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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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asdfg111
- 08.08.16 22:2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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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Patricka
- 08.08.16 22:2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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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빈
- 08.08.16 22:29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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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손에손에손
- 08.08.16 22:3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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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60기관총
- 08.08.16 22:3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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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크레파스]
- 08.08.16 22:3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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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맹아줄기
- 08.08.16 23:28
- No. 7
환상(상상) + 소설 입니다.
개연성과 필연성을 생각하면 당연히 현실성이 포함되고, 거기에
사람이 상상하던 것을 덧붙여 탄생된게 판타지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판타지가 중세유럽시대, 소드마스터, 마법사 이런것만이
아니라 상상이듯 동양의 귀신에대한 이야기라던가, 하다못해
'내가 꿈을 꿨는데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라는 호접지몽처럼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도 하나의 판타지라고 할 수 있겠죠.
작가와 독자가 스스로 판타지의 영역을 구분 하지 않는 이상
판타지 소설의 경계는 흐릿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판타지 자체가 '상상'이기 때문이죠.
확실한 답은 없지만 저의 관점으로는 아무리 현실적이라도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 있으면 일단 판타지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Lv.44 핵지뢰
- 08.08.16 23:28
- No. 8
중학교 국어시간에 배우는 거지만...
소설은 '그럴듯한 이야기'를 말하는 겁니다. 판타지 소설은, 판타지를 말하기 전에 소설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소설은 당연히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이야기이고, 그래야만 하는 것이죠.
판타지냐 SF냐 로맨스냐 코메디냐 비극이냐 등등은 소설 다음의 요소입니다. 장르적 약속, 장치는 글의 주제를 표현하기 위한 부가적·장치적 도구일 뿐입니다. 소설의 배경으로 사용하는 이차세계, 가상의 세계도 단지 도구일 뿐입니다. 글은 글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있고, 그 주제를 위해서 도구를 선택하는 겁니다.
현실을 다루지 않는다고 예를 드신 반지의 제왕에서도, 작중 선과 악의 대립을 2차대전을 기저에 깔고 있는 이야기라는 평론도 있지요.
게다가 사실성과 환상성이 대립하는 것도 아닙니다. 환상성이 대변하는 주제와 상징성은 현실을 논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죠.
연극에서 벽에 총이 걸려있으면, 그 총은 극중 소품으로 사용되기 위해 걸려있는 것입니다. 문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장르 판타지에서 써먹지도 않을 환상적 클리셰를 남발하는 것은 판타지 RPG 등의 게임에서 비롯된 못돼먹은 버릇에 불과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환상적 세계의 성립을 위한다는 목적은 있는 겁니다.
현실을 이야기하기 위해 허구를 이야기한다. 이건 문학의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
- Lv.21 꿈에다름
- 08.08.16 23:55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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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二성규
- 08.08.17 00:0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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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타
- 08.08.17 00:0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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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
- 08.08.17 00:12
- No. 12
글쎄요.
개연성,인과율,그 판타지에 동화됨이 가장 리얼리티를 살릴수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첫째 작가가 제일 처음 잡아놓은 설정 그대로 가야된다는거죠.
가령 이 기술은 하루에 한번밖에 못쓴다네 어쩌네 이러면서
어느날 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쓰거나, 얘는 재능이없네 어쩌네 하다가
어느순간보니 아버지쪽이 혈통이 어떻고 해서 놀라운재능을 가졌다느니,
얘는 소심해서 어쩐다 이렇게 써놓고선 뒤에가면 달라지는게 많지요.
둘째 개연성이있어야겠지요. 물론 환상문학인만큼 어느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있으니 관계되지도 않을걸 가지고 억지로 연관시킨다던가
전혀 연관이 있지 않는데도 연결 시킨다던가 하는 행위 등등을 볼수 있죠.또한 어떤 일에 대해서도 세심한 묘사? 혹은 리얼한 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충이렇게 저렇게 했더니 뭐가 뚝딱하고 만들어 졌다더라 어쩐다 이러는데, 조금은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무엇인가 조각을 한다면 이것은 음각 양각을 어떤식으로 해서 납득이 갈수있게 하는거죠.
셋째 인과율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기마련입니다. 그런데 읽다보면 분명 일은 벌려놓는데 어느순간보면 잊혀져 있지요. 그것때문에 종종 실망하는경우도 있고, 또 원인없이 결과만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요.
넷째. 그 판타지라는게 철저히 고대,중세,근대 유럽쪽을 모티브로 한다면 왠만하면 영어권문화임을 살려서 한자로 적어야되는부분은 영어로 표현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기술명에서 한참 영어단어로 표현하다가 난데없이 무협기술명이 툭툭 튀어나온다던가..
한자가 남발하는거 볼때마다 약간은 거슬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한자권에 있다고 본다면 말을 풀어가는데 필수라고 하지만 왠만하면 대체될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이상 그냥 평소에 생각하던 개인적인 소견이었어요..
아 그냥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 Lv.22 asdfg111
- 08.08.17 00:19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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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制坤
- 08.08.17 00:28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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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RevErsKy
- 08.08.17 00:3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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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시체(是締)
- 08.08.17 00:54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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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헐헐헐헐
- 08.08.17 05:32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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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캄파넬라
- 08.08.17 08:56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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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꿈에다름
- 08.08.17 10:01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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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캄파넬라
- 08.08.17 11:43
- No. 20
양산형 '개때' 문화가 어디 판타지에만 국한 되어있던가요.
조폭영화 반짝 하니 너도 나도 조폭 영화. 김기덕 감독의 개념작 나와봐야 상 받는 영화 따로, 흥행 성공하는 영화 따로~ 밀양 이 대단하니 마니 해도 싸구려 3류 조폭 영화보다 확연히 떨어지는 관객수 ^^ ;;;
대세 보다 실력을 고집하는 가수들 음반 판매 저조하고...... 연말시상때 상 한번 못받고...... 파묻히고. 뜨려면 백xx 처럼 pd 한테 몸 로비라도 해야 한다지요? 동영상 다 퍼져도 끝까지 Tv 출현 하는거 보면 대단 합니다. 가수 인지 고급 창녀 인지 분간이 안 가거든요.
적은 노력으로 안정된 수입을 얻는 길이 바로 '양산형' 입니다.
돈 벌긴 최곤데. 고생해서 상받는 영화 찍고 몇푼 못 버는 것 보다 쌍욕 먹는 조폭 영화 몇개찍고 때돈 버는게 자본주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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