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 허니문_거울 속의 이방인
  • 허니문_황궁에 핀 꽃은, 미쳤다
  • 허니문_냉미남의 은밀한 취향
  • 허니문_쪽빛 로맨스


짜장면 비비다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
15.05.13 13:00
조회
1,250

막혔던 부분을 풀어나갈 아이디어가 떠올라

젓가락 내려놓고

메모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니…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잘쓰고싶어서인지

까먹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인지

요새 자다가도 일어나 메모하고 그럽니다.


두려움이 더 큰지,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큰지

분간이 안갑니다.


잘 쓰고 싶어서 두려워진건지

형편없는 글을 쓸까봐 두려워져서 잘 쓰고 싶어진건지...


아마 잘 쓰고 싶어서 두려워진 것 같긴 한데

후자도 나중에 조금 생긴 것 같네요.


제가 원래 헤비한 게임애호가라

구입하는 게임도 꽤 되고

즐기는 게임은 더 많고

심지어 특정게임은 국가대표선발전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었고, 준비도 하고 있었습니다.

게임으로 국가대표 되는 게 제 로망중 하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였습니다.’에 주목해야 합니다.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제 취미와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글쓰기가 적대적 M&A 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게임하지 않으면 이상한 일상을 보냈는데

어제 출판기념회 참석으로 휴재공지 했더니

마음이 홀가분해져 간만에 게임을 했습니다.


따져보니 무려 5일만에 한거더군요.

제 인생에 5일동안 게임하지 않았던 적이 있나 반추해보고 있습니다.


폰이나 태블릿 또는 휴대용게임기기(PSP나 NDS)

를 가지고 가지 않은 몇몇 여행을 제외하고는 없네요.

(폰만 가지고 가도 여행중에 폰으로 게임했습니다-_-)


 심지어 폰 태블릿 휴대용게임기기 가지고 가지 않은 여행에서도

 오락실 보이면 들어가서 격투게임으로

 애꿎은 초딩들을 울상짓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100원으로 37Win(3700원) 한 것이 제 개인기록입니다.

 38번째에 져서 멈춘게 아니라

 아무도 잇지를 않아서 제가 끝판왕깨서 멈춘겁니다.

 가장 번화가 중심에 있는 오락실이어서

 사람이 바글바글했고

 당시 가장 핫한 사무라이 쇼다운 4여서 

 사람들이 계속 잇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앉아있는 의자반경 1m 반경 반원형으로 사람들이 몰려

 제 플레이를 2시간에 걸쳐 구경했던적이 있습니다.

 (3판 2선승제라 한사람이기는데 3분쯤 걸립니다.)  


즉, 손이 닿는 곳에 게임을 할 수 있는 기기가 있었을 때

5일동안 게임안한 건, 제가 게임을 시작한 4살이후로 처음입니다.


하하~!

제가 덕력이 제법 깊습니다.


덧글 : 뭐, 하나에 빠지면 파고들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명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파고들기중에 5일간 게임안한 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일상이 아니므로 무효입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8 시문아
    작성일
    15.05.13 13:18

    저 짜장면 얘기하다가...어제 무도 yes or no 파트를 보다가 마라도 짜장면이 생각납니다.ㅋ

    마라도 25시간 가서 짜장면 곱빼기가 호리병에 담겨 나올 때의
    정형돈의 투덜거림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13 13:24

    개그 스타일이 정형돈 같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애정했던 여자사람은 저를 미존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정형돈이 뭐라고 투덜거렸죠?

    무도 안 챙겨본지 한참되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시문아
    작성일
    15.05.13 14:57

    이것은 저의 말이 아닙니다.

    정형돈 : "장난해? 25시간 걸려서 왔다고~ 으아아악."
    "내 짜장면! 내놔! 장난하지 말고......."

    노홍철: 경건하게 무릅꿇고 보통짜장면을 흡입.
    그걸 본 정형돈은 발로 노홍철의 옆구리를 강타(노홍철 그릇잡고 날아감)

    정형돈: "넌 그게 지금 입에 들어가냐? 으아아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13 15:42

    호리병이 작았나보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문은정·X
    작성일
    15.05.13 15:25

    스타를 한참 할때, 동생이랑 사촌들이 주말이면 단골 게임방에서 2박3일 주구장창 게임만 했어요. 그들중 한명은 이스포츠 국가대표가 될 뻔했지요. 지금은 실험실에서 밤을 세지만요. 스타 와 리니지, 미르의 전설... 이런걸 했는데 무니는 도시락을 날랐죠. 던젼에 사냥갈때 힐을 주는 술사캐릭을 돌리기도 했어요. 참 재밌었죠. 참... 벛꽃앤딩이란 노래를 들었는데 참 좋네요. 여러분들도 편안한 오후 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13 15:41

    저는 스타는 재밌긴 한데
    싱글플레이만 하고
    대전은 몇게임 안했던 거 같아요.
    주로 프로선수들하는 걸 보기만 했죠.

    제가 국가대표선발전 나가려고 준비했던 개임은 하스스톤입니다.
    어제 5일만에 한 게임도 하스스톤이었구요.

    밫꽃엔딩은 참 좋죠.
    사람들이 발매된지 제법 되었는데도
    봄되면 여기저기서 들린다고
    사골엔딩이라고도 부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채운영
    작성일
    15.05.13 21:16

    ㅋㅋㅋㅋ 게임을 좋아하시는 군요..ㅎ 부러워요~^^
    저는 대전게임 재능이 완전 제로. ㅋ 스타는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다는...
    오락실 가서도 헥사나 틀린그림찾기밖에 할 게 없답니다..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5.05.13 21:54

    숨은 그림찾기에는 애잔한 기억이 있습니다.

