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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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도레.
- 08.07.09 01:2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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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나루안
- 08.07.09 01:3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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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미수
- 08.07.09 01:3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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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푸다닥
- 08.07.09 01:3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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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빵글이
- 08.07.09 01:4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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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김츠다
- 08.07.09 01:4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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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saintluc..
- 08.07.09 01:4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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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자유하늘
- 08.07.09 01:5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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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랑스도르프
- 08.07.09 01:5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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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비풍(飛風)
- 08.07.09 01:54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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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짬냥
- 08.07.09 01:56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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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크릴만두
- 08.07.09 02:0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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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고라니
- 08.07.09 02:22
- No. 13
우울한 말이지만... 저렇게 포탈에 뜨는 산삼 기사는 중국산이나 장뇌삼을 산삼으로 둔갑하기 위한 광고성 기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삼은 워낙 작기때문에 이게 5년산 인삼인지 백년산 산삼인지 구분하기가 정말 어렵죠. 지방에 난립한 산삼협회니 하는 따라지들의 일방적인 의견으로 제시된 년수와 가격은 신뢰하기 불가능합니다. 최근은 모삼이니 자삼이니 하며 뿌리를 이어붙이고는 이게 진짜이네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접붙이기는 -_- 과수원 6개월차면 가능하죠... 헐벗어 70년대 조림한 산들에서 백년산 산삼이 나온다면 애들이 웃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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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7 세하라자드
- 08.07.09 02:23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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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새로돋는달
- 08.07.09 03:07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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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황금산장
- 08.07.09 03:48
- No. 16
산삼도 어린 것은 명현현상이 좀 심합니다.
대략 30년 내외까지는 명현현상이 심하지만
60년이 넘는 것은 오히려 기운이 순해서 잘 먹은지도 모르고 지납니다
대신 약발이 좋아서 정말 원기가 보해지고 힘이 나더군요...
제가 120년근까지는 먹어봤는데 음... 약발이 한 1년 가던데요...
아마 너무 술, 담배, 여자를 밝혀서인 듯...ㅠ.ㅠ
한 4년전엔가 백두산에서 캔 것으로 1근(600그람) 정도 되는 250~300년근이 나왔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중국에 대장금이 방영되기 전이라서 쌀 때였지만..
그래도 가격이 1억 정도... 아마 국내에 들여오면 그 몇 배도 받을 수 있었겠지만..
요즘은 백두산 산삼도 백년 넘는 것은 1년에 10~30뿌리 정도 밖에 안 나온다고 하던데...
한 4~5년 전하고 비교하면 가격이 아마 3~4배는 된 것 같네요... -
- Lv.1 12345
- 08.07.09 03:49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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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황금산장
- 08.07.09 03:51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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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나스
- 08.07.09 04:49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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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미수
- 08.07.09 05:43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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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리콰이어
- 08.07.09 06:26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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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달빛밤
- 08.07.09 07:22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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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밥통
- 08.07.09 07:46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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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아려
- 08.07.09 08:12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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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방학작가
- 08.07.09 08:38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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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백수마적
- 08.07.09 08:52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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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키르히
- 08.07.09 08:57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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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달빛밤
- 08.07.09 09:03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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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
- 08.07.09 09:30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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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5 명황
- 08.07.09 09:40
- No. 30
제가 산삼농장을 하고 있습니다.... 심마니인지 작가인지 모르지만...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고요.(어서 커야 주위에 선물로...저도 좀 먹고...그래야 장풍도 쏘고... 경공도...등선은 좀 생각해보고...^^;;;;;)
산삼이 200년근이 되려면 뇌두 숫자가 최소 150개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150개는 고사하고 100개 넘는 산삼도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요즘 100년 넘은 산삼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100년이 넘었을지는 몰라도 100년 넘었다는 근거를 댈 수 있는 산삼이 없습니다.
200년근이 없는 건 아닐겁니다. 분명히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근거를 댈 수 없다는 거. 이게 문제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국내에 공개적으로 1뿌리에 1억 넘게 팔린 산삼은 없다는 것입니다. 감정가야 몇억이 아니라 몇백억 이라고 떠들 수 있겠죠. 그럼 뭐합니까. 안 팔리는 데요....
H회사 회장이 구입한 산삼은 조카인가? 그분이 드셨다네요. (몇백년이라고 떠드는 그 양반 웃기는 분입니다.)
