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남다른 능력을 가진 이에게 '소소한 일상'을 원하는 것은 역발상일 수도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능력이 남다르다.' 이는 곧 평범과는 다르다는 말이고, 다른 것은 도태되거나, 남보다 더 우위에 있거나 하게 됩니다.
소시민의 일상을 물론 조용히 살아갈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남과 다른 능력을 가진다면 남과 다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겠지요.
물론 '무인협회'라든가의 단체 같은 건 사실 있을 법하지도 않지만, 애초에 '인간을 벗어나는 능력 - 남다른 능력을 가진 이'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은 말이 안 되는 거니...
사람마다 원하는 바 - 기대하는 바가 다르니 이는 어쩌면 평생 흘러갈 끊임없는 평행선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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