    (먼산을 바라보며 슬픈기색으로)
    중학생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백원을 넣으면 대전격투게임은 몇백원~몇천원단위로 따고
    슈팅게임을해도 일부게임은 원코인클리어(백원으로 끝판깨기^^)가 가능한 저는

    모든 장르의 게임에 능숙하다는 자신감에 빠져있었죠.

    그러다가 오락실을 같이 간 친구에게 추후에 무척 후회할만한 제안을 합니다.
    "여자애들도 하는 숨은그림찾기, 우리둘이서 끝판 깨보자."

    남자들은 끝판 또는 끝판왕에 대한 로망이 있는지라....

    저와 제 친구뿐만아니라, 같이 갔던 대여섯명이 이 모험에 동참합니다.

    100원을 넣고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 옆과 등뒤에는 너댓명의 조력자가 있습니다.
    초반은 수월하게 진행해나갔습니다.
    중반에 죽어서 100원을 추가투입할 때부터 느낌이 싸했습니다.
    후반에 중학생들에게는 무척 귀하고 소중한 백원느님들이 대량학살당하기 시작합니다.

    남자들의 끝판에 대한 로망, 중학생신분임을 고려할 때, 과다투입된 매몰비용등이
    소년들의 마음을 마비시켜, 대량학살극은 한참 이어졌습니다.

    결국, 백원느님들이 서른명 넘게 희생되어서야 엔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시 삼천원이면.... 일주일은 즐겁게 오락실 갈 수 있었던 거금입니다.

    그 때 입었던 심적외상이 여전히 남아있어
    친동생들이나 여자친구가 같이하자고 하는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틀린그림찾기는, 제가 구입하고 즐기는 게임목록에 없습니다.

    (슬픈 눈빛으로 먼산을 바라본다) ( ")^ 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Alfine
    작성일
    15.05.13 23:01

    ^^ 바람과불님과는 친해지고 싶습니다. 전 스타 한 번도 못해봤습니다. 오락실에서 갤럭시 잘하는 친구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는데...그런 만화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 존재하는군요~~~ 대단하십니다.....짝짝짝~~ 멋지당~~~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채운영
    작성일
    15.05.13 23:55

    오옷.. 알피네님 왠지 오락 잘하셨을 것 같은 이미지였어요..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Alfine
    작성일
    15.05.14 00:00

    --;;;; 제가 사실 노는 것을 엄청 싫어합니다. 집, 학교, 멍때리기~~집, 학교, 멍때리기~~~ 믿...믿어 주세요~~~ㅋㅋㅋ 진지 빼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로맨스 자유게시판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4 안녕하세요 :) 뉴비입니다. +8 Lv.1 달콤한벚꽃 15.07.07 786
113 돌아왔는데...! +13 Personacon 변혁(變革) 15.07.07 1,010
112 똑똑~!! +13 Lv.8 줄라이키스 15.06.09 973
111 그래서 로맨스 무료 베스트란 오류는 수정... +6 Personacon 렌아스틴 15.06.07 1,210
110 흑형 힐링음악! +6 Lv.18 시문아 15.06.01 764
109 음 며칠 전 예전 들었던 노래가 생각나서..... +6 Lv.18 시문아 15.05.31 753
108 아! 너무 아프다.. +8 Lv.18 시문아 15.05.27 1,023
107 간만입니다. +16 Lv.8 줄라이키스 15.05.26 1,126
106 드디어!!! +4 Lv.1 글치레·X 15.05.23 918
105 살아있습니다. ^-^ +16 Personacon 변혁(變革) 15.05.20 937
104 3개월만에 복귀... +6 Personacon 진주하 15.05.20 859
103 그대, 그대, 그대가 완결되었습니다~~ +12 Lv.8 줄라이키스 15.05.20 1,077
102 대랑(待郞) +11 Lv.6 가윤 15.05.14 1,013
101 모두들 좋은 하루~~ +12 Lv.8 줄라이키스 15.05.14 731
» 짜장면 비비다가 +11 Lv.26 바람과불 15.05.13 1,251
99 맘속으로 공모전을 포기하고 오늘은. +20 Lv.6 전선비 15.05.13 1,151
98 오늘은 관심분야의 출판기념회 +17 Lv.26 바람과불 15.05.12 988
97 저는 귀차니즘이 너무 심해서! +17 Lv.6 가윤 15.05.11 1,261
96 흰색 반팔T에.. 김치국물 한 방울~ 톡! +8 Lv.6 이자까야 15.05.10 835
95 Universal Mind +10 Lv.26 바람과불 15.05.10 946
94 유행을 따라... +8 Lv.22 더마냐 15.05.09 749
93 큰일입니다. +8 Lv.1 글치레·X 15.05.07 684
92 음극반양陰極反陽 물극필반物極必反 +14 Lv.26 바람과불 15.05.07 1,069
91 저는 이상하게도 +22 Lv.6 가윤 15.05.07 823
90 제 눈에는 +28 Lv.6 가윤 15.05.06 702
89 힘이 드네요... +66 Personacon 렌아스틴 15.05.06 1,022
88 노래소개 +9 Lv.26 바람과불 15.05.06 764
87 달빛에 내 마음 흠뻑 적시네 +14 Lv.6 가윤 15.05.06 759
86 정말 그런걸 +3 Lv.16 MirrJK 15.05.06 563
85 감정의 고조라고 할까... +12 Lv.32 마지막한자 15.05.05 78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이 작품은 어때요?

< >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