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4

  • 작성자
    뉴안지나
    작성일
    08.12.17 22:15
    No. 1

    판타지는 웅장하면서도 잔잔한 느낌을 주는 게 좋지 않나요?
    왠지 영어로 표현하면 잔잔한 느낌을 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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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나잍
    작성일
    08.12.17 22:15
    No. 2

    리얼리티 판타지로 하자면 검술유파가 아닌 이상 기술 이름 말할 일도 없고하니, 한자 써도 무방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뽀대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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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해적정신
    작성일
    08.12.17 22:17
    No. 3

    으흠........뭐 저는 한자가 나오든 영어가 나오든 상관은 안 하는 주의입니다만(퍽)

    다만 기술 이름이 무협 소설에 나오는 무공 같으면 느낌이 묘하기도 할 때가 가끔은 있습니다^^a

    뭐 이런 경우죠.

    '사마염왕검-염마제옥살'

    이라고 제가 써놓고서 '음? 이거 무협이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는........

    그렇다고 그걸 또 영어로 쓰긴 뭐한 경우도 있지요.

    킹 오브 데빌즈 소드-데몬블라스트 플레임........

    음? 이것도 괜찮네? 킹 오브 어쩌고만 빼면......(질질질 퍽)

    뭐 님께서 제시한 예에서는 이런 식으로 쓰기가 모호하지만요.......(퍼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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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후(有逅)
    작성일
    08.12.17 22:17
    No. 4

    형태보다는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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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2.17 22:18
    No. 5

    저런 것도 간지의 한 요소지만
    한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건
    글씨체나 크기를 다르게 하는거 같네요
    예를 들어 비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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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기적이
    작성일
    08.12.17 22:22
    No. 6

    음..굳이 판타지에서 그런걸 따질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그건 글의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작가님이 더 어울리는 것을 쓸 수 있겠죠. 판타지라고 해도 우리나라 사람이 쓰는거니까요.

    그렇지만 무협에서 영어를 쓰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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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7 22:25
    No. 7

    저도 역시 무협에서 영어를 사용하면 긴장감이 팍 떨어지죠.
    중국세계관에 영어 등장이라니.....(로망이 없어)
    하지만 판타지는 환상이니까 이런 간지나는 언어가 있으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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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12.17 22:35
    No. 8

    판타지에서 한자쓰면 보기싫던데... 무협에서 영어 쓰는 것처럼... 개그소설이 아닌바에야 장르에 맞는 단어를 선별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르에 맞는 단어가 어딨냐는 태클은 안받아요. 단지 제 생각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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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1 에이포스
    작성일
    08.12.17 22:54
    No. 9

    뭐랄까 .. 애초에 세계관은 중세쪽으로 잡아놓고 한자난무하면 뭔가 어긋난 느낌이랄까요 .. 세계관자체가 무협과 판타지 합쳐있는거라면 모르겠는데 중세풍으로 다 해놓고 한자난무해대니 그게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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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만사여일
    작성일
    08.12.17 22:57
    No. 10

    한자는 잘 못 쓰면 오히려 글을 읽는 몰입도 면에서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도살류(刀殺類) 최종비기(最終秘技)로 써야하듯 말이죠.

    젊은 친구들은 요즘 한자를 안 배운다고 하니 잘 모르겠는데, 어느 정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글을 쓸 때, 한자의 오타는 피해야 할 요소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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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7 22:58
    No. 11

    중세에다 한자<이거 멋지지 않나요?
    내가 이상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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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7 22:59
    No. 12

    아 죄송합니다.
    한자 오타났네요.
    고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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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시체(是締)
    작성일
    08.12.17 23:04
    No. 13

    잘 쓰면 다 용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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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이즈01
    작성일
    08.12.17 23:21
    No. 14

    한자는
    수화(手話)와 수화(獸化)를 구분하는것같은 역할을 하는거..이지만!
    뭐, 걍 뽀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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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 다
    작성일
    08.12.17 23:29
    No. 15

    한국은 한자 문화니까요.. 뭘.. 한국판타지라는게 그렇잖아요.
    어떻게 잘 영향받아서 순서를 섞어놓는가.
    alsrb9434님도 보니까 그러네..
    작품이니 작가니 문학성이니 뭐니 개나 줘버려요~
    재밌는 거 쓰는게 중요한거 아닙니까. 양산소설가는 양산소설가 답게
    쓰면 되는겁니다.
    뽀대 나는거 같으면 그냥 그렇게 쓰면 되요

    재밌으니까 보는거지 작품성기대하면서 보는거 아니에요
    한자니 뭐니 그냥 재밌게 섞어서 오늘의 일용할 글을 내려줍셔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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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2.17 23:33
    No. 16

    예전에 '기사단'말고 '나이츠'를 써야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정말이지 말이 안나왔음 ㄱ- 그냥 나오면 보면 될 것이지, 애초에 그 세계 안에서도 영어 안쓰고, 거기 등장인물들 이름도 영어식으로 지어진게 아니라 대부분 그냥 어감 맞춰서 때려 박은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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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8.12.17 23:50
    No. 17

    사실 '나이츠' 도 원래 유럽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 아닙니다.

