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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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S
- 05.09.18 18:0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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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12345
- 05.09.18 18:0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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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시조
- 05.09.18 18:0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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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시조
- 05.09.18 18:0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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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S
- 05.09.18 18:1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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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시조
- 05.09.18 18:17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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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5.09.18 19:00
- No. 7
본문과 핀트가 어긋난 듯 하지만 일단 할말을 해보겠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제 취향 문제를 따질 때는 이미 지났다고 봅니다.
이제는 취향이 아니라 작품으로서의 질이 문제 일 듯 하군요.
글 써서 돈 받는다고 프로가 아니고 작가가 아닙니다.
무조건 글 쓴다고 작가가 아닙니다.
작가란 자신이 만드는 작품에 대해 최소한의 노력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작가란 전문직입니다. 소설은 그야 말로 소설입니다.
일기처럼 아무나 쓰는게 아니란 말이죠.
하지만 일단 조회수 높고 대충 팔아 먹기 쉽겠다라고 보고
문맥도 대충 학생들이 알아 볼 수 있겠다 싶으면
일단 출판 제의 부터 들어오는게 지금 다수 출판사의 현실.
글좀 써서 돈좀 만져 보자 라는 의식으로 글, 아니 낙서를 써서 인터넷에 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출판 되면 숨통이 막힙니다.
그 때문에 당연 주목 받고 널리 알려져야 할 명작들이 파 묻히고
판타지란 몇 서클, 몇 클래스, 소드 마스터 등등 이런게 나와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잡히지를 않나.
무협은 무조건 주인공이 다 때려 부셔버리는 즉 글쓴이 뿐만 아니라 독자들 까지 자기위안 삼아, 일명 찍어 내는 글들만 불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다 때려 부셔버리는 무협도 통쾌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그런 무협이 한 두개 입니까? 재밌는것도 계속 보면 식상합니다. 요즘 몇몇 글들은 읽어보고 '내가 이걸 왜 읽었나?' 라는 생각까지 들게합니다.
세상이 이런 식이니 '작가'라 불릴 수 있으신 분들이 떠나가십니다.
이 상태로면 장르문학의 발전이고 뭐고 그건 영원히 꿈에 불과할 듯 합니다.
일단 책은 빌려 읽는 것이라는 의식 부터 없애버려야 할 것도 있고 제 의견에는 모순이 많군요.쩝. -
- Lv.78 나르사스
- 05.09.18 19:13
- No. 8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10대들에 의한 시장왜곡 이란 말은 좀 어폐가 있는 것 같고요. 다만 대여시장에서 10대들이 차지하는 파워가 소설의 판매량을 좌우한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당연히 10대들의 취향에 맞는 소설이 잘 나갈 수 밖에 없죠. 이건 당연한 시장의 원리입니다. 한 때 댄스음악이 초강세를 보였던 것 처럼 말이죠. 장르소설 시장이 어느정도의 크기를 유지해 나가는 기반에는 10대의 소설에 대한 수요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다만 정말 수준이하의 소설들은 출판사 자체적으로 정화를 해서 출판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그런 소설이 많이 줄지 않았나요?)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 이건 정말 아닌데' 하는 소설이 초대박을 치는걸 보면 '내가 나이가 들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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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雪原
- 05.09.18 19:1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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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韶流
- 05.09.18 19:29
- No. 10
흠 3번에서 말씀하신 금시조 님의 글에선..
감각적인 쾌락 을 말씀하신듯 합니다. 말초신경을 자극한다는 것은 어떤경로를 통해서는 감각에 의한 정보를 받고 그에 흥분해 쾌락을 느끼는 것을 말하지요.
정신적 쾌랙과, 감각적 쾌락을 말씀 하신듯 하니... 저로서는 그다지 하자가 없어 보이구요.
흠.. 금시조님의 본문은.. 전반적으로 저의 생각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ㅡㅡ;; 어느시장이나 불황을 걷고 있고, 또 작가님들의 실력 저하도 눈에 띠게 커지고 있지요. 2000년 정도의 작가수준만 유지했었어도 이정도 파괴는 안일어났을텐데.. 끝없은 반복 재생산과 필력저하가 극심하게 일어나고 있지요. 물론 구매력 부재의 10대도 한몫하고 있습니다만... -
- Lv.73 조성구
- 05.09.18 19:3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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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혈신(血神)
- 05.09.18 19:3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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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7 百業
- 05.09.18 20:19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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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0 공손무진
- 05.09.18 20:2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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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난남자
- 05.09.18 20:46
- No. 15
좋다는 글 들은 최종적으로 누가 확인 합니까?
