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6

  • 작성자
    호연(晧然)
    작성일
    08.10.09 20:16
    No. 1

    어떠한 일도 용서받지 못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어찌 완벽할까요. 한번쯤 아주아주 큰 잘못도 저지를 수 있습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잘났다고 떠드는 사람이 그렇게 짜증 날수가 없더군요. 그냥 고개숙이고 진심으로 사죄를 한다면, 그리고 그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떠한 반응으로 보인다면 그것으로 족한데 말이죠. 저는 사실 한가님에게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지금의 행동을 보며 용서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 또한 어떤 실수를 저지를지 모를진데 어찌 남에게 욕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한가님의 사과문을 읽으며 그저 빠른 회복을 바랄뿐입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고... 건강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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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0.09 20:29
    No. 2

    힘내십시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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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만월(滿月)
    작성일
    08.10.09 20:29
    No. 3

    아직 분노한 분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하지만 그 시간을 그냥 허비해선 안되고 노력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작가로서 거듭나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좋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다시 독자의 사랑을 받을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좋은일이라도 한번 생각해보고 하시길 권합니다. 이번일도 새로운 시도로 그랬다고 하지만 받아들이는 독자의 입장에선 우롱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사전검토를 하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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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깜장개구리
    작성일
    08.10.09 20:40
    No. 4

    에고.. 떠나지 마십시요..
    왜 그렇게 떠나셔야 합니까..
    표절표절,, 사람들이 왜 비관적으로만 생각을하시는지..

    전 머리가 나뻐서 그런것도 모르는데..
    에휴..

    계속 문피아에서 뵙음 좋겟네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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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로드
    작성일
    08.10.09 20:45
    No. 5

    반권 분량을 컨트롤 +c 하면서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셨다니 정말 이해가 안되는 사과문입니다만 절필하신다니 더 이상 따지는것도 무의미하겠죠.
    출판사로부터 받으신 돈은 불우이웃 기금에 넣으시면 인증샷 꼭 부탁드립니다. 그 후에 탈퇴하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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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멜피스
    작성일
    08.10.09 20:55
    No. 6

    윗분 덧글을 보고 느낀게...작가님이 무슨 국가반역죄라도 지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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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몽키바나나
    작성일
    08.10.09 21:00
    No. 7

    다행입니다. 다행이에요.
    불행한 일이지만 그게 '실수'의 영역이라니 말이에요.

    갑자기 작가님에게 호감도 상승중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계속 써 주십시요.
    건강조심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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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로드
    작성일
    08.10.09 21:09
    No. 8

    잠자는신호님, 절필 및 수익금을 불우이웃 기금에 넣고 탈퇴한다는건 본문에 한가님이 밝히셨습니다. 그저 죄송하다고만 했으면 모르겠으되 사과의 방편으로 기금 기부의사를 밝히셨다면 우리가 알 수 있도록 인증하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독자들의 배신감도 덜해 지겠지요. 말로만 기부하겠노라 한다면 정치인의 허무한 공약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고 작가님을 옹호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은데 토론마당 가셔서 글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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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0.09 21:12
    No. 9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08.10.09 21:14
    No. 10

    이로드님 -> 살면서 실수나 잘못을 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누구나 잘못을 하지 않고 살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잘못을 저지른 후의 대처라고 봅니다.
    다시 일어설 수도 있겠지요. 아니면, 이대로 떠나실 수도 있겠지요. 응원을 바라거나, 성원을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아, 그렇구나. 떠나셨군. 하고 생각하고 끝내도 될 일입니다.
    이미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신 한가님에게... 다른 분도 아닌, 같은 공간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계신 분이 굳이 위의 것과 같은 확인 사살성의 댓글을 써야 했는지...

    문피아가 언제부터 이렇게 삭막해졌는지... 참 많이 씁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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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로드
    작성일
    08.10.09 21:19
    No. 11

    서시님, 살아가면서 실수는 누구나 할 수도 있겠지요. 자잘한 실수라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감옥에서 콩밥을 먹어보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는 한가님의 잘못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습작도 아닌 돈을 받고 쓰는 출판작에서 우려먹기를 했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미욱한 실력이지만 저의 이름을 걸고 글을 쓰는 입장에서 더욱 이해가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공정택씨가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늘어놓아 인기몰이를 한 뒤 당선된 후에는 나몰라라 하는 것처럼, 공약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과문에서 기금 기부 입장을 밝히셨으니 그 부분은 작가님께서 확실히 해 주시고 떠났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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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8.10.09 21:22
    No. 12

