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25 미르성운
작성
18.08.06 18:07
조회
938

제목 : 능력 개척자

작가 : 천둥미르

출판사 : 없음


제 첫번째 장편 소설이었고, 이미 완결을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은 소설이라서 언젠가 다시 리메이크를 하고 싶습니다.


저도 다시 제 소설을 돌아보며 문제점들을 찾고 있지만, 역시 제가 집어내지 못하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 소설에 대한 비평을 내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링크: http://novel.munpia.com/103743




Comment ' 3

  • 작성자
    Lv.67 하늘소나무
    작성일
    18.08.09 20:03
    No. 1

    지나가던 사람입니다. 비평요청에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완결까지 하셨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하고 싶습니다.

    제가 평가할 자격은 안되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셔도 무방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본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다른 베스트란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그건 배경설명이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볼때 미르님의 작품은 그게 빠져있습니다. 규칙을 모르는 일반인과 시합을 시작한 셈입니다.

    꼭 앞에 배경설명을 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미르님 처럼 이야기를 시작 하면서 자연스럽게 배경설명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매우 어렵고 잘못하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억지로 읽어가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단점은 치명적이죠. 억지로 읽어줄 독자가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차라리 프롤로그를 빼거나 독백으로 하셨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관객에게 묻는 듯한 여러분이란 단어는 어색하고 이상했습니다. 프롤로그를 빼고 배경설명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딱 2화까지만 읽어봤기에 내용에 대해선 이야기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배경설명이 이야기 진행중에 여기저기 섞여있습니다. 독자에게 아무런 지식없이 영어를 모르는 한국인에게 영문신문을 던져준것과 같습니다. 그럼 신문을 든 우리는 무엇을 볼까요? 바로 눈앞에 보이는 사지을 보게될것입니다. 여기서 그 사진은 미르님이 쓰신 인물들 간의 대화입니다. 배경을 뛰어넘는 사태가 생긴것입니다.



    당연히 읽히지 않는 것을 건너뛰게 됩니다. 분명 설정에 대한 설명이 있음에도 대화에서 배경을 찾는 희안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만큼 설명이 너무 갑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제일 큰것은 인물에 대한 설명이나 행동에 대해 너무 직관적입니다. 일차원적이라고도 하지요. 모든 그들이 하는 행동을 가다 오다 팔을 들어올리다 이런 식으로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은유적이며 자세한 설명을 해서 캐릭터의 특징을 확실히 잡아주는게 좋을것 같아보였습니다.



    제가 짧게 나마 읽으면서 느낀점이였습니다. 글을 조금은 급하게 쓰신게 눈에 보입니다. 설명을 너무 간소하게 하고 그냥 급하게 전개를 시작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조연이나 엑스트라라도 할지라도 무시하면 물에 기름한방울 떨어트려놓은 같아 보이게 될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나가던 사람이였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하늘소나무
    작성일
    18.08.09 20:05
    No. 2

    오타가 조금 있네요. 사지가 아니고 사진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미르성운
    작성일
    18.08.10 18:37
    No. 3

    비평 감사합니다.

    제가 배경설명이 부실했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특히 프롤로그는 당시에는 어떻게든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썼는데, 돌이켜보면 하늘소나무님 말대로 그때에 배경설명을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쩌면 시작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직관적이라는 평가 역시 공감합니다. 사실 저도 제 글을 읽으며 다른 글들에 비해 조금 어색하다고 느꼈는데 바로 그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조금 급하게 쓰긴 했던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설정을 짜고 고쳐왔던 이야기를 시행착오 끝에 조금이라도 빨리 연재를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었는데, 그게 글에도 드러난 것 같네요.