    주로 오더 오브~ 의 표현이 제일 많은 편입니다.
    ex)
    Order of Malta : 로마 교황청의 몰타기사단
    Order of the Temple : 시온수도회 성전기사단

    이 외에도 나이츠 오브~ 의 표현도 있긴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the ~s 의 표현도 많이 쓰입니다.
    ex)
    the Templiars
    the Silver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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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8.12.17 23:54
    No. 18

    xx류니 최종비기니 오의는 일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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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현상수배
    작성일
    08.12.17 23:58
    No. 19

    윗분말 동감임 애니 영향 너무 많이 받아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식인지도 모르고 남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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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08.12.18 00:01
    No. 20

    일본식이 무슨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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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8.12.18 00:05
    No. 21

    음...일본말이든 한자든 영어든 불어든 독일어든 상관안함.
    글은 전달하는 의미 자체가 멋져야지
    겉멋이 들어봤자...

    드래곤의 신부를 보면 6권에 설화난무라는 고급검술을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설화난무!!" 하고 말하지 않음.
    글은 그렇게 써야 하는거임

    별 든것없이 깡통만 달랑거려봤자.
    묘사를 해줘야 이놈의 기술이 어떻게 나가는건지 알것이 아니겠음

    영어든 불어든 일본어든 러시아어든 100개가 써져봤자
    뭐 어떻게 생겨먹은 기술인지 알아야
    독자가 생각해먹을것 아니겠음

    무협을 안읽는 이유중하나가 대부분이 뭔 기술이름대고 끝!
    어쩌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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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소
    작성일
    08.12.18 00:06
    No. 22

    큰 문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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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소
    작성일
    08.12.18 00:09
    No. 23

    도살류(刀殺類) 최종비기(最終秘技) 멸살도륙쇄(滅殺刀戮碎)<저는 그닥 멋있어보이지않네요.. 뭐 간지난다는 뜻이 제 생각엔 약간 돌xx같다는 뜻도 포함하는거 같으니 간지는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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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8.12.18 00:12
    No. 24

    설화난무는 그 말 그대로 해석하면되니 눈송이처럼 춤춰서 종잡을수 없구나 대충 상상하면되겠죠

    그리고 뭐 일본식이든 중국식이든 상관은 없지만 알고쓰자는 거죠~

    저도 일본 애니 만화 좋아합니다 아이돌도 좋아하구요 오덕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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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적혈은향
    작성일
    08.12.18 00:24
    No. 25

    확실히 무협에서는 현대어가 나오는 게 상당히 거슬리긴 하지만 판타지라는 건 결국 상상인데...

    한자 나오는 거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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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소
    작성일
    08.12.18 00:25
    No. 26

    설마 자랑하시는거??? ㄷㄷ 좋아하면 그냥 좋아하는거지 자처해서 오덕후가 될필요까진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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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반익
    작성일
    08.12.18 00:29
    No. 27

    솔직히 판타지라도 한자가 나오는건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영어로 말하기에는 뭔가 어감이 이상한 것도 있고, 우리나라 자체가 한자문화권에 속해있어서 한자가 거의 일상단어가 된것도 있고 해서 말이죠... 게다가 환상소설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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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08.12.18 00:32
    No. 28

    저런 한자 보면 토할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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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08.12.18 00:43
    No. 29

    도살류(刀殺類) 최종비기(最終秘技) 멸살도륙쇄(滅殺刀戮碎)는 어떻게 기술을 쓴다고 상상해야 하나요? ㅡ_ㅡ?

    그럼 무당류 태극권 백학량시 이렇게 외쳐야 하나요?

    아니면 템플기사단 마상창술 랜스차징 이렇게 외치나요?