    어떠한 것을 몰라서 실수했다는 거죠. 왜 제 눈엔 순간을 기피하고자하는 고도의 기만성 글로 보일까요. 제 눈은 항상 비뚤어져 있는 걸까요?
    프로 작가를 지망하면서 '표절'이란 단어의 뜻과 무게감도 생각하지 않고 글을 썼다는게 우선 이해가지 않으며, 읽었던 내용을 새로 추려서 쓴 것(이 것 역시 표절)도 아니고, 인물의 이름만 바꾸어서 모필한 점이 어떻게 가능할 것 같은 상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전작들 또한 다른 작품에 대한 내용적 유사성 혐의를 벗을 수 없는데, '저도 한때는 한문장 비슷한 구절이 있어도 표절이라면서 욕을 하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라는 앞뒤가 전혀 안 맞는 말은 또 어떻게 이해를 해야하는 것이며, 전액 기부니 하며 확인할 수 없는 말로 기만하는 것은 또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이며, 항상 거의 일방적으로 독자 수준이 낮다고 매맞는 현실에서 작가끼리의 쑥덕임으로 그러한 일이 진행될 수 있는 발상과 그러한 환경 및 주변의 인식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
    일부 작가이기를 바라지만, 만연해버린 유사작들의 범람을 보면 이미 저런 인식이 범람해버린 것 같은데 정말 그렇다면, 여태 그리 욕먹던 독자들 보다 훨씬 저급한 작가와 출판사들 아닙니까? 여태 욕먹은 것에 대해 명예회손 고소라도 해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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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08.10.09 21:29
    No. 13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까지 했음에도 믿지 못하고, 되려 "꼭 인증하세요."라고 첨언까지 할 정도라니, 그간 문피아가 변했다, 변했다는 얘기가 있어도 체감하지 못했는데, 오늘 조금 그 변화란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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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대산
    작성일
    08.10.09 21:38
    No. 14

    본문 글... 말 글대로 베껴 놓고선 '표절'인 줄 몰랐다니 저로선 이해하기 어렵군요. 작가 맞습니까?

    말 그대로 ctrl+V 복사이던데...

    저런 분은 영원히 글 쓰기 말아야 해요. 외국에서 이러면 완전 난리나는데...이번에도 어물쩡 넘어가는군요.

    작가님께 여쭙는데 불우이웃돕기 물론 좋은 애기입니다. 근데 그 걸 강조하기 이전에 복사 신공을 쓴 글은 마땅히 반품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출판사는 반품 조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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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박현(朴晛)
    작성일
    08.10.09 21:39
    No. 15

    음...
    일부 댓글이 조금 과한 것 같습니다.
    작가가 발뺌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는데,
    그리고 데뷔 때부터 활동했던 문피아를 탈퇴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스스로 반성하고 있는데, 그것까지 매도해버릴 만큼 문피아가 삭막한 곳이었던가요?
    다들 이번 일로 화가 많이 나신 건 알고 있지만 사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너그러움을 발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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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포영맹
    작성일
    08.10.09 21:44
    No. 16

    안타깝네요.
    동정을 하는 것을 떠나서, 아무리 죄를 지어도 이렇게 매장하고 공격하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괴롭네요.

    인정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하니 지켜보면 될 일 아니겠습니다.

    이로드님.
    악플이 달리 악플이 아닙니다.
    저는 님의 논리가 틀렸다고는 판단못하겠습니다만. 집요하리만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행태가 작금의 최진실 사태를 떠올리게 합니다.
    성격이 다른 문제겠지만 마음을 좀 너그럽게 가졌으면 합니다.
    혹시나 주제넘은 이야기에 언짢으셨자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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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8.10.09 21:45
    No. 17

    문피아 정말 변했군요. 정말 관대해졌어요.
    작가가 벌어들인 수입금(일단 수익이 나야되는 문제)으로 기부를 하던 말던 그건 의미가 없는 행위입니다. 더구나 6권만으로 한정 지은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죠. 반권을 베꼈다해서 그 반권만 표절인겁니까? 그 작품 전체가 표절인겁니다. 잘못에 대한 용서도 좋지만, 심각성을 잘 깨닫지들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죄문이라는게 진정성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고등학생 반성문 마냥 순간의 기피를 위한 수단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진정 심각성을 깨달았다면, 저런 구구절절한 작가의 사정따위는 나열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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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PZeuSK
    작성일
    08.10.09 21:47
    No. 18

    힘내세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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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마스터치프
    작성일
    08.10.09 22:03
    No. 19

    문제가 되는 토론게시판의 글을 읽고 왔는데요. 표절을 허락(?) 받았다 라는 부분이 신경쓰이네요. 한가님은 어떤 의도로 반권 가량의 글들을 표절처럼 쓰신건지...이드리스의 작가님 역시 어떤 의도로 표절(?)을 허락한것인지. 이 글에서 한가님이 쓰신

    '결과적으로는 표절과 같은 상황이 되었지만, 정말 그럴 의도로 진행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말같지도 않게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당시에는 나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

    이 말의 진의는 무엇인지, 혹시나 숨겨진 내막이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가님께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셨으면 좋으 셨을텐데...어찌 되었든 좋게 해결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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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iulo
    작성일
    08.10.09 22:10
    No. 20

    幻首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작가분이 사과글을 올렸으니 그만 용서해줘라는 식으로 다시는 분들이 계서서 깜짝 놀랐습니다. 위에 국가반란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작가에게 표절은 국가반란죄보다 더한 일입니다. 그리고 저 사과문은. ‘나는 정말 표절인지 몰랐어요. 정말 실수라고요.’라고 요약할수 있는데. 이게 사과문이 될 수 있을까 싶네요.
    작가라는 사람이 반권 분량을 컨트로+c 해서 컨트롤+v를 해서 출판을 했습니다. 장르문학을 차별하지 말자, 말자 하는데, 순문학 쪽에서는 이런 일이 있으면 매장은 물론 돌팔매질을 당합니다.
    사과문에도 여러 종류의 사과문이 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우러나와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는 글. 일전에 강선우 작가님이 한 사과문이 정말 진심으로 받아졌습니다. 하지만 이 사과문은요? 정말 진심인것 같습니까? 반성의 기미가 보입니까? 그저 억지로 쥐어짜낸 것으로 밖에 되지 않네요.
    정말 이번 일에 크게 놀란 사실이 하나 더 있는데, 유검향 작가와 한가 작가에 대한 문피아의 처우에 대해서입니다. 과정은 달랐으나 결과는 같은 사건입니다. 그런데 왜 한가 작가에게는 문피아에서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지요? 유검향 작가의 경우에 발빠르게 강력하게 대응했던 문피아의 모습은 어디에고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실망을 감출수가 없어서 긴 덧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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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08.10.09 22:14
    No. 21

