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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벼이삭님의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저도 글쟁이라 댓글을 쓰기가 예민하지만, 공감하지 않을 수 없네요.
대체 역사를 좌우측으로 치우친 역사서 몇권 통독하고, 부실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개하니 깝깝해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저도 대체 역사물을 좋아합니다. 즐겨 읽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무한 자기복제가 되더군요. 벼이삭님과 같은 넋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럴듯한 개연성과 전개가 촘촘한 대체역사물의 출현을 기대하는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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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제국건국사, 비상, 1905 대한제국 이후로 대체역사물은 손뗐습니다. 후에 나온 글들은 너무 비슷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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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역사는 고증을 잘 하고 개연성 있는 것도 많지만, 유명한 작품 설정 차용해서 찍어내는 글도 많죠..
특히 2010년 이후에 나온 소설 중 기존 것과 크게 차별화된 것은 극히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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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꾼이나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는 기존 대체역사물과 다르게 나아가고있죠 저도 대체역사물의 흔함? 클리쉐? 를 범하지않고 색다르게 가는 점에서 아주 큰 점수를 줍니다 이 두글에... 한번읽어보세요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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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의 아침 추천합니다.
고려시대가 배경인데 요즘 출간되는 대체역사중에 첫손에 꼽힐만큼 재미있고 독특합니다.
왕조의 아침은 대한제국 연대기 썼던 작가의 작품이고 현재 5권까지 출간되었습니다.
삼국지 관련 대체역사로는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와 삼국지 천도의 주인을 추천합니다. 이 두 작품이 현재로서는 삼국지 양대산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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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중국배경인 \'호루스의 반지\'는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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