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제이라노,란제로스님/ 전 5권까지 읽고 히로인에 대해 두가지 기대를 했습니다. 첫째는 히로인의 성격변화에 따른 글분위기 재정립 혹은 둘째 히로인 변화에 따른 분위기재정립으로 말입니다. 후자는 모르겠지만 사실 첫번째는 가능성이 있어보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상황들이 만들어져 가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느닷없이 글에서 처음 나온 왕가와의 국혼이란 방식으로 히로인이 변경 된겁니다. 거기다성격도 바뀝니다... 전에가 말괄량이 였다면 6권에서는 여장부에 가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죠... 아마 많은 분들이 원하던 히로인 성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비평글을 쓰게 된겁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과정도 엉망인 데다가 전히로인 후보 성격도 괜찮게 바뀌었는데 다른 사람으로 변경되었으니까요.
자꾸 히로인 히로인 그러는데 히로인이 대체 뭐가 어떻게 잘못됐다는 겁니까? 뭘 가지고 얘길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 책을 많이 출판한 것도 아니고 책 두권 낸것 가지고 히로인이 뭘 어떠해야 만족을 하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얘기는 안하고.. 뭘 비평하겠다는 겁니까? 그리고 윗글에 두 가지 기대는 둘다 같은거 아닌가? 둘다 분위기 재정립이고만.. 참나..댓글 달아논 글도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전히로인은 대체 뭐고 후보는 뭐고? 대체 난 이 비평글 이해를 못하겠네. 6권 재밌게 잘만 읽었고만. 이제 슬슬 발동걸려서 7권부터 흥미진진한 내용이 될것같은데.. 같은 책을 읽어도 이렇게 다르구나..
글쎄요 독자분들이 소설에서 계속 개연성만을 찾으시는데
우리들이 살고있는 인생은 그렇게 잘짜여진 개연성 찾아보실수
있습니까? 아니죠 인생은 언제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물론 소설이니까 개연성을 찾는게
옳은것일수도 있으나 적어도 개연성을 문제로 비평을 하려면
사건이 터진 그 자체를 개연성 운운하며 비평하지 말고
그 사건을 수습해가는 주인공의 행보를 감상한뒤
비평을 하는게 순서 아닌가요?
개연성은 완결이 난 다음에야 첫권부터 읽어보면서
"아! 이때의 이 상황이 복선이었구나, 나중에 그렇게 수습되려고
여기서 이렇게 터트리는구나"등의 감상을 하면서도
충분히 찾아볼수 있습니다. 물론 양판소의
눈살 찌푸려지는 개막장은 저도 반대입니다만 현재 제왕록은
제가 볼때 잘해봐야 초중반입니다. 섯부른 판단은
이르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란제로스님/ 그 말씀이 맞는 말인것 같네요. 확실히 제왕록은 이제 초반이니까요. 그래도 뭐랄까 사람 마음이란게 그렇잖아요? 그나저나 이거 제가 알기론 4부작인가 3부작인가 하던데 한 30권 가는건 아니겠죠 달빛조각사처럼...
천사의소멸/ 애매합니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돌파할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니 뭐 결혼은 할 수도 있는데 그게 10살짜리란게 참... 이제 초반이니 뭐라고 말하기도 뭐하지만. 뭐 어차피 나중에 적이 될것 같으니 상관없겠지 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인공 대륙정벌은 확실하고 그게 현 왕국을 먹든 새로 세우든 왕가하고 결합한 프리트 후작가하고의 싸움은 확실한것 같으니까요. 뭐 제 가정입니다. 이런거 뒤집히면 그건 또 그것대로 재미가...
전 아직 읽지는 않았고 읽을 예정입니다만..
이 책뿐만 아니라 작가님의 실력가지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 개인적으로 이해할수 없네요.
책을 많이 읽어 보신 분들 아시겠지만 읽다 보면 다음 스토리가 안봐도
뻔한 경우나 완전히 예상을 빗나가는 경우가 있죠. 그런 이유로 작가님들의 실력을 운운하시는 분들은 뭐랄까요 어린애 같다랄까.
댓글에 보면 분명히 지금 스토리에 만족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스토리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작가가 실력이 없네. 어쩌네 하시는 분들은 분명히 알아두실게 이책을 비롯하여 모든책들은 어느 한 사람의 취향에 맞게 쓴글이 아닌 여러 사람이 읽고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수 있다는점 그리고 그 의견중 "딱 이거다" 하고 정답은 있을수 없다는 점을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구의 세계에 허구의 인물을 집필하는 일에는 정도(正道)가 없습니다.
(ps.참고로 저는 박정수님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마음에 안든다는 거구만요. 저도 가끔 책보다보면 울컥하고 때려치우는 경우가 있긴하죠.
제왕록같은 경우는 잘 봤습니다. 여주인공과 꼭 헤어지지 않고 끝까지 가야된다고 정해진건 아니잖아요? 작가님께서 글을쓰다보면 다양하게 쓰려고 할건데.. 그 전편들에 계속 이어졌다고 이 글에서도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아집이십니다.
뭐 결국 소설이란게 이런것도 저런것도 있으니 보다가 안맞으시면 다른 소설을 보시길 권합니다. 정말 체질상 못보는 소설들이 있죠.
내용상 좀 갑작스러운 면이 있지만 어찌보면 전혀 근거없고 이상하진 않습니다. 주인공 성격이 원래 주변 친한 사람들 잘 챙겨줍니다. 그 쥬다슨지 쥬디슨지는... 맨처음엔 황당했지만 달라붙는거 보고 어느정도 정도 들고 두근거림을 느낀상대였죠. 이후에 갈라서기전에 충분히 상대를 위해 그정도는 해줄수 있는 상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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