    저완 다른 변화를 보셨군요.
    뭐, 주관적인 것이니 개개인이 느끼는 것이 모두 같을 순 없겠지요.
    하지만 작가모임을, 문피아를 떠나는 그 뒷모습(?)을 너무 매정한 눈초리로만 보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만 용서해줘라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런 얘기가 아님에도 와전되는 것은 그냥 보지 못하겠어서 첨언을 합니다.
    사과글을 올렸으니, 용서해주자가 아니라 그 사과의 마음까지 매정하게 볼 필요가 있느냐는 겁니다.
    평소 글 재주가 미흡하여 본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만,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믿고,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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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8.10.09 22:17
    No. 22

    이건 진짜 용서하고 말고 문제가 아닙지요; 어떤 비난도 달게 들으셔야 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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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수면비행
    작성일
    08.10.09 22:21
    No. 23

    문피아 떠나신다고 하신 건 잘 생각하셨습니다. 아쉬운 건 자진탈퇴하기 전에 문피아에서 강퇴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거죠. 아무리 문피아가 작가 위주로 돌아가는 사이트라지만 반권 표절한 작가도 회원정리 안하니 답답해 보입니다.
    웬만하면 다시는 표절작가의 변명이 연담에 게시되는 모습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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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프렌즈
    작성일
    08.10.09 22:21
    No. 24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위의 댓글을 읽어보며 고지식한 사람들이 많다고 느껴지네요.
    인생사 새옹지마, 호사다마 입니다.

    문피아에서 여러 작품들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관대해 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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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iulo
    작성일
    08.10.09 22:23
    No. 25

    토론란에 가면 (의된 표절(이드리스)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가?) 라는 글이 있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한번씩 봐보시면 왜 독자들이 이리 분노하는지 아실겁니다. 정말 이해할수 없는게 또있습니다. 작가님들이 이번 일에 옹호를 하고 나서는 것을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표절입니다. 문학에 있어, 자신의 일에 있어 그 근본을 무시한 일을 사과했다 그러니 넘어가라 말 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순수문학에서 위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위와 같이 옹호할 작가들은 없을 겁니다. 아니, 오히려 나서 표절한 작가를 지탄하고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이미 그러한 선례가 적지 않습니다.)
    무협지라는 말이 듣기 싫다며, 소설이라 불러 달라 말 한 곳이 문피아가 이러한 일에는 스스로가 문학에 반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뿐일까요. 사과문을 썻으니 그만 용서해줘라는 말이 작가분들의 입에서 나올 줄은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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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연(晧然)
    작성일
    08.10.09 22:34
    No. 26

    일은 끊고 맺음이 중요하기에 표절에 관한 부분은 명확히 하되 다만 한 사람을 그렇게 몰아갈 필요는 없을 듯한데... 많이 안타깝네요.
    잘못은 잘못이기에 그에 합당한 벌이 있어야겠지만 한 사람을 완전히 매장해버리는 짓은 부디 없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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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섬사의매력
    작성일
    08.10.09 22:35
    No. 27

    다른 글에서 합의 봤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

    그럼 표절인 걸 알고 있었다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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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섬사의매력
    작성일
    08.10.09 22:36
    No. 28

    제가 잘못 봤을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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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박현(朴晛)
    작성일
    08.10.09 22:43
    No. 29

    음...
    역시 글이란 어렵군요.
    제가 단 댓글은 (1)사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2)이미 작가가 반성하고 있으니 너무 매도하지는 말자, 였는데, 그게 사과문을 썼으니 용서해주자, 라는 뜻으로 보인 모양이군요.
    한가 작가의 사과문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있는데 몇 분께서 너무 진정성을 의심하며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건 아닌가 하고...
    개인적으로 저런 사과문조차 진정성이 의심된다면 대체 어떤 사과문을 올려야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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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아즈한
    작성일
    08.10.09 22:45
    No. 30

    저는 이해가 안되는군요? 문피아의 공지에는 표절이라는 것에 명백히 규정을 해두고 표절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표절이라는 것 자체가 작가라는 직책의 도덕성을 잃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 작가가 뉘우치고 있고, 그것에 반성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만으로 옹호의 댓글이 있다는 것에 저는 놀랍군요
    또 문피아에서 왜 이번에는 발빠른 대처를 보여주지 않는지 좀 아쉽습니다. 유검향씨의 '마왕21c'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과 함께 책의 전량회수 조치 그리고 작가협회에서 영구추방 등 강력한 처벌을 했는데 왜 이번 사건은 관대하게 넘어가나요? 어느 사건이든지 '표절'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한다고 명시한 문피아 아닌가요? 유검향씨의 사건만 하더라도 당시 애독자들이 작가를 옹호한다면서 그것이 표절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도 일어났었고 상황이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표절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지금도 표절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책의 절반 가량의 분량이 명칭만 다르고 똑같다면 이것은 표절 아닌가요? 저는 어떤 이유를 들어서도 이것은 표절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문피아에서 만큼은 표절은 용납될 수 없는 큰 사건 아닙니까? 그렇다면 표절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을 해야 마땅할 것인데 작가가 와서 사과의 글만 남기고 탈퇴만 하면 수습이 된다는 것은 저는 납득할 수가 없군요.
    이러한 일을 흐지부지 넘어간다면 이후 또 다른 표절 논란이 일어났을 때 애꿎은 독자들이 또 휘말리지 않을까요? 문피아는 장르문학의 발전을 위해 표절만큼은 강력하게 대처한다고 했는데 유검향씨의 사태와 같이 지금도 똑같은 잣대를 가지고 비평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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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수면비행
    작성일
    08.10.09 22:49
    No. 31