    그냥 ㅄ 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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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비성
    작성일
    08.12.18 00:46
    No. 30

    멋진 기술이름 이전에 상황에 대한 묘사력을 기르는 것이 작가로서 바람직한 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기술이름은 상황묘사에 대한 이미지를 잡는데 도움을 주는 부가요소 입니다. 기술에 이름을 붙이는 것은 독자가 글을 읽으면서 전투상황에 대한 이미지를 연상하기 쉽게 도와주는 부가요소에 불과할 뿐입니다. 많은 출간작에서 기술이름만 써 놓으면 그게 전투묘사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보입니다. 전투에서 상황도 묘사하지 않은 채 그냥 기술, 마법, 초식 이름만 툭 던져놓고 주변인물 생각만 적어놓고 적이 쓰러지고 그리고 전투 끝. 이런 식의 글쓰기는 글을 자세히 읽는 사람에게는 그 책을 두번 다시 손에 들지 않게 만듭니다.

    한자의 사용은 세계관에 어울리도록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독자가 글을 읽으면서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 다면 한자가 아니라 불어나 아랍어를 쓴다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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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최규현
    작성일
    08.12.18 01:16
    No. 31

    융통성 있게 쓰되 시대적 배경을 망치면 역효과일 것 같은데...
    실제로 한글이 한자가 많고
    무협느낌나는 단어는 주군, 황제 이런 말은 많이 쓰고있지만,

    길드 대신에 문파
    파이어볼 대신 화염구
    이러면 좀 그럴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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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BlueWind..
    작성일
    08.12.18 01:46
    No. 32

    사람은 십인 십색이고 상황은 천차만별이죠...
    그때그때 맞춰서 '잘'쓰면 됩니다. 그래서 '작가'가 아닌지...
    (그게 다되면 dog나 cow나 다 작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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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콩자
    작성일
    08.12.18 03:19
    No. 33

    칠성전기 잼나게 보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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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과객14
    작성일
    08.12.18 05:49
    No. 34

    난 최종비기, 오의 그런거만 나와도 토쏠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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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雲路
    작성일
    08.12.18 05:58
    No. 35

    어색합니다. 영어도 어색합니다.
    아이스 애로우 - 얼음화살
    윈드 커터 - 바람의칼날
    헬 파이어 - 지옥불
    이걸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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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08.12.18 07:17
    No. 36

    폐인산적님...
    "무당류 태극권 백학량시"
    부분에서 배를 잡고 뒹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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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來人寶友
    작성일
    08.12.18 13:01
    No. 37

    애니에서 적응된 일본식 표현이니 어쩌니 하기전에 [간지]부터...일본어죠.

    뭐 개인적으로는 작가분에게 표현의 자유란것이 있고....그것을 독자가 평가하는 부분은 보고 안보고에 달려있다고 생각 하거든요.

    어느 작가가 오거가 고블린의 주식인 힘없는 몬스터라고 설정하고 쓴다고해도 작가의 자유죠...거기에 그런부분이 맘에 안들어서 안보는것도 독자의 자유....

    한자어가 뽀대나니 써야되... 환타지는 유럽이니 영어를 써야해....(뭐 솔직히 유럽이라고 영어만 쓰는것도 아닐테고...불어, 스페인어, 독일어...수도 없이 많은데 영어 고집한다는것도 우습고.) 하고 고정하는것도 우습고.

    재미있게만 쓰면 되는거죠.

    한자어, 영어, 설정,,,이 모든게 작가님이 글을 쓰는데 사용하는 도구라고 생각 합니다.
    글이 재미 있는 것은 작가의 글솜씨가 좌우를 하는 것이지 도구에 달려있지는 않다고 생각 하는지라..
    예를 들어 해물(영어)을 싫어 할수 있고 육고기(한자)를 좋아 할수 있죠.
    하지만 해물로 맛있게 요리를 해서 육고기로 맛없게 요리하는것 보다 맛있으면 되는 거라는 거죠.
    해물과 육류중에 선호 하는것은 있을수 있어도 그 재료로 만든 음식(글)의 가치를 따질때는 그음식의 맛(재미)에 평가를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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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루쇼
    작성일
    08.12.18 13:28
    No. 38

    전 판타지에서 특별한 설정(동방 무사 등)이 아닌 이상 한자 나오면 안보는데....몰입도 떨어지고 괜히 세계관도 엉망인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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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8.12.18 14:53
    No. 39

    세계관이 중요한거 같은데요 중세 영국 배경인데 한자를 쓰면 이상할수도 있으나.. 일반적인 판타지는 유럽 중세와 비슷한 세계이니만큼 한자를 쓰던 일어를 쓰던 문제는 안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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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SbarH
    작성일
    08.12.18 16:44
    No. 40

