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 욕보다도 3권까지 밖에 안봤지만
무슨 최종 보스도 아니고 거쳐가는 애들에게 3권까지도 쩔쩔 매고 있는 통에 그것도 황당하게 말이죠
비유하자면 앗 완전 강한적이 있다 10렙업해서 덤볐는데 그래도 미친듯이 강해서 죽을뻔함 그래서 50렙업해서 덤볐는데 그래도 미친듯이 강해서 죽을뻔함 그래서 100렙업해서 덤볐는데 그래도 미친듯이 강해서 죽을뻔함 그래서 500렙업해서 덤볐는데 그래도 미친듯이 강해서..ㅡ.ㅡ 이런느낌
이게 무슨..ㅡ.ㅡ 최종보스도 아니고 그냥 국지전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진짜 흑막(3황자였나)에는 가까이 가지도 못했는데 빌빌대고 있어요
꿈도 희망도 없는 소설
글세요 전 재미만 있던데...
단지 불만이라면 너무 초인들의 머리에 장기말처럼 끌려다닌다랄까요?
특히 점령자는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주인공을 쉽게 죽일수있다는것이 가장 문제죠 이게 해결안되면 아무리 머리가 초인급이 되어도 끌려다닐수밖에 없겠더군요.
게다가 고작 잔머리만 잘쓰는 폐륜아에 인간쓰레기 황태자 따위가 최종보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럼 실망할것 같더군요
뭐 아직 주인공은 약하고 성장중이라 실망하긴 이르지만 주인공이 아무리 머릴 굴려도 어떤 특이한 행동을 해도 모두 점령자가 원했던 행동에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는 꼭두각시 신세라서 좀 허탈하긴 하더군요 뭐 그래서 초인이라 불리우지만 뭔가 크게 뒷통수를 쳐야하는데 그놈의 초인도 죽이는 암살자가 있으니 그것도 불가능하고...
그래도 이런 어마어마한 인간들에게 어떻게 주인공이 뒷통수 먹일지 기대되기도 하더군요
말이 길어졌는데 이런 저런 독자들의 말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전 제국의 군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독자들의 말에 흔들리지 마시고 이대로만 써주신다면 전 좋겠더군요
글쎄요...좀 심한 편인 점은 초인적인 존재들이 없다면서 초인이 정말 일반병사로는 어떻게 이길 수 없게 나옵니다.
그리고 기사가 현대의 이종격투기 나가면 평정할 거라고 했는데 룰이 있는 현대 격투기에서 그런 소리는 하나마나...정말 룰 없이 하면 현대인이 당연히 이깁니다. 체격 자체가 다르니까요. 160cm 꼬마랑 190cm거한이 싸우는 것.
게다가 대단한 전략가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성질 더럽고 나름 냉철하다지만 결국 잔머리 왕자 수준인 주인공이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의심스럽습니다. 노력으로 되는 게 있고 아닌게 있습니다. 잔머리 왕자가 노력으로 이순신 장군급의 대천재가 된다? 넌센스네요.
하지만 그 외의 부분에 있어서는...어느 정도 수긍이 가던데요?
상황만 된다면 무슨 상욕을 하건 그것이 케릭터의 본분이겠지요.
그런 상황인데 상욕이니까 독자들을 위해 안 한다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물론 그런 상황이 좀 억지스러운 경향이 있긴 하지만요.
어쨌든 제가 막힌 것은 주인공이 뛰어난 사람이 되긴 위한 특출남도 없으면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미리니름 한 부분이네요 ㅎ...
체격이나 룰에 상관없이 이세계 기사들은 전부 현대인의 눈으로 보면 초인들이나 다름없습니다.
테일러의 경우를 보아도 여인의 몸으로 방패까지 든 주인공을 한방의 칼질로 몇미터를 날려보내는 괴력을 발휘하니 말이죠. 뭐 테일러는 거의 초인급 강자이지만 그 밑의 기사들의 실력도 아무리 훈련이나 타고난 거구라고 해도 병사들은 기사들을 절대 이길수없으니 말이죠
게다가 납득안가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주인공이 욕을 할때도 상황을 봐가면서 합니다. 절대 죽지 않을것이라는 상황과 무슨수를 써도 죽을것이라는 상황에서는 무슨 욕을 해도 상관없죠.게다가 주인공은 미친개로 유명하니 전 납득이 가던데 말이죠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니...
즉결심판은 진짜 정상적인(?) 전쟁상황하에서는 잘 일어나기 힘들어보입니다. 특히 근현대적인 군제도와 사회체계하에서는 말이죠. 즉결심판이 명문에 있긴하지만 즉결심판한후 후폭풍으로 엄청나게 소환 실시될건 뻔해보입니다. 고로 근현대적인 시대상황과 체계를 배경으로 한다면 즉결심판은 무리수라는 설정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나 중세같은 계급제 사회에서의 징집병으로 이루어진 군대에서는 일단 사회체계 자체가 군대보다 더 엄격한 계급사회라 즉결심판이 이루어진다해도 별달리 이상할게 없어보입니다. 계급제 사회에서의 군대라면 따로 군대의 영역이 존재한다기보다는 계급사회의 연장성으로 봐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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