독자님들은 자기 취향에 맞는 책들을 읽을 뿐이죠.....
그럼 결국 출판사라는것 아닙니까?
출판물도 / 걸러내는것도 / 출판에 부적합 것도 출판사와 이익과 직결되는것이고요.........
출판사 발이 넓으면 전국에 출판본이 깔리는것이고 발이 좁으면 가는곳만 갑니다.
예를 들면 나한님의 광풍무 ( 나한님 죄송하구요 절대 다른 뜻이있는건 아닙니다) 저희 동네엔 없어서 옆동네 가서 빌려 봅니다.
1부 겪인 광풍가는 당연히 없죠... 하지만 1부가 있으면 반드시 광풍무 들여 놓는게 현실 이더군요.. 누구 잘못 입니까.. 출판사는 눈에 보이는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서 책은 비싸고 외국서적 한권이 현 출판본 2`~ 3권양이랑 맞먹고 책상에 앉아 전국적인 판매망은 넓힐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내용이나 작품성도 중요 하지만 그 보다는 출판사의 동네 판매수준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작가님들도 이 부분에 관해서는 알아보시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를 선택 하시길..
옆동네엔 모드니라는 편의점 하고 영화마을 이라는 대여점 두곳이 있지만 갔다주는 사람이 틀리는것 같더군요. 그럼 우리 동네는?
바로 옆이지만 (5분도 걸리지 않지만) 책이 완전히 틀립니다..
10대 .....눈이 낫으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습니까?
내가 돈내고 보겠다는데..
저도 이건 아닌데 왜 여기서 받았을까 하는 글들 참 많습니다
하지만 대여점 가면 진열 되 있습니다.
어쩌라구요!!!!!!
보고 싶으면 보고 보기 싫음 보지 않음 되지요...반품되겠죠
누구 잘못 입니까?
전 출판사의 출판기준 / 판매지역의 광범위 에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또 하나는 대여점 가면 전부 알바 아니면 책 보다는 TV에 눈이가 있는 사장님들 모습과 책 주는데로 받는 현실 입니다.
독자님들이 할수 있는 일은 작품성 있고 좋은 책은 제가 얘기 합니다.
이책은 곧 나올건데 여기있는 이책 대여 하는 거랑 비슷해서 손해 보지는 않으실 겁니다. 재미 있습니다. 받으세요 이렇게 얘기하세요..개인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와 독자님들이 좀더 좋은 책을 다른 분 한테 읽게 해드릴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하네요.
뭔 말을 하고 있는지..
하여튼 작가님들 화이팅 입니다... -
- Lv.1 지나가던이
- 05.09.18 20:50
- No. 16
솔찍히 판타지 무협소설만 6년정도 손댄 입장에서 한마디만...
예전에.. 그러니까 제가 중학교 다닐때 판타지 무협을 처음 접해쓸때에는
책이 없어서 못읽을 정도였습니다 동네에 책방 5개 잇는데 거기 있는거 다 읽고 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좀 흐르고 하자.. 소설에 <<정석>> 이라는 법칙이 생겨난것 같았죠.. 모라고 할까.. 무협은 주인공이 기연을얻어 무지하게 쌔고.. 판타지는 모 9클 마스터 소드마스터 이런주인공만 나오고 식상해지기 시작했죠.. 퓨전판타지도 다를바 없고요
이런 현상은 출판사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그냥 조회수만 보고 출간하는 현상이 생겨서 그런것 같내요.. 소설 읽으시는분들 한 서너달만 읽으시면 소설 보는 안목이 생깁니다.. 대충 1권 중간까지만 봐도
이건 아니다 하는 느낌이 오죠.. (성급한 결단일때고 아주 가끔!! 있더이다)
주절주절 길었는데.. 요지는 출판사서 글을 좀 읽어보고 출판을 하자 ! 입니다.. -
- Lv.7 난남자
- 05.09.18 20:50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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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9 풍류(風流)
- 05.09.18 21:07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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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묘한[妙翰]
- 05.09.18 21:16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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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友酒
- 05.09.18 21:54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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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秋雨
- 05.09.19 00:22
- No. 21
-
- 긴수
- 05.09.19 05:40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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