    다시한번 제 글에 대한 비평을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5401 비평요청 비평 부탁드립니다. < 방랑보다 영지가 좋은 기... Lv.34 텍스트빌런 22.03.27 91 0 / 0
5400 비평요청 첫 연재작입니다. 비평 부탁드리겠습니다. Lv.8 트리니. 22.03.22 96 0 / 0
5399 비평요청 실화 수사물 "나는 곰이다" 퇴역 형사의 초짜 글 ... Lv.6 써니곰 22.03.04 137 0 / 0
5398 판타지 신라장군 이사부 지상에서 웃는다 Lv.6 부퍼 22.02.25 90 0 / 0
5397 비평요청 비평 부탁드립니다. +7 Lv.58 무한서고 22.02.23 343 0 / 0
5396 무협 비평 부탁드립니다.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Lv.6 부퍼 22.02.19 141 0 / 0
5395 비평요청 호접몽:ㅈㅗㄱㅏㄱ난 기억 +3 Lv.5 se****** 22.02.09 150 0 / 0
5394 판타지 연재 초기.....조금 불안합니다....비평 요청드려요 +6 Lv.3 Yucha 22.02.05 371 0 / 0
5393 비평요청 빡빡이를 비평해줄 사람 구합니다 +3 Lv.8 텐안과먼 22.02.01 125 1 / 0
5392 현대물 [이것이 법이다] 설정 충돌 문학의 끝판왕 +1 Lv.21 pl**** 22.01.31 173 0 / 0
5391 비평요청 백조의 시대 비평 해 주실 분 없으시옵니까~? +2 Lv.14 박욜레 22.01.15 127 0 / 0
5390 일반 어쩌면 고전 스릴러 +4 Lv.7 그라면 22.01.11 149 0 / 0
5389 비평요청 망했던 화가는 이제 창조도 가능합니다. 비평 부탁... Lv.6 검은도서관 22.01.10 91 0 / 0
5388 판타지 성춘향전을 패러디한 성추행전 비평부탁드립니다 Lv.11 정의에사도 22.01.09 83 0 / 0
5387 비평요청 문피아에서 처음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비평 부탁드... Lv.2 [탈퇴계정] 22.01.09 124 0 / 0
5386 판타지 탑 먼치킨물! 비평부탁드립니다! Lv.11 찐빠중찐빠 22.01.07 83 0 / 0
5385 판타지 비평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Lv.11 찐빠중찐빠 22.01.06 138 0 / 0
5384 비평요청 스포츠 에이전트 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Lv.49 월드스토리 22.01.04 47 0 / 0
5383 비평요청 패권, 1398 비평 부탁드립니다. Lv.12 밤없는나라 22.01.03 50 0 / 0
5382 비평요청 비평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Lv.14 박욜레 21.12.31 96 0 / 0
5381 SF 제로섬게임 Lv.17 [탈퇴계정] 21.12.31 104 0 / 0
5380 무협 젊은 감성에 맞지 않나요 +1 Lv.39 도리검 21.12.26 189 0 / 0
5379 비평요청 퓨전 무협/야수(野獸)의 이야기, 부탁합니다. Lv.99 역전승 21.12.26 67 0 / 0
5378 비평요청 냉정한 비평 부탁드립니다.(헬스에 미친 마법사) Lv.4 발렌띠아 21.12.20 68 0 / 0
5377 비평요청 비평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 Lv.14 박욜레 21.12.17 107 0 / 0
5376 비평요청 [김춘배용병단] 냉정한 비평부탁드립니다. Lv.9 준보 21.12.09 88 0 / 0
5375 비평요청 절반의 삶, 절반의 죽음 - 완결했습니다. 비평 부... Lv.9 장순영 21.12.09 91 0 / 0
5374 현대물 회귀 3회차 재벌빌런, 비평부탁드립니다. Lv.32 키나아빠 21.12.06 79 0 / 0
5373 비평요청 비평 부탁드립니다. Lv.35 스러지는달 21.12.06 81 0 / 0
5372 비평요청 독자로 살다가 작가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몽둥... +2 Lv.2 天魔仙 21.12.02 253 0 /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