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부분 보고 연제분에서 탈락했는데 그설정 그대로 책으로 갔군요.
자살하려다 인생을 되돌아 보고 차카게 살자로 변신도 아니고 배경은 산을 그려놓고 인물은 어부를 그려놓으니 이해가 안되죠.
무공을 요구하는 세 멍청이는 무엇이며 요구하는것에 대한 절박함도 안보이고 거기에 넘어가주는 주인공도 도저히 이건 뭔가 생각뿐이 안드는 내용이죠.
거기에서 조금만 더 가면 생명의 은인을 핍박하는 남궁씨족들과 그 씨족들에게 아무런 반응도 못하고 왜 이해해주지않냐며 징징대는 주인공의 구역질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머리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해지는 소설. 오랜만에 책을 집어던질 수 있어서 참 기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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