    작가님들이 자세히 설명을 해주지 않으니 확실하진 않지만 대충 작가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공동창작이나 릴레이 소설을 썼나 봅니다. 당연히 커뮤니티엔 그 글이 남아 있을테고, 어떤 작가가 그 내용으로 출판했습니다. 다른 작가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출판했다가 표절이라는 소릴 듣는 거구요. 전 대충 이렇게 해석이 되긴 합니다만 사실관계는 그분들만 아시겠죠. 자세히 밝히지 않은 것을 보면 아마도 한 작가는 그 창작물과 직접적으로 전혀 관계가 없지않나 싶네요. 밝히면 한 사람의 인격이 짓밟히는 것이라 내부정리로만 끝내고 넘어가려 하는 것 같아 보여요.
    이러다 추리소설 쓰겠네요. 그냥 상상해 본 것이니 심각히 받아들이지는 마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전효성
    작성일
    08.10.09 22:52
    No. 32

    덧글이 공격적으로 보이는건
    단순한 나의 착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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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健's
    작성일
    08.10.09 22:54
    No. 33

    한가님이 쓴 본문이랑 강선우 작가님이 쓰신 원문이랑 비교해서 읽어보신적있나요?
    그게 표절이 아니라고요?
    못보신분도 있으실까바 예로 제가 아무문장이나 써보겟습니다.
    1) 철수가 밥을 먹고 티비를 보다가 영희랑 놀이터를 갓다.
    2) 현우가 밥을 먹고 티비를 보다가 은영이랑 놀이터를 갓다.
    이렇게 반권분량입니다.
    원문 Ctrl+c -> Ctrl+v 하고 Insert 눌러서 이름만 바꾼수준입니다.
    이게 표절이 아니라면 뭔가요.
    제눈에는 이글을 쓰면서 씩 웃고있는 한가님의 얼굴이 보이는듯하네요.
    지금 이순간만 피하기위해 이런말 저런말하는거같네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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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고현
    작성일
    08.10.09 22:55
    No. 34

    작가가 사죄하고 떠나는 마당까지 욕하는 사람은 또 뭡니까?
    이건 쌍욕만 없다 뿐이지 욕보다 더한 모욕을 주는군요.
    언제부터 문피아가 디씨처럼 변했는지... 짜증이 나서 못보겠네요.
    인증샷?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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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08.10.09 22:56
    No. 35

    흐름이 이렇게 가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또 끼어듭니다.
    원래 이렇진 않은데, 제가 써놓은 댓글도 있고 해서요.
    "한가님이 사과했으니까 용서해주자."라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뭐, 저는 용서하고 말고 할 입장이 아닙니다만 흐름이 이렇게 흘러가니 일단 얘기하겠습니다.
    제 얘기의 요점은 "그 사과하는 '마음'까지 '의심'할 필요가 있겠느냐"란 거였습니다. 너무 매정하게 그 사과하는 마음까지 몰아세우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었지요.
    그냥 그 사과하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아줄 순 없는 겁니까? 그걸 받든 안 받든 그건 분노한 독자분들의 몫이겠지만 적어도 그 마음까지는 무시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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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8.10.09 23:07
    No. 36

    진정이 느껴지는 사과문이란 별거 없습니다. 어떠한 잘못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구술과 그에 대한 법적, 도의적 물리적 책임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역시 구체적으로 밝히면 됩니다.
    그런데 위의 사과문을 보자면, '이럴줄 몰랐는데 이랬다, 당시에 생각하기엔 그렇지 않았는데 이제와 보니 표절인가 보다. 그러니 매우 죄송하고, 이만 탈퇴를 하며, 6권의 수익금은 기부하겠다.'로 정리가 됩니다. 길게 쓴 듯하지만, 결국 저 세줄이 끝입니다.
    작가 스스로 얼마나 반성하고 있고, 어떠한 책임을 질지는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사죄문이라 올라 온 글에서 자신이 어떠한 부분을 어떻게 잘못했는지 나타나지도 않으며, 감정적인 기술이 대부분입니다. 의도가 있는지 없는지 역시 관심도 없지만, 글 자체만으로 보면 다분히 동정표라도 얻어 자기 스스로 면죄부를 발행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책임의 여부도 그렇습니다. 구체적인 언급 그 무엇 하나 없습니다. 말 그대로 돌아서서 잊어버리면 그 누구하나 따질 이 없습니다. 본문 내용대로 사설만 긴 것이죠. 당황한 마음에 공식적인 사죄문이 아니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무책임하게 이미 탈퇴를 해버려서 그 이상의 입장은 저희로썬 확인할 수단이 없습니다.
    작가는 아마 이렇게 생각하나 봅니다. 6권에서 표절을 했으니, 이제 조기 종결을 해야하겠고, 표절한 6권에 대한 수익금은 기부해서 마무리 지어야겠다라고. 표절에 대해 피해를 본 사람은 그 책을 본 사람입니다. 6권을 본 사람 뿐 아니라 1~5권을 읽어 온 사람 조차 피해자입니다. 어찌됐건 정상적인 종결은 이루어지지 않을 테니 말이죠. 그런데 정작 피해자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이 그저 기부한답니다.
    기부란 행위 자체는 매우 고귀한 행위입니다만, 저렇게 악용될 수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어느 대기업이 세금 감면을 위해 기부한다와 동일하게 들리는 저는 여전헤 베베 꼬인 사람일겁니다.
    불가능하겠지만, 정말 자신의 책임을 통감한다면 전국에 뿌려진 책 전량회수와 그에 따른 보상금을 일일이 지불해야할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에 준하는 노력이라도 보여야하죠. 죄지은 사람은 툭 던져 놓고 떠나고 남은 사람만 바보되어 다투는 이런 현상은 이제 그만 봤으면 합니다.

