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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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sona
- 05.11.21 04:0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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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수
- 05.11.21 04:4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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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투명드래곤
- 05.11.21 06:29
- No. 3
네.. 확실히 식상한 스토리에 변화를 요구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긴수님 말씀에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저는 먼치킨은 싫드라구요" 라고 하는 글을 보면.. 어쩐지 그 밑바닥에는 "나는 무개념 초딩이나 볼법한 그런 찌질이 소설은 보지 않는 고상하신 분이야" 라는 선민의식(적절한 표현일까요? -_-)이 깔려있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거부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고딩 이계진입 깽판물'과 같은 표현들을 보면 특히나 그렇죠.
예전에 허생전 패러디(이것도 버전이 두세개 있더군요 ㅎㅎ)를 보면서 한참 웃고 난 다음에 근데 이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글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뒤로는 무개념소설 관련 글을 볼때마다 이런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내일까지 써야할 보고서가 너무 쓰기 싫은 상태에서 고무판에 n은 없고.. 마침 오랜만에 이런 글이 올라온걸 보고는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네요. (내일오후 4시반까진데 아직 1/3도 못썼다는 ㅠㅠ) 쓰다보니 그렇게 된거지 특별히 쿠아사르님을 씹을 의도가 있었던건 아니구요.. 퀘이사님께서는 혹시라도 기분나쁘셨다면 용서해주시길;; -
- Lv.7 연자
- 05.11.21 07:2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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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차남
- 05.11.21 08:0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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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다크세이버
- 05.11.21 08:03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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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死心
- 05.11.21 08:2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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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은(河誾)
- 05.11.21 08:36
- No. 8
먼치킨 재밌게 잘 봅니다. 워낙에 활자로 찍힌 것을 좋아하기에 온라인 연재는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먼치킨이라서 외면하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이 감당이 안 되고(제 스스로), 오타가 자꾸(!) 밟히며,
강간이 화간이 되어 여자가 맹목적으로 남자를 위해 모든 것을 건다거나,
나오는 여자마다 '현실적으로 저런 여자들만 사는 세상이 있을 수 있는 건가?'
싶을 때(외모는 비범 이상이나 성격은 최하, 그 이하),
나이 많고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다는데 상황파악은커녕
조금 조숙한 고학년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말과 행동을 할 때,
순진하고 솔직한 것과, 멍청하고 무례한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주인공일 때,
뭐, 한마디로 취향 차이지요;;
적어도 한 사람쯤 멋진 인물이 존재한다면 다른 거 무시하고 열심히 읽을 수 있지만, 그것이...어렵더군요; 소재 특이하고 멋진 인물도 나와서 열심히 읽다가 여전히 나아지지 않는 문장과 여전히 밟히는 여러 다른 조건들에 눈물을 머금고 발을 돌렸던 적이 많았던지라;; -
- Lv.99 노란병아리
- 05.11.21 09:0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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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비오는거리
- 05.11.21 10:05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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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열혈코난
- 05.11.21 11:58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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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불타는물개
- 05.11.21 12:13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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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니힐니힐
- 05.11.21 13:35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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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소리
- 05.11.21 14:14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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