    결국 판타지는 환상....자유라고 봅니다
    좀더 자연스럽게 넣고싶으면 고대어가 한자던가 세계관이 동양이던가 하는 식이면 될것 같네요.....
    뭐 사실 전 어감만 좋으면 신경안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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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08.12.18 16:57
    No. 41

    한자어 (우리나라 말은 한자어 많으니까 어쩔 수 없이 많이 나오죠)
    영어
    폼 좀 잡기위해 라틴어 그리스어 에스파냐어 죄다 끌어서 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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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알파대원
    작성일
    08.12.18 17:19
    No. 42

    뭐 저도 쓰기 나름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슨무슨 류 최종오의 하면서 대사치는게 있으면 절대로 안봅니다.
    그런 글 치고 제대로 된 글은 아직 본적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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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8.12.18 17:26
    No. 43

    칠성전기가 있잖아요.
    고전 판타지 명작인데 발카이드가 쓰는 기술이 저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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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행로란
    작성일
    08.12.18 22:47
    No. 44

    음, 무공 또는 무술(검술포함)과 초식명에 대해 위의 댓글중에 비성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첨언을 하자면.

    언어의 표현방식은 판타지의 무대배경이 어떤가에 따라 달라진다.
    즉, 서양중세배경, 동양중세배경, 양쪽 혼합에 따라 적절하게 쓰면 되고
    영어나 한자식 표현이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면 어느 한쪽만 써도 상관없다고 본다. 예) 기사단, 오등작(공후백자남), 검, 창, 활, 궁, 말(horse)

    서양은 검술유파 명칭을 지명 또는 가문, 본인의 이름으로 한다.
    (예. 베네치아검술, 안토니오 가르시아검술, 아르덴검술)
    일본 검술유파는 그 검술의 특징을 함축한 표현을 사용한다.
    (예. 이도류, 북진일도류)
    중국은 자연모방, 도교양식, 지역, 가문, 본인의 성을 자주사용한다.
    (예. 매화검, 당랑권, 양가태극권, 악가창법, 홍가권)
    한국은 왠만하면 이름을 숨긴다. 옛부터 관습적으로 사용한 명칭을 그냥 사용한다. 후인들이 본인의 이름으로 지칭하거나 그시대의 나라명으로 표현한다.(예, 수박, 권법, 태껸, 황창무, 조선세법, 본국검, 제독검, 왜검)

    실제에 있어서 초식명은 왜 필요한가.
    무술은 기본형과 파생형에 따라서 형과 식을 통해서 단련한다. 따라서 초식명은 해당하는 형식에 관한 자세 및 일련의 동작을 일컫는 말이다.
    단순 초식: 독사출동, 횡소천군, 태산압정, 팔방풍우 등으로 이름을 통해 그 자세를 유추할 수 있다.
    고급 초식: 초식명이 그 자세의 특징을 표현하기는 하나 일련의 동작을 알 수 없는 일종의 함축적 표현이다.
    보면 알 수 있듯이 초식명은 배움과 수련단계에서는 필수이며 중국 특유의 수련방식인 약속대련에서도 필수조건이다.
    특정초식명을 외쳐서 공격방식을 알리고 그에 대응하는 초식명을 외치면서 방어하게 된다. 제자가 적절한 초식으로 대응 못하면 응징한다.
    수련을 통해 고수가 되면 감각적으로 몸이 훈련되어서 유사한 공격에 익숙한 방어동작을 펼칠 수 있다.(당연히 초식명 외칠 필요가 없다)
    어떤 경우에는 소속된 집단끼리 암호를 익어서 초식명처럼 사용한다.
    적대세력과 전투시 상급자에 의한 특정암호는 안전후퇴, 살생배제, 특정임무중시,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최고의 비장살법전개 등

    무협의 세계에 있어서 초식명은 현대에 있어서 격투경기의 아나운서중계라고 보면 된다. 특정 콤비네이션 블로에 대한 적절한 해설을 통해서
    관객 또는 독자가 상황을 이해하기 빠르도록 하는 약속인 것이다.
    따라서 실전, 리얼리티를 중시하는 작가는 생략하기도 하지만,
    나래차기, 일지관수, 금강지, 철판교, 철벽산고(어깨를 이용한 몸통공격) 등의 익숙한 무술형을 사용함으로써 주인공의 무술이 오랫시간을 거쳐서 강력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도로 작가들이 종종 사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작가는 본인의 작품에 적절하게 활용해도 되고 생략해도 상관없다. 문제는 초식명을 창작하느라고 밤새지 말고 내용에 충실하자.
    꼭 필요하다면 보편화된 무협용어사전에서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독자를 위해서도 작가를 위해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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