    이런 식의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최소한 그러한 오해를 받을 만한 문장을 걸러내는 신중함을 보였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전혀 진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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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08.10.09 23:08
    No. 37

    인증샷 따위 올리라고 해서 잘못한건가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아직 진위여부를 모르므로 변명글이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사과문의 진정성을 원하는겁니다. 차라리 자진탈퇴로 마무리하셨다면 이런말은 안나왔겠지만, 스스로 불우이웃기금이라는 말씀을 하신 시점에서 사실여부를 확인받고 내가 마지막까지 작가분께 기만당하는건 아닌지 확인하고 싶다는게 잘못된건가요. 그게 악플인가요. 많은 분들이 문피아가 변했다고 하시는데, 저는 이 변화가 잘못된 변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피아를 떠난다는 것만으로도 큰 결심이셨겠지만, 절필하지 않으시는건 다행이지만, 기금이야기까지 하신 만큼 끝까지 책임을 지셨으면 합니다. 당연히 좋게 끝나면 좋은거지요. 가장 좋게 끝나는건 인증샷이 올라오는 겁니다. 모두가 한가님의 진정성을 더이상 의심할 수 없겠죠. 그리고 이후에도 한가님의 글을 읽어볼 마음이 생길겁니다.

    田中麗奈님, 그리고 작가분이 직접 사과문 올렸으니 이러저러 하시는 분들, 저를 비롯한 독자들은 '우롱'당한 겁니다. 직접 그 두 부분을 보셨다면 그런말씀 하기 힘드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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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기뫼노
    작성일
    08.10.09 23:48
    No. 38

    정치하는 양반들도 떵떵거리면서 잘 사는데 한가님 같은 서민이(뭐, 저도 서민이지만;;) 그런 죄를 지었다고 그렇게까지 굽히실건 없다고 봅니다...
    전 전두환 대통령은 수많은 사람을 죽게하고도 무한의 주머니와 맞먹는 29만원 통장을 가지고 잘 살고 있습니다(그것도 즐기면서).
    그러니 한가님 그렇게 자책하지마시고 실수를 뉘우치기만 해도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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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M60기관총
    작성일
    08.10.09 23:57
    No. 39

    흠..솔직히 욕먹을 것을 각오하고 이 곳에 나름의 사과문을 올린 용기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사과문에서는 자신도 표절 때문에 맘고생이 크다라는 식으로 동정표를 구하고 스스로의 잘못을 합리화시키며 읽는 사람에게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이해해달라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작가라면 적어도 보통사람보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도 글을 잘 쓰는 사람일텐데도 진정성이 거의 마음에 와닿지가 않네요. 맨 마지막 문장인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만이 마음을 약간 움직이게 하지만 앞의 내용때문에 그것조차 진실인지는 저로서는 판단이 불가능합니다만 (저도 제대로 지키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어떤 존재든간에 각자의 최소한의 존엄성만은 지켜줘야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인증샷에 관한 것은 이로드 님이 부탁을 한 것이지 강요는 하지 않은 것이지 않습니까? 제가 볼 때 이로드 님의 의견을 옹호하시는 분들은 떠나는 작가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떠나는 사람에 대해 너무 매정하게 하지 말자는 분들도 인증샷을 가지고 서로 다투게 된다면 그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한가 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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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고현
    작성일
    08.10.10 00:12
    No. 40