얼마에 팔았다.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확인불가한 내용이죠....돌아가신분은 말이 없으니까요.
다른 대기업 회장님들은 산삼을 안드실까요? 드시겠죠...그런데 그분들에게 산삼 팔았다는 분은 아직 한분도 없습니다...... 장사꾼의 몇백년근이라는 말에 속지마세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결론을 말하면, 200년근 채심하시면 드셔도 됩니다.
저라면 며칠 정도 작은 삼으로 몸풀고.... 그 후에 낼름...^^
글쓰다 심심해서.... -
- Lv.1 in***
- 08.07.09 10:24
- No. 31
제 외삼촌께서 100년근을 캐왔는데요. 뭐, 그리 대단해보이진 않았습니다.
전 산삼의 효용을 단순한 보약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거든요. 일곱~여덟 때 만병통치약인 줄 알았다가 환상이 깨진 후로는...
그런데 외삼촌이 산삼을 우리 집에 주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고 합니다. (술 몇 병 걸치신 후 나눈 대화에 따르면..)
그게 엄청 비싸다네요? 몇 천 만원은 솔직히 오버고 몇 백은 족히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셨던지라 전 입을 대지 않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니 좀 아깝기도 하지요.
고 작은 놈 하나가 몇 백이라니.... -
- Lv.24 청동거인
- 08.07.09 10:30
-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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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6 천년그리고
- 08.07.09 10:31
- 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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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회색빛고독
- 08.07.09 10:40
- No.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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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폐인산적
- 08.07.09 10:56
-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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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2 도레.
- 08.07.09 11:02
- 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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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미수
- 08.07.09 11:13
- No. 37
모든 물건에 정해진 가격은 없습니다.
시장형태별로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그 가격이 결정되죠.
가격결정이 시장기능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과 달리 그 가격의 합리적인 가격을 산정하는 작업이 감정이죠.
자의적인 선언은 결코 일반의 동의를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감정의 기능을 다하기위하여는 최대한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할거 같구요. 또한 감정은 실제 거래와 그 편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어야 그 기능을 다한다고 평가할 수 있겠죠. 따라서 유용성있는 감정가라면 실제 거래에서 그 규준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즉 감정가의 유용성은 신뢰성과 타당성이 어느정도 있는가에 의하고, 유용성 있는 감정가라면 가격결정에 실제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천종산삼으로 100년근 이상되는 산삼은 1년에 하나정도 나오면 많이 나오는 걸로 아는데요, 머 그 희소성과 효능 기타등등,,수요자가 과연 있는가 등등...을 감안하여 공인된 기관에서 감정을 할거구. 규준적 역할을 왠만큼은 한다고 보아야죠,
실제적인 문제로 십억짜리 산사람이 십억주고 샀다고 하겠습니까?
판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그러기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죠, 세금부터 사회적인 평가등등,,,이런 현상은 정찰가격이 아닌한 거의 모든 거래에 나타나는 현상이죠, 변호사수임료부터 부동산거래까지,,,
제가 감정에 관해 공부한 적은 없지만 상식적 수준에서 생각되어지는 바를 적어 봤습니다. ㅋㅋㅋ...산삼값때문에.... -
- Lv.75 명황
- 08.07.09 12:26
- No. 38
음.... 이런 일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기에 길게 쓰겠습니다.
국내에는 공인된 산삼감정원이 없습니다.
사단법인이 없다는 이야기죠. 그나마 인정한 곳이 한군데 있습니다.
오직 한군데 만이 감정업 신고를 하고 세금을 냅니다.
한서산삼심마니협회.
이곳 만이 간이세금업 신고가 되어있습니다.
회색빛고독 님//
100년 근이 1년에 1뿌리 채심된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신문이나 인터넷에 나오는 삼중 100년 넘었다고 떠드는 삼. 전부 거짓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 근거를 댈 수 있는 100년 근 산삼은 국내에서 한뿌리도 채심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시니 잘 모르셔서 하신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산삼 감정은 근거를 대야합니다. 여기서 근거라는 건 표준형을 이야기하며 최소감정을 이야기합니다.
산삼은 고가의 상품이기에 정말 잘 감정해야 합니다.
"이정도면 100년쯤 되었어. 1억은 받아야지."
"5구네. 200년이여. 5억내놔."
이런건 감정이 아닙니다..... 대충 발로 감정한 것입니다.
'경험으로 한다.'
