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절대군림 시절의 시장과 절대강호 시절의 시장 규모가 전혀 다른데. 거의 반으로 줄지 않았나요? 근데 그냥 판매량을 가지고 단순히 비교해서 전대군림이 더 잘 나갔다. 그러니 그게 더 반응도 좋았고 성공한거다.
이게 뭔 논리인가요? 그리고 이 나라의 장르 소설 시장이 어디 정상적이고 지표가 될만한 수치적 판매 자료라도 있나요?
좀 더 큰 출판사에서 좀 더 유명한 작가가 낸 소설이 그렇지 않은 출판사와 작가가 낸 소설보다 판매량이 높은 건 당연한 것이고, 또 비슷한 수준의 작가가 비슷한 수준의 출판사에서 책을 내면 판대되는 양이 거의 비슷비슷하잖아요? (대여점 숫자와 평균 판매량이 정비례한다는 거 다들 알잖아요)
그래서 이런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아주 드문 소설이 나타나면 "증판했다!"하고 소문 나는 거구요.
이런 요인을 감안한 데이터가 있어야 뭐가 더 낫다 못하다를 따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게 없이는 그냥 다 자기 취향에 뭐가 더 맞네 안 맞네를 얘기하는 것박에 안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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