    봐도 그런 말 할겁니다.
    저는 처음부터 이 사건을 계속 지켜봤습니다.
    6권 일부가 똑같이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잘못한 일입니다.
    처음부터 그 일에 대해 계속 사과를 했습니다. 친구라는 강선우작가와 함께 말입니다.
    그런데 따지는 분들은 사과따위 상관없다는 식으로 따졌습니다.
    욕설이 난무하고 싸우고 하도 시끄러우니까 운영자가 글을 이동시켰더군요.
    그런데 계속 다른 곳으로 옮겨 다니며 욕에 가까운 험담을 해댔지요. 그것도 탈퇴와 가입을 번갈아 하면서요.
    그야말로 따지기 위해서 따지는 사람들처럼 말이지요.
    그러면서 공식적인 사과를 하라고 했습니다.
    아마 한가 작가가 이곳에 올린 것은 그렇게 말하는 분들에게 보이기 위해 올린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인증샷이면 믿는다고요?
    불우이웃 돕기 한다고 했으니 그렇게 하고 인증샷 올리라고요?
    불우이웃돕기 하고 인증샷 안올리면 거짓이고, 엉터리 증거라도 올리면 그게 진실인 겁니까?
    여러분은 사람을 마음으로 보지 않고 눈으로만 재는가요?
    아무리 요즘 난독증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만, 말 몇 마디에서 진실을 느끼지 못할 정도던가요?
    인증샷이 어쩌고....
    제 눈에는 바로 그런 말들이 네이버나 디씨의 찌질이들이 댓글놀이하며 상대 씹는 걸 즐기는거나 다를 게 하나도 없게 보인단 말입니다.
    욕이 안들어갔다고 깨끗한 글이 아닙니다.
    욕보다 더한 모욕을 하면서 욕하지 않았다고요?
    상대의 말을 죽어도 못믿겠다는 사람들이 사진 한장에 모든 걸 믿겠다?
    이 얼마나 웃기는 현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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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서인하
    작성일
    08.10.10 00:13
    No. 41

    전 사실 이 글을 읽으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진지하게 못된 생각을 했다.'라는 부분에서 소름이 끼쳤습니다.
    부디 그러진 마세요. 요즘 연이어 좋지 못한 일이 터지니까, 괜히 걱정이 되네요.
    비록 탈퇴는 하셨지만, 틀림없이 로그인 하지 않고 들어와서 문피아 파장에 대해서 보시겠죠.
    음..밥 잘 챙겨먹고, 들리는 소리는 질책하는 소리밖에 없을테니 컴퓨터는 당분간 잊어버리고 놀러나 다니십시오.
    컴퓨터 앞에 앉아서 뉘우치다 보면 정말 안좋은 생각만 하게 됩니다. 산으로 바다로 다니면서 바람도 쫌 쐬고, 머릿속에 가득한 불필요한 생각들도 좀 털어내고..뭐 그렇게 하세요.
    이미 벌어진 일. 누가봐도 명백히 잘못한 일. 앞장서서 수습할 엄두가 안난다면, 잠시 잠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럴때일수록 스스로를 돌보는게 참으로 중요하죠. 몸 망가뜨려 가면서까지 뉘우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부디 몸관리 잘하시고, 파이팅 합시다. 남자는 파이팅이 중요합니다. 파이팅이 구십프로 먹고 들어간다니까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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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고현
    작성일
    08.10.10 00:33
    No. 42

    자꾸 쓸데없는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계속 사죄한다는 분에게 세상이 너무 매정한 것 같아 그런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일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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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오징어땅꽁
    작성일
    08.10.10 01:39
    No. 43

    참....문피아 따뜻한 곳이라고 착각 하고 살아 왔네요....
    좀 더럽게 느껴지는군요......
    죄는 벌받고 책임지고 뉘우치면 되지 않습니까......전쟁터에서
    사람 죽인 사람도 받아들일수 있는 세상입니다......
    덧 글들을 보니 잘못에대한 책임을 지는 선을 넘는 것 같네요.
    사람을 산채로 묻을려는것 같습니다.
    참...... 이건 아닌 것 같은대 말이죠.
    어릴때 도둑질 한번 안해보신분 별로 없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것이 나쁜 일이라는 것을 알고도 행한 분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은 어렸을때 주변분이 벌은 줘도 용서하고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그런 일로 부모가 자식을 버리고 상점 주인이 법적 처벌을
    가하려 하지는 않자나요? 넌 도둑놈이니까 항상 감시 받아야 돼......
    그렇게 말하지도 않자나요?
    지금이 꼭 그런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하네요......
    조금 비유가 과하다구요? 제가 보기에는 덜 한것 같은데요......
    욕만 안했지......더하군요......
    사람을 존중한다면, 이건 아닌 것 같은데요. 다들 조금 흥분을
    가라 앉히시죠. 자신의 가벼운 한마디가 진짜 사람을 죽일수도
    죽은것과 같게 만들수도 있는겁니다.
    저도 어설픈 신념과 행동으로 살아가지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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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오징어땅꽁
    작성일
    08.10.10 01:46
    No. 44

    그리고 한가님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신다면
    정해진 처벌을 달게 받으시고 뉘우치셨다면
    다시 힘내서 일어 나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독자들도 천천히 용서하실겁니다.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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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08.10.10 01:59
    No. 45

    장르문학의 작가들은 보면 스스로의 목을 조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 예전부터 들었죠. 오타 사건도 그렇고... 이것도 그중 하나이려나요? 적당히 달래는 사람이 있으면 더욱 호되게 채찍질 하는 사람도 있어야 겠죠. 모두가 사과글에 네.. 힘내세요. 하는 것보다는 이 정도 반반 나뉘어야 힘도 내시고 반성도 하고 적당하려나요.. 문피아를 떠나겠다고 하셨는데 그것 보다는 더욱 좋은 글로 독자들에게 찾아오는 것이 진짜 사과하는 자세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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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아랫분
    작성일
    08.10.10 07:10
    No. 46