그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조선 시대도 아니고 ....
감정은 이런 것입니다.
"이삼은 뇌두 숫자가 15개네요. 보통 몸통으로 파고드는 뇌두 숫자가 2~5개 정도이니 중간인 3개를 잡아주면 됩니다. 뇌두 갈이 흔적이 없고 휴면도 안했네요. 그러면 뇌두 숫자만 보고 감정해야합니다. 뇌두가 18개니까. 최소한 18년근입니다."
이정도의 최소 근거를 대야 합니다. 그래야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고 사기꾼이 사라집니다.
차이가 많죠. 주먹구구식으로 감정하는 건 감정이 아니라 사기입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몇천, 몇 억단위의 돈이 오가는 일입니다.
대충하면 안 되죠. 명백한 근거를 대야 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세금을 내야 하면 내야죠.
세금 때어먹겠다는 사람은 국가를 상대로 사기를 치는 인간입니다. 그런 분이 감정한 삼을 사서 드세요? 뭘 믿고요? 그런 분들은 사기꾼입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결론,
근거를 대지 않고 경험으로 이건 100년이여. 라고 말하는 건 웃기는 이야기이며 사기입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주먹구구식으로 감정을 합니까?
100년근 믿지도 말고 사지도 마세요.
산삼을 구입하시기 전에 차라리 저한테 사진이라도 찍어서 보여주세요. 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아니면 쪽지를 주셔도 되고요.
제가 어느정도 볼줄을 아니까 감정해드릴께요.(무료입니다.) -
- Lv.69 雪竹
- 08.07.09 12:55
- No.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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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적혈은향
- 08.07.09 13:28
- N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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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7 주지자
- 08.07.09 14:02
-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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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셸a
- 08.07.09 14:29
- No. 42
4가지 체질을 나누는 방식이 한의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제 사촌오라버니께서 한의사이신데 자신은 다른 분들과는 쬐금 많이 다른 방식으로 나눈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들의 체질별 비율이 25%내외로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저희 할머니부터 아버지 저 제 남동생은 죄다 태양인이라는 감정을 받았습니다.
제 사촌오빠도 한참을 같이 살았기때문에 체질을 조금씩 알게 된거고, 일반적으로 체질을 나누는건 굉장히 신중하게 한다고 합니다. 일반인이 잡지에 나오는 몇가지 사실로 유추해서 맞추기란 힘든 거라고 할까요.
결국 제가 하고싶었던말은 체질 분류 아무나 하는게 아니니 만약 제가 태양인인걸 모르고 먹었다~ 하면...별로 안좋았을듯 합니다. -
- Lv.80 석간수
- 08.07.09 16:20
- No.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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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적풍마검
- 08.07.09 18:56
- No. 44
-
- 반서현
- 08.07.09 22:41
- No. 45
-
- Lv.3 장곰
- 08.07.09 22:56
- No. 46
-
- 김도현님
- 08.07.09 23:19
- No. 47
..전 아버지쪽 인맥 통해서 아는 심마니삼촌분과 동행해 등산까지 해서 25년근 캐본적도 있습니다! 경험삼아,운동삼아, 무엇보다 호기심에 차서 간건데, 어찌나 험한길로만 다니시고 정말 거짓말 안하고 절벽(!)도 막 다니셔서 죽는줄 알았다는..(나름 건강체질인데..) 하마터면 오른쪽 발목 삼각인대가 나갈뻔했습니다 허허. 어쨌든 25년짜린데도 공짜(..부끄럽다)로 먹었는데도..삼촌께서 3일간 절식시키고 꼬리부터 머리까지 1시간에 걸쳐 씹어먹게 감시하셨다는-_-;; ....생각보다 향이 알싸한게 되게 좋고요, 근데 어지러워서 며칠 고생은 좀 했네요. 그 뒤로 저녁만 되면 더워서 고생좀 했어요. 옻나무가 그렇게 좋다고 해서, 옻나무 여린새순 두접시 먹고 가렵고 열올라서 정말 죽지않을만큼(!) 고생한적 있는데..그 후로 두번째 겪는 극심한 고생이었어요. 담엔 삼과 기회가 생기면, 절대로 안먹고 팔려구요..전 삼과 잘 안맞는 체질인지, 그냥 향만 좋았고 고생만 좀 했다는 기억밖에 없네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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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원각
- 08.07.10 02:10
- No.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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