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는 사이트마다 취향차이의 원인?

흔히 웹소설 좀 읽어보신 독자님들이라면 글 읽는 사이트마다 취향을 탄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텐데 예를 들어 문피아는 로맨스는 안되고 판무가 잘 되고 어디는 뭐가 잘 되고 그런식의 이야기 말이에요. 

그런데 왜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대작은 어딜가도 흥하지. 니가 글을 ㅈㄴ 못써서 그렇지 같은 팩폭은 하시면 아픕니다ㅠㅠ)

똑같은 장르의 글인데 어째서 그 사이트의 대세라는 장르면서 망하고 어디쪽은 대세장르는 아닌데 흥하고... 그런 이유는 사이트 이용 연령층 때문일까요? 문피아에도 10대 20대가 분명히 있을건데 말이죠......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언제나 글 쓰는 건 즐겁지만 극과극인 사이트 반응이 좀 가슴아프네요. 한 쪽 보며 좋아하다 한 쪽 보면 우울해지고 ㅋㅋㅋ...... 그냥 넋두립니다.

[부릉다라]

여기서 망하다가 저쪽에서 흥한 작품 이야기를 가끔 들었습니다. 고정화 된 공식이 늘 맞지는 않더군요. 심지어 몇년 묵힌 글이 대박을 치기도 한다네요. 기회는 준비 된 모든이들에게 가끔은 손짓을 하는 것 같아요.

[막장법사]

옛날에 해리 포터 작가의 일화를 보자면 자신의 원고를 들고 여러 출판사를 찾아다녔는데 다 빠꾸 먹었다고 해요. 그러다 어느 출판사를 만나서 겨우 내었는데 그게 대박! 이렇듯이 뭐랄까 여러곳의 차이라던가 시간대등 많은게 다른 것 같아요.

[스톤부르크]

기본적으로 주류 독자층에 따른 것이죠. 사람들도 자기들이 좋아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 곳에 자연스레 정착하니까요.

[wwwnnn]

똑같은 장르글인데 흥하고 망하고는... 장르만 같으니까 그렇겠죠. 내용전개나 유머코드 같은게 안 맞던지 한 거겠죠.

[검은둔덕]

왼지글쓰신분 카카x에서흥하신듯 거긴 판무가 잘먹히던데

[Nopa]

여기는 현판이 인기많고 노란곳은 로판이 잘먹히더라고요

[독자풍뎅이]

작품도중요하겟지만..플렛폼을 찾는
소비자들의연령층에따라서 변하는거아닐까요???

[416점]

확실히 각 사이트마다 찾아가는 연령층이 다릅니다.
그게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저는 조X라,노란페이지,문피아 모두 다니긴합니다만
아무래도 문피아는 문채+내용을 중요시하지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조x라는 성인+로판+먼치킨이 대세인거 같고, 노란페이지는 헌터+게임시스템이 있으면 우선 순위권을 먹고 가지 않나...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