    전 사실 이 사건을 잘 모르지만 한가님이 먼가 크나 큰 잘못를 저질렀나봅니다 그것이'고의'이던 '자각못한 실수'이던 이 일은 장르 소설계에 큰 타격으로 남겠지요 이렇게 공개적인 사과글은 진정성을 떠나서 굉장히 용기있는일이란건 다들아실겁니다. 다들 한호흡 느리게 진정하시면서 받아들여 주시는 건 어떨까요. 위에 순수문학과 비교하는분들있는데 사실 틀린말아닙니다.. 하지만 한젊은이가 이렇게 자신의 여러미래중 한미래를 접고 사과하고 떠나는 마당에 끝까지. 매정한 눈길을 보낼 필요가없을꺼라 봅니다. '죄는미워하대 사람은 미워하지말자'는말 꼭 기억하면서 리플쓰는건어떨지... 오타난무한 저의 리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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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대왕고래
    작성일
    08.10.10 08:24
    No. 47

    일단 내용이 어쨋건간에 사과문을 이렇게 공개하신 용기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하지만 한가님은 다시는 작가를 해서는 안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엔간한 표절도 아니고 Ctrl C + Ctrl V 로 책을 반권 분량 해치웠는데 그건 이미 선을 넘은 것이지요. 한가님 본인을 떠나서 장르문학을 정말 저열하게 만든 무책임한 행위라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절필하신다니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다시는 글을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문피아 많이 삭막해졌느니 따듯하지 않느니 이런 차원을 떠난 내용입니다. 이런 경우는 어떠한 관용도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자세한 표절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문피아 토론마당에 있는 이드리스 관련 글을 봐주시면 되겠구요(저도 그 글 보고 엄청 분노했었습니다.)
    또한 엄청나게 실망 한 점이 있네요. 이번 문피아의 대응입니다. 마왕 21C 사건 때와 확실하게 다른 대응을 느끼고 있네요. 한가님이 문피아 작가모임이라던지 뭐 그런곳에 얼마나 오랬동안 있었고 친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문피아가 나몰라라 해서는 안되는 거 아닙니까? 아무리 한가님이 사과문을 올리고 자진탈퇴를 했더라도 최소한 공지나마 올려야 하는 문제 아닙니까? 문피아가 처리가 늦어 곧 공지를 올리겠지 올리겠지 하고 기다려 봤지만 결국 아무 대처도 없이 가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나요? 어떻게 마왕21C 사건과 지금 이드리스 사건의 대처가 이리 다를 수 있습니까? 그 과정이 어찌되었건 두 작가 모두 완벽하게 표절도 아닌 복사를 한 내용을 출판을 했습니다. 작가의 사정이라던지 개인적인 친분이 끼어들 수 있는 사건이 아니지요. 대응이 달라서는 아니 됩니다. 저는 그동안 문피아가 작가 위주로 돌아가는 사이트라고 믿으며 문피아를 옹호해 왔습니다만... 이번 경우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에 문피아에 많은 실망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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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무냥자
    작성일
    08.10.10 10:31
    No. 48

    대왕고래님 자신만의 생각을 모두의 생각인 것처럼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자신의 말이 옳다는 듯이 떠드는 회원들 때문에 저는 실망이 가네요. 자신은 악플을 다는게 아니라는 듯 악플을 달고 심판하겠다는 사람들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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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로드
    작성일
    08.10.10 11:50
    No. 49

    무냥자님, 관대한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요. 가서 문피아의 최근 공지사항을 보고 오세요. 유검향 사건 관련 공지. 분명히 문피아는 어떠한 경우에도 표절을 용납할 수도 없으며, 부도덕한 작가를 용인할 수도 없기에 조치를 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지금 한가 작가를 옹호하시는 분들은 제대로 된 사과문만 있으면 표절 출판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표절 출판 정도는 사과 한번에 넘어가줄 정도로 가벼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유검향과 본질적으로 똑같은 사건인데도 문피아가 좌시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작가간의 합의된 우려먹기는 공지에 어긋나지 않을 정도이거나 용납이 된다는 암묵적인 인정인가요.

    마왕 21c사건도 후유증이 엄청났습니다. 표절 부분을 발견한 독자들이 전량 회수조치가 된 이후에도, 그것을 알지 못하고 똑같은 부분이 있다면서 의문을 제기해 왔죠. 문피아에서만도 공지 이후에 올라온 의문제기를 질문란, 한담란에서 몇 건이나 봤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드리스는 아무런 조치가 없습니다. 이후에 독자들이 베껴쓴 부분을 발견하고 많은 장르문학 사이트에서 의문을 제기해올때 우리가 뭐라고 말하면서 그들의 배신감을 달래줄 수 있을까요? '작가님은 사과하고 문피아를 탈퇴했습니다'??

    유검향 사건때는 과연 장르문학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문피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왜 한가 작가에게는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 거지요? 양심불량인 작가 두 명이 장르문학에 무형적으로 끼친 손해가 얼마나 막심한지 생각해 보세요. 독자들이 아, 예전 공장무협처럼 지금 장르문학도 출판작에서조차 이러한 베껴쓰기가 만연하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손해입니다.

    그리고 대단한 것을 요구했습니까? 단지 본인 스스로 밝힌 기부금은 확실하게 이행해 줄 것을 원한 것일 뿐입니다. 어려운 일을 들먹여 작가를 가혹하게 몰아치는 것도 아니고, 인신공격도 아닙니다. 루머 또한 아니지요. 이것을 가지고 악플이라는 둥, 심판이라는 둥, 조금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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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검은부엉이
    작성일
    08.10.10 14:30
    No. 50

    "한가님"을 매장하려고 쓰는것도 아니고 악감정을 가지고 쓰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장르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장르문학이 무시 당하지 않고 순수 문학 못지않게 인정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자 적어 봅니다.

