정령계의 모습이 똑같아 보이니까 말이죠.
저는
아~낼은 종무식도 못하고
다른분들 제주도로 골프치러 갈때 합사를 지키며 야근한 절 위해
살롱에서 폭탄을 빨게해 준다는 약속을 기대하며 잠을 자야하는데
k-pop 스타 보다 이제야
자려고 누었습니다
위에 훈훈한 댓글들이 제게 폰으로 글적이게 만드네요
훈훈한 댓글들을 보셨으면 이쯤에서 악당이 등장해야 겠지요
나름 저 스스로 칼쟁이라 생각하는데
제 악명은 익히 들으셨는지요
종이라 그 종이.....더도 말고 딱 8192장으로 난도질해 드릴까요
딱 13번만 칼질해 드리면 될 듯 한데요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자 !!! 당신의 선택은 !!!
댓글 많은거 보고
뭔 일이 있었길래 몇시간만에 댓글이 저래 하고 왔다가
훈훈한 글들을 보니 갑자기 동심을 파괴해 버리고 싶다는
제 마음 속 깊은 곳의 새디스트적인 마성이 슬그머니 고개를 드는군요
그나저나
지금 나웅님 글 다시 읽어 봤는데 칭찬만 있던데 왜 접으셨어요
제가 예전에 다른분께 했던 듯이 해 드렸으면
문피아에서 글을 접는게 아니라
현실에서 신체중 한부분을 접을 수도 있으셨겠단 생각에
먼저 써 주신 나웅님이 너무나 감사하네요
센드백 이야기 듣고 한번 후련하게 때려 드려야지 했는데
나웅님에게 선점 당해 버렸음 ㅎㅎ
일단 나웅님이 써주시기 전, 다른 댓글들에 달린 것을 보고도 리메이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상 처음부터 연재부분까지 캐릭터의 개성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죠. 반복적인 어휘도 그렇고, 불편한 문장의 구조들도 마찬가지구요;; 어휘나 문장의 구조같은 것들이야 연재를 계속하는동안 고쳐가면서 써나갈 수 있지만, 처음부터 개성이 잡히지 않은 캐릭터들을 그대로 놔둔 채로 이끌어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처음 시도해본 1인칭 화자, 그것도 화자를 사물로 정한 것도 너무 욕심을 많이 냈다고 생각합니다. 뭐...그래서 좀 더 내공을 쌓아 리메이크하기로 한 것이구요.
그런데 이곳은 키르시님의 비평요청글이거늘... 너무 제 이야기를 썼군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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