    흠... 판타지 및 무협이 장르소설이 되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한지
    는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예전에는 수많은 수작들이.. 문학에 끼지도 못하는 단지 재미를 위한 "낙서" "쓰레기" 취급을 당했죠..
    장르 문학을 읽는 독자 까지도 그런 "쓰잘대 없는 책"을 읽는다고
    주변에서 타박이 들어올 정도 였으니까여 하지만 "드래곤라자"라는
    작품 이후 많은 수의 독자가 늘어나며게 되며 많은 "작가"분들의 많은
    노력으로 "장르문학"이라는 위치에 이르게 되었죠.. 하지만 아직도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르문학이 위치를 확보 하고자 하자면 먼저 스스로 엄격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인이 어린애와 틀린점은 "자유에 대한 책임"
    입니다 마찬가지로 작가가 독자와 틀린점은 글을 쓰는 제주 뿐만
    아니라 "자신에 글에 대한 책임"이 가지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런 전에 상황이나 기타 다른 여건을 봤을때 "이로드"님의 인증샷은
    좀 독하다란 표현을 쓰고싶군요 독하다고 표현은 한건...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기존에 사과문 내용에 "한가님" 스스로
    불우이웃에 기부를 하겟다고 하셧고 그 약속에 대한 증거를 요구
    하셧으므로 당연한 말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6권에 대한 수입금이라.. "幻首님"이 이미 언급하셧듯이..
    6권에 표절내용이 있어도.. 1~6권 전체가 한 "SET"입니다..
    예를들어 드리져.. CD음악 앨범을 사서 들었는데.. 3번째 트렉이 표절입니다..그럼 가수는 3번째 트렉분 수익만 사회에 기부 하면 끝나던가여?
    일단 원작자에 대해 고소 안당하면 좋케 끝난거죠... 물런 해당
    앨범은 당연히 회수 처리가 되겠구여...그 6권은 다 다른작품이 아님니다
    하니의 앨범이고 하나의 SET입니다.. 그점은 착각하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실망인건 문피아의 대응에 대해 무척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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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08.10.10 14:51
    No. 51

    저... 윗분들 한가지 착각하고 계십니다. 한가님은 절필한다 하지 않으셨습니다. 문피아를 떠난다 하셨지. 본문을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8.10.10 15:09
    No. 52

    이런 사과문 하나 올리는데 며칠이 소요되었고, 이글 하나를 받기 위해 여러분들이 글을 올리고 계속 얘기를 해 왔다는 걸 잊은 분들이 많으시네요. 지워진 감상글 원본 댓글을 다른 분들이 못보셨으니 옹호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 감상글은 삭제 처리되었고(악플러 댓글 처리가 힘들어서 전체 글을 이동처리하셨죠) 한담글은 은근슬쩍 뒤로 넘어갔으며, 토론방에 다시 글이 올랐습니다.
    그동안 고민을 하신 건지, 눈치를 보신 건지 시간 보내시다 이제 이글을 올리셨네요.
    절필하신다는 분 글을 붙잡고 심한 말 하긴 뭐하지만, 6권으로 번 돈으로 불우이웃 돕기 하겠다니 더욱 이해가 안가네요.
    그 돈은 어디서 나온 돈입니까? 사 본 독자들(그것도 베낀 작품) 돈 아닌가요? 제대로 할려면 반품 처리하고 환불해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작가도 작가지만, 잠잠한 출판사도 참 어지간합니다.
    덧붙이자면 유검향 작가도 출판사 사기성 짙은 다중 계약 및 잠수만 아니었으면 사실 강력 제재까진 안받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박선우 작가도 출판사를 생각해서 사후 허락을 생각했었으니 말입니다.
    저작권을 위해서 애쓰는 작가 협회와 문피아에서 도대체 표절과 우려먹기, 베끼기 (허락된 것은 표절은 아니라니) 에는 관대할 수 있는 게 놀라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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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대왕고래
    작성일
    08.10.10 16:29
    No. 53

    난 내가 모두의 생각이 이렇다는듯이 안말했는데요. 또한 내생각이 옳다고도 안말했고요. 그저 내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이래야 한다. 이런식으로 의견 개진만 한거 같은데요. 내 개인적인 생각과 의견이 마음에 안 들면 굳이 이 글이 아니더라도 쪽지를 통해서라도 반박내용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용도 없이 남이 내용을 개진한 글을 싸잡아서 악플로 매도하는 무냥자님의 태도가 훨씬 문제있다고 보여집니다. 내 글이 악플이면 도대체 비판글은 어떻게 써야하는 겁니까? 나는 최대한 이성적으로 비판한거 같은데요. 저런 글이 악플이면 비판은 싹 다 사라지고 칭찬댓글, 격려댓글, 동정댓글밖에 안남겠는데요. 댓글도 재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함부로 댓글다는 무냥자님때문에 문피아에 더 실망이 가는데요. 글좀 재대로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셨으면 고맙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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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대왕고래
    작성일
    08.10.10 16:31
    No. 54

    내용을-> 의견을 로 고칩니다.
    하도 어이없는 나머지 두서없이 써서 좀 난잡한점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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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08.10.11 03:32
    No. 55

    너무; 살벌하네요-_ -; 왠지 양 쪽 다 이해가 가는 건 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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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8.10.12 08:52
    No. 56

    작가도 실망... 문피아의 대처도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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